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통신 언어란
2. 통신 언어의 특징
3. 통신언어의 변모 과정
1) 커뮤니티 공간의 형성
2) 통신언어의 변모
4. 통신언어의 전이 양상
5. 통신 언어의 특징을 보이는 자료 직접 수집ㆍ조사(2019년 5월 1일 이후)
1) 팩트폭격
2) 주작검거
3) 좆밥박제
4) 야 이거 ㄱㅆㄹㅇ
5) 웜련
6) 워마드
7) 일베
8) 네다씹
9) 좆목금지
10) 셀털금지
6. 통신 언어의 특징을 보이는 자료 직접 수집ㆍ조사 분석
1) 초성 쓰기
2) 자음 탈락
3) 음운 축약
4) 음절 축약
5) 음운 교체
6) 형태 교체
7) 첨가
8) 음차표기
9) 약어
10) 종결 어미
11) 배열 뒤섞기
12) 의미 확장
7. 부정적 통신언어의 개선방안
1) 개인적 방안
2) 교육적 방안
3) 사회적 방안
8.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Ⅱ. 본론
1. 통신 언어란
2. 통신 언어의 특징
3. 통신언어의 변모 과정
1) 커뮤니티 공간의 형성
2) 통신언어의 변모
4. 통신언어의 전이 양상
5. 통신 언어의 특징을 보이는 자료 직접 수집ㆍ조사(2019년 5월 1일 이후)
1) 팩트폭격
2) 주작검거
3) 좆밥박제
4) 야 이거 ㄱㅆㄹㅇ
5) 웜련
6) 워마드
7) 일베
8) 네다씹
9) 좆목금지
10) 셀털금지
6. 통신 언어의 특징을 보이는 자료 직접 수집ㆍ조사 분석
1) 초성 쓰기
2) 자음 탈락
3) 음운 축약
4) 음절 축약
5) 음운 교체
6) 형태 교체
7) 첨가
8) 음차표기
9) 약어
10) 종결 어미
11) 배열 뒤섞기
12) 의미 확장
7. 부정적 통신언어의 개선방안
1) 개인적 방안
2) 교육적 방안
3) 사회적 방안
8.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신 공간을 마치 무법천지인 것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경향이 확대된다. 그리고 대다수 통신 언어 이용자들은 인터넷 공간에서는 아무 말이나 해도 되고, 어떤 행동이라도 허용되며, 아무렇게나 글자를 적어도 문제될 게 없다는 잘못된 태도를 지니게 된다.
이와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한 통신 언어는 컴퓨터와 인터넷 이용자의 최초 사용 연령이 급속도로 낮아지면서 컴퓨터 사용법, 올바른 자판 이용법, 글자를 정확히 입력하는 타자 능력 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이용자들에 의해 더더욱 왜곡되는 양상을 보인다. 초창기의 오타, 잘못된 철자 지식이 습관으로 굳어지고 점차 의식적으로 잘못된 글자를 양산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3. 통신언어의 변모 과정
1) 커뮤니티 공간의 형성
인터넷 공간은 2000년대에 규모와 내용 면에서 ‘진화’를 거듭해왔다면, 이후 경향은 ‘커뮤니티의 등장’과 ‘분화’로 요약된다.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이 점점 빈번해지다 보니 자연스레 뭉친 공동체인 인터넷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었다. 이용자들의 성향이나 취미, 성별, 나이, 관심사, 유행하는 유머 코드 등이 다양 해지면서 그에 따라 커뮤니티도 세분화되고 있다.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각자의 성향이나 관심사에 따라 어느 단체나 동호회 등의 모임에 들어가 활동하듯이, 네티즌은 그 어떤 제약 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고 또 저장·공유하는 가상공간의 공동체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모여든다. 이렇게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는 함께 나누고 싶은 바를 글로 직접 써서 올리거나 누군가 쓴 글에 의견을 남기는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공간이 된다.
