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3. 호주제 7대 폐해
4. 호주제도 폐지 이후, 호적제도의 개선방안
5. 대중매체-특히 TV드라마와 여성
6. 남성 중심의 성차별 언어 체계
2.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3. 호주제 7대 폐해
4. 호주제도 폐지 이후, 호적제도의 개선방안
5. 대중매체-특히 TV드라마와 여성
6. 남성 중심의 성차별 언어 체계
본문내용
나의 인간, 온전한 인격체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든 화장품, 샴푸, 비누, 의류, 구두의 광고는 여성을 규격화된 미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오직 남성들에게 잘 보이는 것을 여성들의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근사한 옷을 입고 예쁘게 화장을 한 여성이 감미로운 배경 음악 속에 걸어올 때 , 뭇남성들이 그녀를 우러러 쳐다본다. '**코트 남성의 시선을 모은다.'는 은근한 말소리가 들린다. 이때 여성은 남성과 다름없는 정신과 육체를 가진 인간이 아니라 이런 옷, 저런 화장품과 동일시되는 상품일 뿐이다. 이같은 광고들은 성의 해방, 성의 평등보다는 새로운 남존여비 문화를 부추기고 성의 문화 내지 상업주의적 섹스문화를 도처에 전파시키고 있다.
비단 광고뿐만 아니라 영화 제목에서는 한결같이 여성을 남성의 정욕을 채우는 도구로 사물화시키고 있다. 또한 TV드라마의 언어 습관들은 재래의 위계적인 남녀관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남편의 명령조의 반말과 아내의 순종적인 존대말로 구성되는 부부간의 대화는 아주 일반적인 대화 패턴으로 되어 있다.
2) 남녀간의 비대칭 언어
언어의 진정한 의사 소통 기능을 방해하고 여성을 구속하는 구체 언어로서 남녀간의 비대칭 언어를 들 수 있다.
대칭이란 둘 사이의 관계에서 서로 위치를 바꾸어도 여전히 같은 관계가 이루어짐을 일컫는 말이다. 즉 위치를 바꿨을 때 '같은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비대칭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 언어 생활에서 예를 들면 남류 작가는 없는데 여류 작가는 있고, 남류 명사는 없어도 여류 명사는 있다. 사장, 회장, 판사, 변호사, 사회자, 과장, 부장 등등 거의 모든 직업 혹은 직함 앞에 여자 혹은 여류가 붙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거의 모든 직업 분야가 남성들의 독차지였던 현실을 단순히 반영해 주는 이외에도 '여자가 기특하게.....'하는 식의 놀라움, 호기심, '감히 여자가' 하는 적개심 등을 내포한 복합적인 감정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3) 속담에서 드러나는 여성에 대한 편견
우리 주위에는 여성에 대한 바르지도 곱지도 않은 습관적인 단어가 묵인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우리의 전통적인 속담에서 드러난다.
@1.여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가 셋이면 접시가 깨진다.(여자 셋만 모이면 놋양푼도 남아나지 않는다.)
*여자가 말이 많으면 과부가 된다.
*여자는 밥상 들고 문지방 넘어오면서 열두번 변한다.
@2. 남성 중심의 권위주의적 표현들
*남자는 배짱이요 여자는 절개다.
*여자 팔자는 시집을 가 봐야 안다.
*아내는 다홍치마 때 길들여야 한다.
@3. 1+2 의 경우
*사내는 책이요 여자는 거울이다.
*잔꾀는 여자가 많고 큰 꾀는 남자가 많다.
@4. 여성의 성 상대화
*술과 계집과 노름은 사나이 삼도락이다.
*여자 나이 사십이면 짐승도 돌아보지 않는다.
@5. 남아 선호
*계집 아이 나면 두 번 운다.(낳았을 때 출가시켰을 때 서운해서 운다고.)
*첫 딸은 살림 밑천이다.(딸을 낳은 산모를 위로하는 말.)
위와 같은 남성 중심적(여성 비하적) 표현은 서양의 격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A woman, a dog, and a walnut tree, the more you beat them the more they be.
*Boys will be boys, Girls will be girls.
*Silence is a woman's best garment.
*A woman's place is in the home.
*Six hours' sleep for a man, seven for a woman, and eight for a fool.
이외에도 우리 나라 문자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한자 역시 여성에 대한 편견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그 예로 자전에서 女(계집 녀)部를 찾아보면 흥미로운 훈들을 발견하게 된다.
