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니다. 육추는 삼세에서 주관, 객관의 대립이 일어나서 객관적 소연인 경계상이 나타날 때 이 경계상에 연해서 망념 분별이 일어나 점차 추상을 더해가는 것이다. 육추는 지상, 상속상, 집취상, 계명자상, 기업상, 업계고상이다. 무명에 의해서 나타나는 삼세육추의 아홉 가지 상은 불상응심과 상응심으로 나누어진다. 삼세에 의해서 나타나는 마음은 불상응심으로 이것은 무명이 인이 되어 나타나고, 육추에 의해 나타나는 상응심은 망령된 경계가 연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결국 무명을 제거하면 불상응심을 제거할 수 있고, 이 무명 훈습에 의해서 일어난 망령된 차별 대상의 경계가 제거되면 상응심이 없어지게 된다.
(6) 진여에로의 환멸
망념에 의해서 생긴 염심을 하나씩 제거하여 본래의 심진여에 들어가는, 즉 생멸의 불각에서 각에로의 환멸 해 들어가는 과정은 중생이 항상 수행하여 시각의 사위의 단계를 밟아 구경각에 깨달아 들어감으로써 심진여와 합일하는 것이다. 무명이 인이 되고, 망령된 경계가 연이 되어 생긴 여러 가지 상과 염심을 멸해서 심진여에로 나아가는 수행의 과정과 수행하여 심진여에로 나아감에 따라 범부, 보살, 여래의 차별이 있게 된다. 그런데 무명에 물든 마음의 인연을 제거함으로써 상응심, 불상응심을 멸해 심진여에로 나아감은 마음의 상이 멸한다는 것이지 마음의 체가 멸하는 것은 아니다. 심상은 멸해도 심체로서의 심지는 멸하지 않는다. 이와같이 심상을 점차 멸해서 심지를 드러낸다고 하는 것은 무명 염심을 없애가는 수행의 각 단계 즉 시각의 각 단계를 거쳐서 마침내 본각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6) 진여에로의 환멸
망념에 의해서 생긴 염심을 하나씩 제거하여 본래의 심진여에 들어가는, 즉 생멸의 불각에서 각에로의 환멸 해 들어가는 과정은 중생이 항상 수행하여 시각의 사위의 단계를 밟아 구경각에 깨달아 들어감으로써 심진여와 합일하는 것이다. 무명이 인이 되고, 망령된 경계가 연이 되어 생긴 여러 가지 상과 염심을 멸해서 심진여에로 나아가는 수행의 과정과 수행하여 심진여에로 나아감에 따라 범부, 보살, 여래의 차별이 있게 된다. 그런데 무명에 물든 마음의 인연을 제거함으로써 상응심, 불상응심을 멸해 심진여에로 나아감은 마음의 상이 멸한다는 것이지 마음의 체가 멸하는 것은 아니다. 심상은 멸해도 심체로서의 심지는 멸하지 않는다. 이와같이 심상을 점차 멸해서 심지를 드러낸다고 하는 것은 무명 염심을 없애가는 수행의 각 단계 즉 시각의 각 단계를 거쳐서 마침내 본각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