커뮤니티 공간은 운영 목적과 방식, 이용자의 활동 목적과 특성 등에 따라 차이점이 나타난다. 커뮤니티 운영 목적만 하더라도 경제, 기술, 문화, 정치, 취미, 정보 교류, 친목 등 여러 분야다. 이러한 관심 주제에 따라 그 용어들도 일상 언어와 다르게 변이되어 있고, 운영 방식에 따라서도 커뮤니티 내부의 운영 규정 및 언어 표현의 자유도, 격식의 정도 등의 차이가 언어 변이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즉, 이 특수한 공간 안에 모이는 공동체 간의 규칙, 이용 목적과 배경지식, 사회적 요인에 따라 통신언어의 변화에 반영되어 세분화되고 있다. 이렇게 통신 공간에서 더욱 세분화 되는 커뮤니티 공간 내에서의 의사소통은 일상 공간에서의 언어와 다르기에 그 구성원들에게 결속감과 고유한 정체성을 부여해주고 그들만의 다양한 하위문화를 형성하는 촉매제가 되기도 하지만 다른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이질감을 느끼게 하고 갈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2) 통신언어의 변모
1980년대 후반 한국에 처음 PC통신이 보급된 이후, PC 대화방 서비스 가입이 활발해지던 90년대 초를 시작으로 게시판, 전자우편, 휴대폰 문자 메시지 등 사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통신언어가 형성되고 발전되었다. 통신언어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는 언어이기 때문에 그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의사소통의 편의성을 촉진시켰다. 통신 언어는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전반적으로 정착하면서 국어화자들이 생산하는 언어 자료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권순희(2001)에서는 좁은 의미의 대화나 전화상의 통화 형태로서의 대화는 음성적 요소와 비음성적 요소로 상호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데 반해 컴퓨터 통신 형태로서의 대화는 문자를 매개로하기 때문에 문자적 요소를 매개로 하여 이루어지는 대화로 보았다. 언어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는 소리(음성)이지만 통신언어의 매개체는 컴퓨터 자판으로 이루어진다. 조음 기관과 조음 방식에 의해 실현되는 음성을 대신하여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자모음을 입력하여 의사소통을 한다. 억양이나 얼굴 표정, 몸짓 등의 비언어적 표현이나 시각적 표현들은 자판의 특수 문자, 기호나 사진, 그림을 통한 이모티콘이 대신한다. 이러한 표현적 장치의 특성으로 인해 통신언어는 음성으로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구어체와 문어체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며 실제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보다 생동감과 감정 전달이 어려워 기존 언어의 형태를 변화시키거나 비언어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와 같이 통신언어는 컴퓨터를 매개로 심리적 공간으로 볼 때 발신자와 수신자는 동시에 온라인상에 있으므로 즉각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기대 하에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문자를 매개로 사용하지만 입말과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쓰기 방식이 아닌 말하기 방식과 가까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대화로 볼 수 있다. 통신언어는 다른 세대와 구별되는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공간과 문화를 갈망한다. 또래 간의 문화, 비슷한 계층과 관심사별로 독립된 공간 안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다 보니 그 통신언어의 은밀성이 견고해지고 남들이 잘 알아듣기 힘든 그들만의 언어를 소유하며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
통신언어는 사회적, 개인적으로 다양한 언어 변이를 반영하는 역동성을 갖고 있으며 익명성으로 인해 지위와 권위가 무너져 비격식 표현들이 빈번해진다. 그리고 일탈심리가 반영됨으로써 문법의 틀을 벗어나거나 생략된 표현들이 많이 사용되어 입말의 특성을 갖는 반면에, 비언어적 표현 행위가 의미전달의 보조수단으로 이용될 수 없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글말의 특성도 가지고 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전반적으로 언어 파괴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사회적 비판이 일어나면서 일부 사이트나 커뮤니티, 카페 등에서 통신언어 사용을 제한·금지하는 운동을 펴는 등의 자정 작용으로 인해 통신언어의 남용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통신언어 사용은 여전히 건재하여 ‘노답(답이 없다), ㄹㅇ(real을 레알로 발음), 노잼(재미없다)’과 같은 줄임말과 초성체, 외래어 남용 현상 등이 유행하였다. 특히 유머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통신언어를 창조하고 유행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엽기코드 및 아쥑쥑 문화 등이 인기를 끌면서 통신언어의 하위문화를 담당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을 ‘폐인, 언어파괴자’ 등으로 칭하였고, ‘-하오, -했소?’ 등의 하오체를 유행시켰고, ‘방법하겠소, 양심업ㅂ는, 쥑자,
이와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한 통신 언어는 컴퓨터와 인터넷 이용자의 최초 사용 연령이 급속도로 낮아지면서 컴퓨터 사용법, 올바른 자판 이용법, 글자를 정확히 입력하는 타자 능력 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이용자들에 의해 더더욱 왜곡되는 양상을 보인다. 초창기의 오타, 잘못된 철자 지식이 습관으로 굳어지고 점차 의식적으로 잘못된 글자를 양산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3. 통신언어의 변모 과정
1) 커뮤니티 공간의 형성
인터넷 공간은 2000년대에 규모와 내용 면에서 ‘진화’를 거듭해왔다면, 이후 경향은 ‘커뮤니티의 등장’과 ‘분화’로 요약된다.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이 점점 빈번해지다 보니 자연스레 뭉친 공동체인 인터넷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었다. 이용자들의 성향이나 취미, 성별, 나이, 관심사, 유행하는 유머 코드 등이 다양 해지면서 그에 따라 커뮤니티도 세분화되고 있다.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각자의 성향이나 관심사에 따라 어느 단체나 동호회 등의 모임에 들어가 활동하듯이, 네티즌은 그 어떤 제약 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고 또 저장·공유하는 가상공간의 공동체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모여든다. 이렇게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는 함께 나누고 싶은 바를 글로 직접 써서 올리거나 누군가 쓴 글에 의견을 남기는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공간이 된다.