奸(간사할 간) 妄(망령될 망) 妨(방해할 방) 妖(요망할 요)
妬(투기할 투) 姦(간음할 간) 媚(아첨할 미) 嫉(투기할 질)
이러한 글자들은 여성을 인간사의 부정적인 측면과 연결시키는 사고 체계를 나타내 주고 있다.
. 위의 책, p216
지금까지 살펴본 성차별 언어의 문제점은 존대말의 표면적인 어투나 여성의 비하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성차별 언어가 불평등한 남녀의 지위 및 역할 체계- 남성중심의 이데올로기에 의한- 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유지하고 강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단 광고뿐만 아니라 영화 제목에서는 한결같이 여성을 남성의 정욕을 채우는 도구로 사물화시키고 있다. 또한 TV드라마의 언어 습관들은 재래의 위계적인 남녀관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남편의 명령조의 반말과 아내의 순종적인 존대말로 구성되는 부부간의 대화는 아주 일반적인 대화 패턴으로 되어 있다.
2) 남녀간의 비대칭 언어
언어의 진정한 의사 소통 기능을 방해하고 여성을 구속하는 구체 언어로서 남녀간의 비대칭 언어를 들 수 있다.
대칭이란 둘 사이의 관계에서 서로 위치를 바꾸어도 여전히 같은 관계가 이루어짐을 일컫는 말이다. 즉 위치를 바꿨을 때 '같은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비대칭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 언어 생활에서 예를 들면 남류 작가는 없는데 여류 작가는 있고, 남류 명사는 없어도 여류 명사는 있다. 사장, 회장, 판사, 변호사, 사회자, 과장, 부장 등등 거의 모든 직업 혹은 직함 앞에 여자 혹은 여류가 붙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거의 모든 직업 분야가 남성들의 독차지였던 현실을 단순히 반영해 주는 이외에도 '여자가 기특하게.....'하는 식의 놀라움, 호기심, '감히 여자가' 하는 적개심 등을 내포한 복합적인 감정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3) 속담에서 드러나는 여성에 대한 편견
우리 주위에는 여성에 대한 바르지도 곱지도 않은 습관적인 단어가 묵인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우리의 전통적인 속담에서 드러난다.
@1.여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가 셋이면 접시가 깨진다.(여자 셋만 모이면 놋양푼도 남아나지 않는다.)
*여자가 말이 많으면 과부가 된다.
*여자는 밥상 들고 문지방 넘어오면서 열두번 변한다.
@2. 남성 중심의 권위주의적 표현들
*남자는 배짱이요 여자는 절개다.
*여자 팔자는 시집을 가 봐야 안다.
*아내는 다홍치마 때 길들여야 한다.
@3. 1+2 의 경우
*사내는 책이요 여자는 거울이다.
*잔꾀는 여자가 많고 큰 꾀는 남자가 많다.
@4. 여성의 성 상대화
*술과 계집과 노름은 사나이 삼도락이다.
*여자 나이 사십이면 짐승도 돌아보지 않는다.
@5. 남아 선호
*계집 아이 나면 두 번 운다.(낳았을 때 출가시켰을 때 서운해서 운다고.)
*첫 딸은 살림 밑천이다.(딸을 낳은 산모를 위로하는 말.)
위와 같은 남성 중심적(여성 비하적) 표현은 서양의 격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A woman, a dog, and a walnut tree, the more you beat them the more they be.
*Boys will be boys, Girls will be girls.
*Silence is a woman's best garment.
*A woman's place is in the home.
*Six hours' sleep for a man, seven for a woman, and eight for a fool.
이외에도 우리 나라 문자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한자 역시 여성에 대한 편견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그 예로 자전에서 女(계집 녀)部를 찾아보면 흥미로운 훈들을 발견하게 된다.
奸(간사할 간) 妄(망령될 망) 妨(방해할 방) 妖(요망할 요)
妬(투기할 투) 姦(간음할 간) 媚(아첨할 미) 嫉(투기할 질)
이러한 글자들은 여성을 인간사의 부정적인 측면과 연결시키는 사고 체계를 나타내 주고 있다.
. 위의 책, p216
지금까지 살펴본 성차별 언어의 문제점은 존대말의 표면적인 어투나 여성의 비하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성차별 언어가 불평등한 남녀의 지위 및 역할 체계- 남성중심의 이데올로기에 의한- 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유지하고 강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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