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고려의 역사
2. 고려청자
3. 고려의 불교 미술
2. 고려청자
3. 고려의 불교 미술
본문내용
부터 무신난(1170)까지로 볼 수 있는데, 이 시기는 불교가 국가의 지도이념이었으므로 수많은 佛事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많은 불화가 그려졌으나 몇 점의 經變相圖 외에는 남아있는 작품이 거의 없다.
후기는 문신 위주의 지배체제를 유지하던 고려 사회가 무신난으로 일거에 붕괴되어 무신들이 집권한 시기부터 고려 멸망 때까지이다. 무신난은 정치적으로는 지배층을 문신에서 무신으로 교체시켰으며, 종교적으로도 교종이 쇠퇴하고 선종이 성행하게 되는 등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다. 고려 불화도 이런 정치, 종교적 영향을 받아 점차로 변화해갔다.
현재 남아있는 고려의 불화는 阿彌陀如來
사람이 죽은 후에 가는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다스리는 보살.
, 楊柳觀世音菩薩
곤경에 처한 중생들을 구원해주는 보살이라는 점에서 현세적 의미의 보살.
, 地藏菩薩
사후 지옥의 시련에서 많은 중생들을 구원해주는 보살.
등을 그린 그림이다. 이들은 모두 현세의 구원 및 내세의 안락과 갚은 관련이 있는 보살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아름다운 그림은 水月觀音圖들인데 徐九方이라는 화가가 그린 水月觀音圖
1323년, 일본주우은행 소장
는 현존하는 고려 불화 중에서도 대표적이라고 할만한 걸작이다.
이 그림은 언뜻 보면 화려하지만, 차분하면서도 내면적인 기품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부처님의 얼굴은 온화하게 미소를 띠고 있으며 앉아있는 자세 또한 품위가 있어 보인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불화의 구도의 안정감이다. 여러 불화들을 관찰해 보면, 그 구도가 다이아몬드 형태나 삼각형 등 안정감 있는 구도를 택하고 있다. 이런 안정적인 구도를 취한다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지루함을 보일 수 있으나, 대신 세세한 부분에서의 역동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지루해보일 수 있는 불화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불화에 대한 아쉬운 점 한 가지는 이러한 아름다운 불화들이 일본에 소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임진왜란이나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뺏겼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우리의 아름다운 미술품이 일본이라는 타국에 소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아쉽다.
참고문헌
임두빈, 한국미술사 101장면, 가람기획(1998)
이덕일 이희근, 유물로 읽는 우리역사, 세종서적(1999)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제 5권 최초의 민족통일국가 고려, 한길사(1999)
박용숙, 한국 미술사 이야기, 예경출판사(1998)
참고 site
www.hyedam.or.kr
www.museum.go.kr
후기는 문신 위주의 지배체제를 유지하던 고려 사회가 무신난으로 일거에 붕괴되어 무신들이 집권한 시기부터 고려 멸망 때까지이다. 무신난은 정치적으로는 지배층을 문신에서 무신으로 교체시켰으며, 종교적으로도 교종이 쇠퇴하고 선종이 성행하게 되는 등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다. 고려 불화도 이런 정치, 종교적 영향을 받아 점차로 변화해갔다.
현재 남아있는 고려의 불화는 阿彌陀如來
사람이 죽은 후에 가는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다스리는 보살.
, 楊柳觀世音菩薩
곤경에 처한 중생들을 구원해주는 보살이라는 점에서 현세적 의미의 보살.
, 地藏菩薩
사후 지옥의 시련에서 많은 중생들을 구원해주는 보살.
등을 그린 그림이다. 이들은 모두 현세의 구원 및 내세의 안락과 갚은 관련이 있는 보살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아름다운 그림은 水月觀音圖들인데 徐九方이라는 화가가 그린 水月觀音圖
1323년, 일본주우은행 소장
는 현존하는 고려 불화 중에서도 대표적이라고 할만한 걸작이다.
이 그림은 언뜻 보면 화려하지만, 차분하면서도 내면적인 기품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부처님의 얼굴은 온화하게 미소를 띠고 있으며 앉아있는 자세 또한 품위가 있어 보인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불화의 구도의 안정감이다. 여러 불화들을 관찰해 보면, 그 구도가 다이아몬드 형태나 삼각형 등 안정감 있는 구도를 택하고 있다. 이런 안정적인 구도를 취한다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지루함을 보일 수 있으나, 대신 세세한 부분에서의 역동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지루해보일 수 있는 불화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불화에 대한 아쉬운 점 한 가지는 이러한 아름다운 불화들이 일본에 소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임진왜란이나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뺏겼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우리의 아름다운 미술품이 일본이라는 타국에 소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아쉽다.
참고문헌
임두빈, 한국미술사 101장면, 가람기획(1998)
이덕일 이희근, 유물로 읽는 우리역사, 세종서적(1999)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제 5권 최초의 민족통일국가 고려, 한길사(1999)
박용숙, 한국 미술사 이야기, 예경출판사(1998)
참고 site
www.hyedam.or.kr
www.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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