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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지구상에서 기독교가 가장 활발하게 신봉되고 있는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60년대 이후 고도성장기에, 한국에서의 기독교는 어느 나라보다도 더욱 급속하고 빠르게 성장해왔다고 합니다. 오늘날에 주변에서 기독교 신자가 많고 길거리에 가면 건물 하나에 교회가 하나씩 있을 정도인데요. 길거리에서 무슨 부흥회에 오라는 전단이 수없이 나돌고, 전철에는 예수를 믿어 지옥가지 말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 그런데 이러한 교회의 급성장은 우리나라 심성에 깊이 깔린 무교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라 합니다. 그것은 70년대의 성령운동과 그 제반되는 신앙의 양상에서 뚜렷이 나타납니다.
필자는 얼마 전에 모 방송사에 불시 침입해 큰 혼란을 빚었던 어떤 교회의 예배모습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흡사 무대장치라고 할 만큼 극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예배당, 열광적으로 박수치고 눈물 흘리는 신도들, 하느님의 성령을 받았다며 모든 병을 고친다고 손을 들고 소리치는 교주의 모습은 언젠가 본적 있던 굿판을 확연하게 연상시켰습니다. 물론, 그 교회의 경우는 지나치게 비이상적 행위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경우이나, 굳이 그 경우가 아니어도 우리는 주변의 교회에게서 그와 유사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 기독교에서는 영적 권능을 받았다고 하는 자들이 무수하고, 무슨 기적을 일으켰다거나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고 하며, 많은 신도들이 그러한 말들에 귀를 기울이고 그 밑에 모여듭니다. 그들은 일체의 의심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많은 것을 바치고 심지어 전 재산까지 바쳐가며 지극정성으로 하느님을 부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일어나는 새벽기도회, 철야기도회, 기도원 등은 다른 나라의 그리스도교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성령 부흥회야말로 이러한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데, 집단으로 모여 기도하면서 울부짖고, 손뼉 치며 찬송하고 \'아멘\'과 \'할렐루야\'등을 자유롭게 소리치는 모습은, 신들린 무당이 하는 울부짖음과 굿판 주변의 사람들과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굿에서도 무당이 신이 들리고 절정에 달하면 자기도 모르게 소리치고 일어나 춤추며 눈물을 흘리거나 소리치는 등 일종의 패닉 상태를 일으키며, 이때는 전속 악단이 동원해 흥을 돋우며 다같이 분위기를 고조시켜 굿에 참가하는 주변사람들도 덩달아 같이 울고 웃는다고 하는데, 나도 어렸을
필자는 얼마 전에 모 방송사에 불시 침입해 큰 혼란을 빚었던 어떤 교회의 예배모습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흡사 무대장치라고 할 만큼 극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예배당, 열광적으로 박수치고 눈물 흘리는 신도들, 하느님의 성령을 받았다며 모든 병을 고친다고 손을 들고 소리치는 교주의 모습은 언젠가 본적 있던 굿판을 확연하게 연상시켰습니다. 물론, 그 교회의 경우는 지나치게 비이상적 행위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경우이나, 굳이 그 경우가 아니어도 우리는 주변의 교회에게서 그와 유사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 기독교에서는 영적 권능을 받았다고 하는 자들이 무수하고, 무슨 기적을 일으켰다거나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고 하며, 많은 신도들이 그러한 말들에 귀를 기울이고 그 밑에 모여듭니다. 그들은 일체의 의심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많은 것을 바치고 심지어 전 재산까지 바쳐가며 지극정성으로 하느님을 부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일어나는 새벽기도회, 철야기도회, 기도원 등은 다른 나라의 그리스도교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성령 부흥회야말로 이러한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데, 집단으로 모여 기도하면서 울부짖고, 손뼉 치며 찬송하고 \'아멘\'과 \'할렐루야\'등을 자유롭게 소리치는 모습은, 신들린 무당이 하는 울부짖음과 굿판 주변의 사람들과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굿에서도 무당이 신이 들리고 절정에 달하면 자기도 모르게 소리치고 일어나 춤추며 눈물을 흘리거나 소리치는 등 일종의 패닉 상태를 일으키며, 이때는 전속 악단이 동원해 흥을 돋우며 다같이 분위기를 고조시켜 굿에 참가하는 주변사람들도 덩달아 같이 울고 웃는다고 하는데, 나도 어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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