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정보기술혁명
1. 정보기술혁명의 이해
2. 산업혁명의 교훈
3. 정보기술혁명의 역사적 귀결
4. 정보기술 패러다임
Ⅲ. 신경제 : 정보화주의, 지구화, 네트워킹
1. 생산성, 경쟁력, 정보화 경제
2. 지구적 경제의 구조, 역동성, 기원
3. 신경제
Ⅳ. 결 론
Ⅱ. 정보기술혁명
1. 정보기술혁명의 이해
2. 산업혁명의 교훈
3. 정보기술혁명의 역사적 귀결
4. 정보기술 패러다임
Ⅲ. 신경제 : 정보화주의, 지구화, 네트워킹
1. 생산성, 경쟁력, 정보화 경제
2. 지구적 경제의 구조, 역동성, 기원
3. 신경제
Ⅳ. 결 론
본문내용
은 저렴해지고 있다.
컴퓨터 역시 제2차세계대전 당시에 고안되었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적은 암호를 해독하는 데 쓰였던 1943년 영국의 콜로서스, 그리고 전하는 바에 따르면 항공기 계산을 지원하기 위해 1941년 생산되었다는 독일의 Z-3등과 같이 전쟁과 관련된 기기들을 제외한다면 실상은 1946년에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컴퓨터에 대한 역사적 배경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다.
원격통신의 개발은 현재 사용되는 모든 방식에 적용되어 사용자들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동하면서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원격통신의 기술의 발전은 관련정보기술의 파급효과를 증폭시켰으며 이런 모든 전자기술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융합하면서 아마도 정보시대의 가장 혁명적인 기술 매체인 인터넷을 창조하게 된 것이다.
인터넷의 창조는 지난 20세기 마지막 30년 동안의 군사전략과 거대한 과학협력, 기술적 기업가주의, 반문화적 혁신의 기묘한 결합이 인터넷을 탄생시켰고 발전시켜왔다. 인터넷의 발전과정은 언급하지 않겠다. 이러한 인터넷을 가능하게 한 요인은 네트워크가 커뮤니케이션 용량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감당하게 하는 전송기술의 발전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인터넷이 레이 톰린슨이 만든 응용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참여자들간의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이었다. 이메일은 오늘날에도 컴퓨터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응용분야로 남아 있다. 이러한 인터넷이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은 월드와이드웹의 발달과 이를 볼 수 있도록 한 웹브라우즈인 모자익의 개발로 가능하게 되었다.
○ 정보기술혁명의 모델, 관여자, 장소
첫 번째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났다면 첫 번째 정보기술혁명은 미국에서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났다. 두 경우 모두 다른 나라의 과학자들과 기업가들이 신기술의 발견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프랑스와 독일은 산업혁명에서 재능과 응용부문의 주요 원천이었다. 실리콘밸리는 새로운 기술지식, 지역 내 주요 대학출신의 숙련된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의 대규모 풀, 국방성이라는 보장된 시장으로부터의 풍부한 자금동원, 그리고 초기단계에서 스탠퍼드 대학의 조직적인 리더십 같은 조건들이 이곳 한 장소로 집중됨으로써 혁신적인 환경이 조성되었다. 실리콘밸리의 형성에는 일찍부터 자리잡은 벤처캐피털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서 중요한 요소는 초기 투자자들 다수가 전자산업 출신들이었으며 그 때문에 그들이 투자한 기술 및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정보기술혁명의 발전은 혁신환경이 조성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이런 혁신환경을 통해 끊임없는 시행착오과정 속에서 실행에 의한 학습을 통해 발견과 응용이 상호작용하고 실험되었다. 또한 이러한 환경은 연구 중심지의 공간적 집중, 고차원의 교육기관, 선진기술을 가진 회사, 재화와 서비스의 보조적 공급자, 그리고 기업신설의 자금조달을 위한 벤처캐피털의 사업 네트워크 등을 필요로 하였다. 1970년대의 실리콘밸리의 경우처럼, 혁신환경은 일단 조성이 되면, 그 고유한 역동성을 발생시켜 세계 전역으로부터 지식과 투자, 인재들을 유인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1990년대 실리콘밸리는 일본, 대만, 한국, 인도, 유럽 등지에서 온 기업들이 급증하고 주로 인도와 중국에서 온 수만 명의 엔지니어들과 컴퓨터 전문가들이 쇄도함으로써 혜택을 보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혁신환경이 정보기술혁명의 발전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즉, 과학기술지식과 제도, 기업, 숙련노동 집단들이 정보시대 혁신의 용광로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실리콘밸리의 혹은 남부 캘리포니아나 보스톤, 시애틀, 오스턴과 같은 미국의 다른 기술혁신 중심지의 문화, 사회, 제도 및 산업 패턴을 재생할 필요는 없게 되었던 것이다.
