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동 사상의 윤리적 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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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윤리적 배경-------------------------------------2
1.서남동의 신학사상의 흐름과 민중신학의 태동--------------------2

Ⅱ. 서남동 사상의 윤리적 방법론------------------------3
1.민중신학에서의 민중의 개념---------------------------------3
2.민중신학적 전거-------------------------------------------4
①성서적 전거---------------------------------------------4
②교회사적 전거--------------------------------------------5
③한국의 민중운동사적 전거-----------------------------------5
3. 윤리적 규범이행 - 두이야기의 합류--------------------------5
4.윤리적 맥락(Context) -예수 그리스도 신앙- --------------------6
①현대적 그리스도------------------------------------------6
②민중 예수-----------------------------------------------7

Ⅲ. 서남동사상의 윤리적 주제들-------------------------8
1.천년왕국--------------------------------------------------8
2.천년왕국의 현실화------------------------------------------9
3.민중의 소외-----------------------------------------------10
4.민중의 교회-----------------------------------------------10
5.가난의 문제-----------------------------------------------11

Ⅳ. 결론-------------------------------------------12
1.요약-----------------------------------------------------12

본문내용

여기서 심각한 기독론적 문제가 야기 된다. 신학의 가장 중심적인 문제인 "하나님의 문제"는 바로 "그리스도의 문제"이다 우리는 기독교신학의 모든 내용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인식하고 서술해야 한다. 그런데 서남동은 그의 기독론 전개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양성을 붙잡는데 실패하였다. 물론 취급방법에서 선후가 있을 수 있었으나 가치에 경중을 두어서는 안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남동은 예수의 신성은 완전히 부인하고 그의 인성만을 토대로 하여 민중 예수를 말했고 더 발전해서 민중의 메시아적 역할까지 논했던 것이다.
서남동의 신관의 중대한 약점은 하나님의 초월을 철저하게 비신화화 시킴으로서 자유 하시는 하나님을 우리의 인식영역 안으로만 제한시켰으며 우리의 기도의 대상으로서의 인격적 하나님을 배제시켜 버린데 있다고 본다. 또한 성서해석에 있어서 서남동은 매우 경향적이고 선택적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그것의 첫째는 '하비루'의 해석문제이다. 서남동은 히브리 민족은 족장 중심의 가문의 신앙공동체라는 사실은 베제해 버리고, 발생초부터 천민그룹이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의미에서 서남동의 성서해석은 매우 선택적이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오클로스' 의 해석문제이다. 마가복음에서 예수를 만나러 나온 무리를 눌리고 약탈당하고 고난속에 있는 민중의 대표로만 보는 것은 역시 성서해석에 있어서 경향적이고 선택적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현대신학이 성서에서 이야기가 갖는 의미를 강조하고는 있지만 민담이 신학의 자료가 될 수 있다거나 우리 신앙의 지침서가 될 수는 없다. 맹용길 교수는 "아시아의 신학과 신학교육" 이라는 글에서 "민담이 신학의 사건은 결코 아니었다. 성경의 내용은 이야기라기 보다는 사건이었으며 이야기마저도 사건의 맥락에서 이해되는 것이었다. 사실 비유나 이야기는 성경에서 근본적인 것이 아니고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사건을 설명하는 보조적 구실을 하였을 뿐이다." 라고 말한다. 또한 서남동은 구원의 사건을 한국의 전통사상에 연계시켜 설명하려고 하는데, 혼합주의의 가능성이 다분히 옅보인다.
서남동은 인간을 사회-경제사적, 정치적으로 경도되어 보기 때문에 인간을 개성을 지닌 인격으로 보기 보다는 집단의 일원으로 보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의 죄에 대해서도 사회-경제사적으로는 말하고 있으나 인간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죄악성 또는 원죄의 문제에 대해서는 소홀히 취급해 버렸다.
서남동은 민중신학은 민중이 가진 순수성이 마침내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성서가 가난한 자들, 약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리를 대변해 주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나, 인간개인에 대해서도 분명히 책임적 존재로 취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민중이라는 집단 개념속에는 사랑도 신뢰도 하며 회개도 생각의 전환도 하는 인간은 사실 없는 것이다.
서남동은 고난을 통해서 민중을 파악한다. 이점은 민중에 대한 정의로 봐서도 잘 알 수 있지만, 민중신학은 70년대 민주화 운동의 부산물로 생긴 또는 그 작인이 되었던 고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서 태동하였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고도성장 정책의 희생물이 된 민중의 고난 및 이들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투쟁하던 기독교, 비기독교 지식인들의 고난이 함께 얽혀있다. 그래서 소위 지식인도 민중에 포함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서남동은 고난의 형식과 질을 세분하지 않았다. 그리고 서남동은 민중에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구원의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대해 맹용길 교수는 "자기 때문에 일어나는 고난도 구원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한다. 만약 이것이 구원의 길이라면 누구나 살인하고 강도짓을 하고 감옥에 갖혀서 형을 받으면 메시아가 된다는 결론이다. 그러므로 서남동 교수는 고난의 의미를 선별했어야 한다." 고 한다. 개인의 잘못이 경우에 따라서는 구조적인 원인으로 탓할수 있겠지만, 모든 죄악이 구조적인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에 있어서의 인간은 어디까지나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죄인된 존재다.
서남동은 기성의 전통교회에 대하여 거의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예수는 민중이요, 민중이 곧 하나님이다." "예수와 민중은 동일하다" "민중이 메시아다" 라는 표현은 전통의 교회교인들에게는 너무도 충격적인 표현들이다. 민중신학이란 서구에 뿌리를 둔 기존교회의 기독교 이해와는 근본적으로 그 지향이 다른데, 언어를 애매하게 하지 않는 한 충돌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아니 분명하게 민중신학을 알리면 알릴수록 교인들은 등을 돌리려 할 것이다. 특히 기복신앙에 물든 교인들일수록 많이 소유하고 편하게 사는 대신 민중의 부활을 믿으면서 고난의 길을 가자고 하면 철저하게 배격하려 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이유에서 서남동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노력도 해보기 전에 기존교회를 스스로 떠나버린 것은 또 하나의 교회 분열을 낳게 한 것이 된다. 어떠한 비난을 받더라도 민중신학이 일반 사회운동이 아닌 신학의 이름을 빌리는 한에는 전통의 신학과 전통의 교회와의 관계속에서 신학적 이론을 전개해야 했었다.
성서의 중심 메시지는 복음이다. 우리는 복음을 성령을 통하여 수용할 때 구원을 얻고 그 다음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의 요구와 명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성서는 복음으로 구원얻은 사람들이 순종해야 할 삶의 방향을 가리키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요구와 명령이다. 오늘의 사회가 요구하는 것을 성서는 보편적으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과 성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현실의 상황적인 요구와 명령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사회정의, 평화추구, 환경보존과 같은 급박한 문제들이 성서의 내용과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연속선상에 있음을 알아야 하고 이같은 양심의 소리들이 성서의 요구와 명령을 구체화 시킨다는 사실도 인정해야 할 것이다.
R E P O R T
(서남동의 윤리사상)
과 목 : 현대 기독교 윤리사상
교 수 : 노영상 교수님
제출일 : 2002. 6. 4
학 과 : 목연 3년
학 번 : 200041036
성 명 : 김 용 훈
  • 가격2,3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2.10.11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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