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구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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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롤랑 바르트:다원적 텍스트

2. 줄리아나 크리스테바:언어와 혁명

3.자크 라캉: 언어와 무의식

4.자크 데리다의 해체이론
1) 해체의 대상으로서의 형이상학(形而上學)
2)훗설 Edmund Husserl과 데리다
3) 소쉬르와 데리다
4)자연과 문화
5)프로이트
6)해체와 정치학 마르크스주의
7) 미국의 해체이론
8) 해체의 취약점

본문내용

. 레비스트로스와 데리다
레비스트로스는 아직 문자가 없는 원시부족을 발견하고 이 부족이 문자를 깨우쳐 문명화 되어 가는 과정을 관찰한다. 그런데 그가 발견한 것은 이 원시부족이 '글'을 깨우치자마자 곧 문자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그 부족
어린이들이 상대방의 이름을 서로 폭로함으로써 개인적인 악의를 품게 되고 서로 보복하게 된다는 우연한 일화를 제공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그 부족은 '고유명'의 사용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일화는 문화 이전의 문화에 있어 언어가 무차별적인 교환 (혹은 에크리튀르)에 지게 되면 그 문화에 폭력이 개입해 온다는 것의 상징이 된다. 데리다 그 '고유명'이란 그 일화가 요청하고 있는 의미에서의 고유명이 아니라 개인적 소유라는 관념을 배제하는 사회적 결정으로서의 명명체계(命名體系)의 일부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고유명'이라는 용어 그 자체가 부적절하다. 왜냐하면 이 말은 개별화된 본래의 개성을 존중하는 자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분류의 체계 곧 사회화된 '차이'의 체계에 속해 있어서 사적 개인의 것이 아닌 일종의 지정된 이름이다. 즉 그 부족이 금지하고 있는 것은 어느 개인의 권리의 침해가 아니라 오히려 '그 고유한 이름으로서 가능한 것 '을 발성하는 일이다. 또한 레비스트로스는 '글'속에는 정치, 권력, 부패, 착취, 억압 같은 요소들이 내재해 있다고 지적하며 순순한 원시의 상태를 동경하였다. 그러므로 그를 위시한 구조주의자들은 과거와 '근원'과 '중심'과 절대적 진리에 대한 강렬한 유토피아적 향수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데리다에게 있어서 이러한 잃어버린 순진성에 대한 동정은 단지 낭만적 환상 또는 '근원'의 신비화에 불과할 뿐이다.
5)프로이트
심리분석이론은 서구사상에 뿌리박고 있는 정상/비정상, 의식/무의식, 그리고 삶/죽음 같은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뒤바꾸어 놓았으며, 데리다가 '무의식의 텍스트'라고 부른 인간심리의 분석을 통해, '현존'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부재'해 있고 '부재'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현존'해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이트의 이론도 궁극적으로는 심리적 본능의 절대 근원(곧 유아심리와 자궁)으로 돌아가려는 태도위에 기초한 것이라는 이유로 결국엔 데리다의 해체 대상이 되고 만다.
6)해체와 정치학 마르크스주의
해체주의의 기본태도인 기존의 억압적인 전통, 교권주의, '근원', '중심' 등에 대한 도전과 새로운 변화의 추구 등은 분명 마르크스주의 사상과 상통하는 바가 있다. 그러나 끝없는 유희, 잃어버린 '근원'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진리의 영원한 부재 등의 관념은 분명 마르크스주의와는 상충되고 있다. 그래서 인지 데리다 는 자신의 위치가 정치적으로는 좌파 쪽이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마르크시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단히 조심스럽게, 그리고 결국엔 그 의미를 분명히 포착할 수 없게 하고 있어 비정치적이고 비사회적이란 비판도 받는다.
7) 미국의 해체이론
신비평과 해체주의의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는, 신비평은 시를 '언어의 성상(聖像)'으로 우상화, 성역화 시킨 반면, 해체주의는 그것을 단순히 '텍스트'로 격하시켜 버렸다는 것이다. 이렇듯 해체주의는 신비평의 오랜 영향 아래 지배되어 왔던 미국문단에 하나의 강력한 '우상파괴자'로서 등장했다는 점 등 미국학자들에게 해체이론이 끼친 영향은 철학적 사고능력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주었다는 것, 그리고 해체이론이 문학 작품의 의미는 통일되어 있고 단일하다는 기존의 전제에 대해 '건강한 회의'를 불러일으켜 주었다는 것이다.
가. 폴 드 만
그는 모든 문학적 언술행위를 신비화된 '가면'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거짓말'로 제시하고 있으며, 지시기호와 지시대상 사이에는 끝없이 공허한 단절이 있는 것으로, 또 모든 리얼리티는 신기루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의미를 불확실한 것으로, 따라서 모든 책읽기를 오독으로 해석하여 절망과 극단의 해체이론을 창출하였다.
나. 제프리 하트만
해체주의는 신비평적 형식주의를 극복하며 비평가의 지위를 격상시키는 한 방법으로 받아들인 인물이다.
8) 해체의 취약점
에드워드 사이드는 우선 해체이론을 '철학'이나 '방법론'이라고 부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한 후, 이 이론이 너무 사변적이고 학문적이어서 스스로 포함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정치적 문제들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즉, 해체이론은 형이상학적 제스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현실의 아픔을 인식하거나 해결하려는 의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매너리즘) 또한, '해체의 기술'을 작품분석 대신 사용하려고 하는 오류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냐의 문제가 있으며, 많은 수의 현대 소설들은 이미 스스로 '말'과 '글'에 대해 동등한 취급을 하고 있으며, 또 어떤 소설들 속에는 데리다가 해체의 이유가 된다고 하는 문제들이 이미 주요 모티브로 등장하고 있어서 저자에 의해 이미 해체가 되고 있는데, 그런 텍스트들은 또다시 해체할 수 없다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해체이론은 '글'보다는 '말'을 더 중요시하지 않는 동양의 텍스트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반대로 서구의 텍스트의 경우에는 천문학적인 숫자를 다 해체해야 된다는 딜레마가 발생한다.
에이브럼스는 일종의 부조리 철학인 해체이론이 텍스트의 의미의 불확정성을 주장함으로써 텍스트의 해석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우리의 일상 언어 체계와 상식을 뒤흔들어 놓았다고 그 동안 해체이론을 비난해 왔다. 즉, "텍스트를 벗어나지 못한다."라는 데리다의 말이 우리가 알고 있는 텍스트에서 우리는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는 뜻이고 이 세상 의 모든 것이 텍스트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제한 뒤, 그렇다면 "텍스트를 해체하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을 해체하는 것"이며 세계는 그 의미가 유보된 채 혼란의 소용돌이와 절망의 심연 속으로 끝없이 빠져들어 가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프랭트커모드는 해체주의자들은 모든 텍스트는 표면에 나타난 의미를 스스로 해체하는 요소를 갖고 있다고 했는데, 만일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비평의 역사 전체가 오류의 역사가 되어 버리고 만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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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4.08.11
  • 저작시기2004.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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