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과 사회현상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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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학과 사회현상의 관련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와 '그림자 정부' 라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런 종류의 책을 읽고 큰 충격을 받을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 책들의 저자들이 바라는 바가 '왜곡된 진실'을 파헤쳐 바른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자 함인데, 바로 그 세상 사람들은 '왜곡된 진실'을 당연히 참된 진리라고 태어날 때부터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회적 현상과 관련된 문제가 되든, 순수과학에서의 '패러다임(paradigm)'7)들의 끊임없는 활동처럼 순수하게 학문적인 문제가 되든지 간에 '정리, 명제, 또는 원칙 과 같은 것의 진실성에 대한 정당성'은 그것의 혼돈이 있을 때, 우리는 지금까지의 생각들에서 얻어진 다음과 같은 언어학적 논거를 통해 보존되거나 파기될 수 있다. 즉 '언어학'을 '정당성의 왜곡'에 대한 변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첫째로, 소쉬르가 '랑그'의 성격 중 하나로 제시한 '관용'은 우리가 불충분한 논거로 새로운 원칙을 도출해낼 때 일어나는 사고의 이미지를 규정함으로써, 그러한 이미지의 존재가 '정당성의 왜곡'을 존재하게 한다는 관점으로 인간의 의식상의 죄의식을 변론한다. 두 번째로, '랑그'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소쉬르도 인정한 '표현(빠롤에 의한)의 한계' 안에서 우리는 '정당성'이 가지는 한계를 인정하고 그 왜곡도 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세 번째는, '이데올로기'라는 것을 통해 그 활동이 화려하게 꾸며진 '정당성의 왜곡' 혹은 '왜곡된 진리'는 '의식-언어-이데올로기'라는 관계 속에서 '언어'의 위치와 역할 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자연스러운 것으로서 '왜곡'에 앞장선 우리 인간을 한탄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앞에서 나는 '수학적 소양이 없는 사람이 수학적 논의에 끼어 드는뀌'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지금까지 내가 한 생각의 흐름이 그와 같은 사례가 아닐까 한다. 그래서 '언어학'이 '진리의 정당성에 대한 혼돈'을 약간이나마 무마해 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까지 나는 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부끄러운 마음이 앞선다. 그러나 한가지 위로를 받는다면 그것은, 내가 지금까지의 논의를 통해 '언어학'이 다른 학문들과 나란히 하였을 때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학문을 변호할 수 있는 이런 '언어학'은 다른 학문들의 '재료'가 되는 동시에 '집'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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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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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3.12.23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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