커뮤니티 공간은 운영 목적과 방식, 이용자의 활동 목적과 특성 등에 따라 차이점이 나타난다. 커뮤니티 운영 목적만 하더라도 경제, 기술, 문화, 정치, 취미, 정보 교류, 친목 등 여러 분야다. 이러한 관심 주제에 따라 그 용어들도 일상 언어와 다르게 변이되어 있고, 운영 방식에 따라서도 커뮤니티 내부의 운영 규정 및 언어 표현의 자유도, 격식의 정도 등의 차이가 언어 변이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즉, 이 특수한 공간 안에 모이는 공동체 간의 규칙, 이용 목적과 배경지식, 사회적 요인에 따라 통신언어의 변화에 반영되어 세분화되고 있다. 이렇게 통신 공간에서 더욱 세분화 되는 커뮤니티 공간 내에서의 의사소통은 일상 공간에서의 언어와 다르기에 그 구성원들에게 결속감과 고유한 정체성을 부여해주고 그들만의 다양한 하위문화를 형성하는 촉매제가 되기도 하지만 다른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이질감을 느끼게 하고 갈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2) 통신언어의 변모
1980년대 후반 한국에 처음 PC통신이 보급된 이후, PC 대화방 서비스 가입이 활발해지던 90년대 초를 시작으로 게시판, 전자우편, 휴대폰 문자 메시지 등 사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통신언어가 형성되고 발전되었다. 통신언어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는 언어이기 때문에 그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의사소통의 편의성을 촉진시켰다. 통신 언어는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전반적으로 정착하면서 국어화자들이 생산하는 언어 자료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권순희(2001)에서는 좁은 의미의 대화나 전화상의 통화 형태로서의 대화는 음성적 요소와 비음성적 요소로 상호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데 반해 컴퓨터 통신 형태로서의 대화는 문자를 매개로하기 때문에 문자적 요소를 매개로 하여 이루어지는 대화로 보았다. 언어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는 소리(음성)이지만 통신언어의 매개체는 컴퓨터 자판으로 이루어진다. 조음 기관과 조음 방식에 의해 실현되는 음성을 대신하여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자모음을 입력하여 의사소통을 한다. 억양이나 얼굴 표정, 몸짓 등의 비언어적 표현이나 시각적 표현들은 자판의 특수 문자, 기호나 사진, 그림을 통한 이모티콘이 대신한다. 이러한 표현적 장치의 특성으로 인해 통신언어는 음성으로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구어체와 문어체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며 실제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보다 생동감과 감정 전달이 어려워 기존 언어의 형태를 변화시키거나 비언어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와 같이 통신언어는 컴퓨터를 매개로 심리적 공간으로 볼 때 발신자와 수신자는 동시에 온라인상에 있으므로 즉각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기대 하에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문자를 매개로 사용하지만 입말과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쓰기 방식이 아닌 말하기 방식과 가까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대화로 볼 수 있다. 통신언어는 다른 세대와 구별되는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공간과 문화를 갈망한다. 또래 간의 문화, 비슷한 계층과 관심사별로 독립된 공간 안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다 보니 그 통신언어의 은밀성이 견고해지고 남들이 잘 알아듣기 힘든 그들만의 언어를 소유하며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
통신언어는 사회적, 개인적으로 다양한 언어 변이를 반영하는 역동성을 갖고 있으며 익명성으로 인해 지위와 권위가 무너져 비격식 표현들이 빈번해진다. 그리고 일탈심리가 반영됨으로써 문법의 틀을 벗어나거나 생략된 표현들이 많이 사용되어 입말의 특성을 갖는 반면에, 비언어적 표현 행위가 의미전달의 보조수단으로 이용될 수 없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글말의 특성도 가지고 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전반적으로 언어 파괴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사회적 비판이 일어나면서 일부 사이트나 커뮤니티, 카페 등에서 통신언어 사용을 제한·금지하는 운동을 펴는 등의 자정 작용으로 인해 통신언어의 남용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통신언어 사용은 여전히 건재하여 ‘노답(답이 없다), ㄹㅇ(real을 레알로 발음), 노잼(재미없다)’과 같은 줄임말과 초성체, 외래어 남용 현상 등이 유행하였다. 특히 유머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통신언어를 창조하고 유행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엽기코드 및 아쥑쥑 문화 등이 인기를 끌면서 통신언어의 하위문화를 담당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을 ‘폐인, 언어파괴자’ 등으로 칭하였고, ‘-하오, -했소?’ 등의 하오체를 유행시켰고, ‘방법하겠소, 양심업ㅂ는, 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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