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한국현대문학사> 기말고사 단답형 답안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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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충북대학교 <한국현대문학사> 기말고사 단답형 답안 족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장난감 도시>, <굶주린 혼>, <유다의 시간>을 통해 1950년대 체험에 대한 소설적 형상화를 이루었으며, ( 현기영 )은 제주도 공비 토벌 사건과 관련된 <순이삼촌>을 중심으로 비판적 재해석을 시도하였고, ( 임철우 )는 <아버지의 땅>을 통해 이데올로기적 갈등과 비극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31. 1970년대 이후의 소설문단에서 여류 작가들의 작품 활동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 박완서 )는 중산층의 생활양식에 대한 비판과 풍자에 주력하여 <도시의 흉년>, <휘청거리는 오후>가 그 대표작이다. 감성의 언어와 내면화의 기법을 살려낸 <불의 강>, <유년의 뜰>과 그리고 <중국인 거리>의 ( 오정희 )와 <사막을 건너는 법>과 <먼 그대>의 ( 서영은 )은 모두 일상의 삶에 자리잡고 있는 허무의식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1970년대 중반 이후 한국 현대 소설은 그 주제의 확대와 함께 장르적 특성의 변화도 주목된다. 즉 ( 이문구 )의 <관촌수필>과 <우리동네>, ( 조세희 )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같은 연작소설의 증가와 더불어 대하 장편소설의 등장이 장르적인 특성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 박경리 )의 <토지>, ( 이병주 )의 <지리산>, ( 김주영 )의 <객주> 등이 1970년대 완결된 것이라면, ( 조정래 )의 <태백산맥>, ( 이문열 )의 <변경>, ( 문순태 )의 <타오르는 강>, ( 박완서 )의 <미망>, ( 김성한 )의 <임진왜란>, ( 최인호 )의 <상도> 등은 그 이후에 소설 문단의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32. 산업화 시대의 시단에서 가장 뚜렷한 시적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참여파로 지칭되고 있는 시인들의 ( 민중지향적인 ) 시적 작업이다. 이들은 민중적 정서에 기반을 둔 민중시의 시적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가령 김지하의 장시 <( 오적 )>, ( 조태일 )의 연작 장시 <국토>는 시장르의 확대를 공통적인 특징으로 하며, ( 신경림 )의 <농무>와 ( 고은 )의 <문의마을에 가서>는 일상의 현실에 밀착된 시인의 정서와 그 표현기법이 주제의 고양을 위해 기능적으로 결합되고 있다. 그리고 민중적 의식의 시적 구현을 주장하는 시인에게는 시와 현실 자체가 등가적인 것으로 이해될 만큼 그 의식의 치열성이 잘 드러나 있다. ( 김준태 )의 <참깨를 털면서>, <국밥과 희망>, 이시영의 <만월>, <바람 속으로>, ( 정희성 )의 <저문 강에 삽을 씻고>, 김명수의 <월식>, <하급반 교과서> 등의 시집은 모두 그 구체적인 성과로 주목된다. 그리고 1970년대 이후의 시단에서 시적 대상으로서의 소재에 대한 관심보다 언어 자체의 본질과 그 기법에 관심을 기울여온 시인들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인간 존재와 그 본질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은 멀리는 1950년대 후기 모더니즘 시운동, 1960년대의 실험시와 순수시의 계열에 맞닿아 있는 시인으로 황동규, 정현종, 김영태, 오규원, 이승훈 등이 이러한 경향을 보여주는 시인이다. ( 황동규 )는 시집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풍장>, <견딜 수 없는 가벼운 존재들> 등에서 현실의 문제보다는 본질적인 세계에 대한 관심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 이승훈 )은 시집 <당신들의 초상>을 전후하여 자기 내적 지향의 언어를 새롭게 바꾸고자 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 정현종 )은 <나는 별아저씨>,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등의 시집을 통해 언어의 의미표상과 감각성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시적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1970년대 등단하여 1980년대 활발한 시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인들은 현실에 접근하면서도 배타적인 논리를 내세우지 않고, 도시화된 현실 속에서 인간의 삶의 피폐성을 ( 지적인 ) 언어로 묘사하는 특이한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감태준의 <몸 바뀐 사람들>, <마음이 부어가는 쪽>, 김명인의 <동두천>, <머나먼 곳 스와니>, 이태수의 <우울한 비상>, 김광규의 <우리를 적시는 마지막 꿈>, 이하석의 <투명한 속>, 이성목의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 황지우 )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최승호의 <대설주의보>, <세속 도시의 즐거움>, 장정일의 <햄버거에 대한 명상>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33. 북한에서는 ( 사회주의 ) 국가 건설과 문화 건설이라는 기본적인 목표에 따라 북한사회의 변모과정과 연관되는 문학의 전개 양상을 크게 네 가지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 평화적 조국 건설기(1945.8 ~ 1950.6), 둘째, 위대한 조국해방전쟁 시기(1950.6 ~ 1953.7), 셋째, 전후 복구 건설과 사회주의 기초 건설을 위한 투쟁 시기(1953.7 ~ 1960), 넷째, 사회주의의 전면적 건설과 사회주의의 완전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 시기(1960 ~ 현재)가 바로 그것이다.
34. 북한에서 사회주의 이념의 예술적 실천을 목표로 하여 조직된 본격적인 문예단체는 ( 북조선예술총연맹 )이다.
35. ( 주체 )의 문예 이론을 창작적 실천에 적용하기 위해 북한에서는 문학예술의 혁명적 사상성의 요건을 강조하는 창작 지도방법으로서의 ( 종자론 )을 내세우고 있으며, 집단적 혁명의식의 형상화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집체 창작과 ( 속도전 )의 방법을 널리 활용하고 있다.
36. 북한의 문학예술에서는 사회주의 문화에서 강조되고 있는 ( 당성 ), ( 인민성 ), ( 계급성 ) 등의 보편적인 요건만이 아니라 혁명성이라는 이념적 가치가 강조되고 있다.
37. 북한 문학에서 강조되고 있는 혁명성의 이념은 김일성의 ( 주체사상 )의 핵심에 해당된다.
38. ( 주체 )의 문예이론에서는 예술의 형상을 민족적인 정서와 감정에 맞는 ( 민족적 ) 문예형식을 통해 추구하고 있다.
39. 항일 혁명문학예술의 기본적 성격은 ( 혁명투쟁 )을 위한 힘 있는 무기로서의 문학예술이라는 정치적 도구개념으로 요약된다.
40.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 사회주의 ) 리얼리즘의 원칙과 결합시킨 ( 주체 )의 문예이론은 문학예술에서의 당의 유일사상 체계를 확립시킨 문제를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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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3.08.06
  • 저작시기2023.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22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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