1970년대 초 이래로 기술혁신은 근본적으로 시장주도형이었다. 그리고 혁신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특히 일본과 유럽에서는 아직도 여전히 주요 기업들에 고용되어 있는 형국이지만, 미국에서 그리고 점차 전세계에서 자신들의 기업을 계속 설립하고 있다.
국가가 개발한 거시적 연구프로그램과 거대시장,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기술적 창조성의 문화에 자극받은 분권화된 혁신과 빠른 개인적 성공이라는 역할모델 간의 공유영역에 의해 새로운 정보기술이 꽃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기업, 조직 및 제도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무리를 지어 새로운 사회, 기술적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 정보기술 패러다임
크리스토퍼 프리먼은 각각의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상대적인 비용을 줄이고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특정한 개별 투입물이나 일련의 투입물들을 그 패러다임의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패러다임 전환은 기본적으로 저렴한 에너지 투입에 근거한 기술에서, 극소전자기술과 원격통신기술의 진보에서 기인하는 값싼 정보의 투입에 근거한 기술로의 이동으로 간주될 수 있다. 쿤의 과학혁명에 관한 고전적 분석을 차용하여 칼를로타 페레스, 크리스토퍼 프리먼 및 지오바니 도시 등이 만들어낸 기술 패러다임 개념은 첫째, 이전의 기술혁명에서처럼 정보가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둘째, 신기술 효과의 파급성이 관련이 있다. 정보는 모든 인간활동에 필요 불가결한 부분이므로, 우리의 개인적 그리고 집합적 존재의 모든 과정은 새로운 기술매체에 의해 직접적으로 형성된다. 셋째, 새로운 정보기술을 사용하는 어떤 시스템이나 일련의 관계에 대한 네트워킹 논리와 관련이 있다. 네트워크 조직은 상호작용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이러한 상호작용에서 비롯된 창조력 덕분에 이후의 발전과정을 예측할 수 없게 된 상황에 잘 적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넷째, 네트워킹과 관련이 있지만 이와는 구분되는 또 하나의 특징으로 정보기술 패러다임은 유연성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과정이 역전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성요소를 재배열함으로써 조직이나 제도도 조정될 수 있고, 심지어 근본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 구성의 특징은 변화가 계속되고 조직이 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사회에서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는 재구성 능력이다.
멀간이
컴퓨터 역시 제2차세계대전 당시에 고안되었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적은 암호를 해독하는 데 쓰였던 1943년 영국의 콜로서스, 그리고 전하는 바에 따르면 항공기 계산을 지원하기 위해 1941년 생산되었다는 독일의 Z-3등과 같이 전쟁과 관련된 기기들을 제외한다면 실상은 1946년에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컴퓨터에 대한 역사적 배경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다.
원격통신의 개발은 현재 사용되는 모든 방식에 적용되어 사용자들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동하면서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원격통신의 기술의 발전은 관련정보기술의 파급효과를 증폭시켰으며 이런 모든 전자기술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융합하면서 아마도 정보시대의 가장 혁명적인 기술 매체인 인터넷을 창조하게 된 것이다.
인터넷의 창조는 지난 20세기 마지막 30년 동안의 군사전략과 거대한 과학협력, 기술적 기업가주의, 반문화적 혁신의 기묘한 결합이 인터넷을 탄생시켰고 발전시켜왔다. 인터넷의 발전과정은 언급하지 않겠다. 이러한 인터넷을 가능하게 한 요인은 네트워크가 커뮤니케이션 용량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감당하게 하는 전송기술의 발전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인터넷이 레이 톰린슨이 만든 응용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참여자들간의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이었다. 이메일은 오늘날에도 컴퓨터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응용분야로 남아 있다. 이러한 인터넷이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은 월드와이드웹의 발달과 이를 볼 수 있도록 한 웹브라우즈인 모자익의 개발로 가능하게 되었다.
