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심리학의 이론(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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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Carl R. Rogers의 이론

II. Carl R. Rogers의 연구방법

본문내용

나가 아니마, 아니무스를 질식시킨다.
융이 그림자라고 부른 태고 유형은 동성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잘 나타난다. 이것은 동물적 본성을 많이 가지고 있으므로 최선과 최악의 근원이 된다. 사회는 그림자의 적응을 요구하는데 이것은 페르소나의 발달에 의해 조절할 수 있다. 그 대신 인간은 자신의 창조성과 통찰력이 상실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그림자는 사라지지 않고 단지 억압되어 있다. 인간에게 창조성이 살아날 때 그는 그림자의 영향을 받아 동물적이고 육감적인 정신이 충만해 질수 있다. 그래서 천재와 광기는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즉 그림자는 본능적이고, 생존을 위한 통찰과 반응의 근원이다. 인격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태고 유형이 '자기'다. 이는 집단무의식에 중심에 있고 질서, 조직, 통일을 의미한다. 그 안에 일체성과 불변성이 있다. 갈등 속에서 조각나는 것 같은 자기의 기능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격이 성숙해 나아가는 목적지는 자기임을 아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무의식 속에 깊이 있는 것을 의식화해서 사회적인 것과 본능적인 것의 조화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인격의 구조 속에는 여러 가지 역학적 작용이 있다. 이 중 보상적 작용은 외부적 상실을 내부적 강화로 보상하는 것이다. 외부적 태도가 외향적이라면 내부적 태도는 내향적인 태도를 강화함으로써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대립적 작용을 대표하는 요소들 사이의 갈등은 생명의 본질과도 같은 것이다. 따라서 모든 심리학적 이론들이 대립과 갈등의 원리를 떠날 수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대립이 없으면 긴장이 없고, 긴장이 없으면 에너지가 없으며, 에너지가 없으면 생명이 없다. 이런 대립의 통합은 초월적 기능에 의해 달성되는 창조성이다. 이것은 완성을 행해 간다는 균형 잡힌 통일적 인격의 형성을 말한다. 융은 우리 정신을 에너지가 닫혀 있는 단일 에너지계로서 자기 충족적이라고 파악한다. 그런데 정신의 에너지 체계가 완전한 균형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외부의 자극에 의한 감각의 자극이 계속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융의 정신 에너지인 리비도는 프로이트의 성적 에너지 외에도 의식적으로
지향하는 것의 잠재적인 창조성을 포함한다. 정신 에너지는 심리학적 작업을 수행하는 잠재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신체 에너지는 정신에너지와 서로 관련이 있고 상호 작용을 한다. 융의 정신 에너지를 설명할 때 '가치'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특정한 요소에 위임된 에너지양을 나타내는 척도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역학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한다. 가치가 높을수록 쏟는 시간과 노력이 많고 선택하는 빈도가 높게 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꿈을 많이 꾸게 된다.
무의식적 가치는 콤플렉스의 응집력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다. 행동이나 꿈의 형식을 빌려 위장된 형태로 나타난다. 즉 어떤 일에 강한 부정을 하는 것은 역으로 강한 호기심과 관심을 나타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실언, 과잉 반응 기억의 상실 등에서 우리는 콤플렉스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의식의 가치를 나타낸다. 또 지나친 정서적 반응은 그 배후에 콤플렉스가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에게는 직관이라는 능력이 있는데 이것은 상대를 지배하고 있는 콤플렉스를 쉽게 알게 해준다. 정신 에너지에 대한 질서와 규칙으로 에너지 배분과 이동에 관한 원리가 있다. 에너지 배분에 대한 것은 열역학 제1법칙인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따른다. 한 요소에서 줄어든 에너지는 다른 요소에 그 등량이 나타남으로써 에너지의 총량은 항상 일정하다는 것이다. 가치의 변화는 에너지의 배분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무의식의 가치는 꿈의 내용을 결정한다. 그리고 신경증의 증세도 정신병의 증세도 무의식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그 밖에 예술, 신화, 종교 등에서도 무의식을 볼 수 있다. 에너지 이동에서는 이동전의 구조가 이동 후의 구조에 전이되는 현상을 보인다. 예를 들어 권력에 대한 콤플렉스에서 성에 대한 콤플렉스로 이동하면 권력에 있던 가치는 성적인 것으로 이동한다. 만약 에너지가 페르소나로 이동하면 그는 자기 자신이 아닌 사회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어떤 사람 즉 타인이 되어간다.에너지가 흐르는 방향은 열역학 제2법칙인 엔트로피의 원리를 따른다. 페르소나가 에너지를 적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페르소나로 흐르는 것이 다. 이는 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자연의 법칙이다. 정신세계에 외부로 붙어 자극이 가해지면 균형을 깨뜨려 긴장과 갈등의 감정으로 대치된다. 다른 사람이나 동물, 사물과의 갈등은 인간 내부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투영이다. 아내와 싸우는 남편은 자신의 아니마와의 싸움이고, 죄악이나 배덕을 맹렬히 반대하는 것은 자신의 그림자와의 싸움이다. 어떤 정신 구조가 지나치게 강해지면 그는 다른 구조의 에너지를 빼앗는 독재자가 되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에너지를 독점한다. 이 경우는 결국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정신 구조들을 통합하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려고 하는 것이 엔트로피의 원리를 대표하고 있는 것은 '자기'다.
자기는 통합의 초월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정신적 에너지인 리비도가 전진하는 방향은 사회가 요구하는 방향과 일치해야 한다. 이것을 사회적 입장에서 전진이라고 하고 반대의 방향으로 에너지가 향하면 그것을 퇴행이라고 한다. 리비도의 전진이 중지되거나 퇴행하게 되면 존재의 안정성과 확실성은 무너지고 혼란이 오게 된다. 그러나 전진이라는 것이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면 창조성의 상실일 수 있고, 퇴행이라는 것이 사회의 요구의 방향과 반대로 향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종족적 지혜와 창조성을 부여하는 것일 수도 있다. 융에게 상징이라는 것은 에너지의 원천인 본능이 적응을 위한 에너지가 되기 위해서 본능과 유사한 것으로 에너지 수로를 이루는 것이다.
이 유사한 것을 상징이라고 한다. 결국 일이란 자연의 본능적 에너지가 문화적이거나 상징적인 수로로 전류되는 것이다. 현대인은 의식보다 의지에 의해 살고 있다. 불안한 경우에는 의식이나 마법에 의존한다. 의지는 본래의 본능과 유사한 것을 만들어 내는 행위다. 인간의 문화와 문명은 자연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마법에 대한 꿈 때문이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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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1.12.12
  • 저작시기200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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