○ 정보기술혁명의 모델, 관여자, 장소
첫 번째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났다면 첫 번째 정보기술혁명은 미국에서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났다. 두 경우 모두 다른 나라의 과학자들과 기업가들이 신기술의 발견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프랑스와 독일은 산업혁명에서 재능과 응용부문의 주요 원천이었다. 실리콘밸리는 새로운 기술지식, 지역 내 주요 대학출신의 숙련된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의 대규모 풀, 국방성이라는 보장된 시장으로부터의 풍부한 자금동원, 그리고 초기단계에서 스탠퍼드 대학의 조직적인 리더십 같은 조건들이 이곳 한 장소로 집중됨으로써 혁신적인 환경이 조성되었다. 실리콘밸리의 형성에는 일찍부터 자리잡은 벤처캐피털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서 중요한 요소는 초기 투자자들 다수가 전자산업 출신들이었으며 그 때문에 그들이 투자한 기술 및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정보기술혁명의 발전은 혁신환경이 조성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이런 혁신환경을 통해 끊임없는 시행착오과정 속에서 실행에 의한 학습을 통해 발견과 응용이 상호작용하고 실험되었다. 또한 이러한 환경은 연구 중심지의 공간적 집중, 고차원의 교육기관, 선진기술을 가진 회사, 재화와 서비스의 보조적 공급자, 그리고 기업신설의 자금조달을 위한 벤처캐피털의 사업 네트워크 등을 필요로 하였다. 1970년대의 실리콘밸리의 경우처럼, 혁신환경은 일단 조성이 되면, 그 고유한 역동성을 발생시켜 세계 전역으로부터 지식과 투자, 인재들을 유인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1990년대 실리콘밸리는 일본, 대만, 한국, 인도, 유럽 등지에서 온 기업들이 급증하고 주로 인도와 중국에서 온 수만 명의 엔지니어들과 컴퓨터 전문가들이 쇄도함으로써 혜택을 보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혁신환경이 정보기술혁명의 발전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즉, 과학기술지식과 제도, 기업, 숙련노동 집단들이 정보시대 혁신의 용광로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실리콘밸리의 혹은 남부 캘리포니아나 보스톤, 시애틀, 오스턴과 같은 미국의 다른 기술혁신 중심지의 문화, 사회, 제도 및 산업 패턴을 재생할 필요는 없게 되었던 것이다.
1970년대 초 이래로 기술혁신은 근본적으로 시장주도형이었다. 그리고 혁신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특히 일본과 유럽에서는 아직도 여전히 주요 기업들에 고용되어 있는 형국이지만, 미국에서 그리고 점차 전세계에서 자신들의 기업을 계속 설립하고 있다.
국가가 개발한 거시적 연구프로그램과 거대시장,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기술적 창조성의 문화에 자극받은 분권화된 혁신과 빠른 개인적 성공이라는 역할모델 간의 공유영역에 의해 새로운 정보기술이 꽃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기업, 조직 및 제도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무리를 지어 새로운 사회, 기술적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 정보기술 패러다임
크리스토퍼 프리먼은 각각의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상대적인 비용을 줄이고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특정한 개별 투입물이나 일련의 투입물들을 그 패러다임의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패러다임 전환은 기본적으로 저렴한 에너지 투입에 근거한 기술에서, 극소전자기술과 원격통신기술의 진보에서 기인하는 값싼 정보의 투입에 근거한 기술로의 이동으로 간주될 수 있다. 쿤의 과학혁명에 관한 고전적 분석을 차용하여 칼를로타 페레스, 크리스토퍼 프리먼 및 지오바니 도시 등이 만들어낸 기술 패러다임 개념은 첫째, 이전의 기술혁명에서처럼 정보가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둘째, 신기술 효과의 파급성이 관련이 있다. 정보는 모든 인간활동에 필요 불가결한 부분이므로, 우리의 개인적 그리고 집합적 존재의 모든 과정은 새로운 기술매체에 의해 직접적으로 형성된다. 셋째, 새로운 정보기술을 사용하는 어떤 시스템이나 일련의 관계에 대한 네트워킹 논리와 관련이 있다. 네트워크 조직은 상호작용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이러한 상호작용에서 비롯된 창조력 덕분에 이후의 발전과정을 예측할 수 없게 된 상황에 잘 적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넷째, 네트워킹과 관련이 있지만 이와는 구분되는 또 하나의 특징으로 정보기술 패러다임은 유연성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과정이 역전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성요소를 재배열함으로써 조직이나 제도도 조정될 수 있고, 심지어 근본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 구성의 특징은 변화가 계속되고 조직이 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사회에서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는 재구성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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