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기]
스탈린은 누구인가?, 어떠한 사람인가?
[풀어가기]
Ⅰ 스탈린의 외교적 성격
Ⅱ 독일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수행과정
1. 독·소 불가침 조약
2. 서구 세력과의 협력 재체결
3. 장막 속의 로비 시도
4. 스탈린의 이중인격?!
5. 일명 ‘주는 척하고 받기‘ 전략
6. 독일 분할에 대한 권리 주장
7. ‘순진한 척 꾸미기’전략
8. ‘평화운동’
Ⅲ 아시아에 대한 스탈린의 관심
1. 중국
2. 북한
[맺어가기]
스탈린은 누구인가?, 어떠한 사람인가?
[풀어가기]
Ⅰ 스탈린의 외교적 성격
Ⅱ 독일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수행과정
1. 독·소 불가침 조약
2. 서구 세력과의 협력 재체결
3. 장막 속의 로비 시도
4. 스탈린의 이중인격?!
5. 일명 ‘주는 척하고 받기‘ 전략
6. 독일 분할에 대한 권리 주장
7. ‘순진한 척 꾸미기’전략
8. ‘평화운동’
Ⅲ 아시아에 대한 스탈린의 관심
1. 중국
2. 북한
[맺어가기]
본문내용
한반도 보다는 제국주의로 뻗어나간 일본에 더 관심이 있었다. 일본 공산당 세력이 증대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미국의 편에서 경제력을 발전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뒤집기 위하여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그 틈을 타 일본에 공산당 세력을 더 증대 시킬 계획이었다고 본다. 이러한 계기들로 일어나게 된 사건이 한국 전쟁이다.
스탈린은 한국 전쟁을 일으킴으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었을까? 그리고 왜 일으키는 것일까? 일단, 중국과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한 중국에서, 또한 주변국들이 중국 공산주의 노선을 따라감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세력을 한국 전쟁을 통하여 묶어 놓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미국이 먼저 성공한 핵 실험이 1949년에 소련도 성공하게 되어 이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 미국과는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전쟁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또한 김일성을 선두로 사회주의 혁명을 일으키려 하는 북한을 통해 전쟁을 단기간에 끝내고는 한반도 전체를 공산화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침략이 시작되고 한반도의 미래는 불투명해지고 있었다. 자칫 한반도가 러일전쟁 때처럼 고래 싸움에 새우 등짝 터지는 경우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미국은 소련에 대하여 한반도에서 직접 대결하지는 않을 것을 밝혔고, 이는 양국 간의 긴장을 어느 정도 완화 시켰다. 남한이 흐름을 역전시켜 미국의 맥아더 장군의 지도하에 압록강까지 추격하였을 때 중국군이 소련과의 약속에 따라 투입되었다. 인해전술을 토대로 하는 상당수의 중국군과 북한, 그리고 남한과 미국은 38선을 전후로 싸우다 휴전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1951년 7월에 회담이 시작되나 소련은 2년 이상을 끌면서 많은 이득을 얻어내었다. 스탈린은 적들이 소련의 대리인들, 즉 중국과 북한과 전쟁을 하므로 인해, 대리인들은 소련에게 지속적으로 예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적어도 중국이 자본주의로 편입이 되고, 북한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표방하기 직전까지는 그럴싸해 보이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소련은 정작 한반도에서 그들이 정말로 원했던 것들을 얻지 못하였다. 일본과의 관계는 악화될 되로 악화, 완전히 반공산주의 경향을 띄게 된 일본은 미국과 단독 평화 조약을 맺게 되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또한 미국으로 하여금 소련을 더욱더 경계하게끔 하였다. 미국의 방위비용 및 군사력을 대폭 증가 시켰던 것이다.
[맺어가기]
전체적으로 스탈린을 평가하기 위해 역사를 살펴보면 스탈린의 외교 방식이 세계 2차 대전을 중심으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Ⅱ부에서 언급한 스탈린은 무척이나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있었으며, 현실을 직시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로 군림하였다. 하지만 Ⅲ부에서 아시아를 상대하는 스탈린은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교라는 도박판에서 소련의 이득을 얻기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았다. 이는 늙어가는 독재자의 마지막 몸부림에서의 실패라고 보아지며, 스탈린도 인간이라는 생각을 여실히 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스탈린은 여전히 스탈린이었다. 누가 마지막에 타오르는 불꽃이 더 아름답다고 했었다. 이 말처럼 스탈린은 죽음이라는 마지막 불꽃으로 차갑고 단단한 냉전이라는 거울을 깨부숴 주었다.
스탈린의 시대는 소련의 입지가 매우 취약, 미약했던 시기이었음과 동시에, 냉전 시대의 한 축으로 변모하는 시기였다. 정권을 한번 뒤엎은 상태의 무명 국가에서, 세계 대전의 한 주인공으로 변모하는 과정에는 스탈린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탁월한, 야수와 같은 직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외교적 기회를 최대한으로 이용함으로써 국력을 향상시키려 하였다. 또한 모든 문제에서 최종적이고 오류가 없는 해결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냄으로써 많은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매우 현실적인 인간이었기에, 그는 무척이나 완벽했지만 또한 무척이나 불완전한 존재로 남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한명의 완벽한 독재자로 군림한 스탈린은 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오히려 스탈린에 대해 평가하게 되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는 맑스, 레닌의 사회주의 원류에서 독재를 위해 제국주의, 전체주의를 표방하였으며,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발췌하여 인용) 소수 민족을 위한 정책을 피면서, 오히려 하나의 소련 체제로 단단히 규합하려는 약간의 비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에 더 나아가 폴란드에 대한 독립 해방 약속을 하였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더 이용해 먹는 정책을 피기도 하였다. 소련을 위해, 스탈린 자신을 위해 필요하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든 정당화 시켰다. 그것이 대량 학살이 되었든, 얄팍한 속임수를 쓰던 간에 말이다. 또한 중국, 북한, 베트남 등의 공산화를 통해 냉전 체제를 구축하였다.
스탈린 옹호자들은 그가 천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가 타고는 천재는 아니라는 것은 외교적인 상황판단을 할 때에 드러난다. 분명히 그의 외교적인 직감과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 마련에 대해서는 뛰어난 자질을 보였으나, 정작 그것을 실행하는 대처하는 것의 시기는 늦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정치인은 3번 죽는다고 하였다. 이영형 박사 저, 러시아 정치사 p.91
육체적으로는 50여 년 전에 죽었지만 역사적으로 그는 아직 살아 있고 독재자, 살인자로 사람들의 망막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그는 아직 살아 있어, 러시아는 스탈린의 그림자 속에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이다. 아니, 러시아 뿐 아니라 모든 세계 국가들이 포스트모더니즘 세대라고 불리는 이 시대에 여즉 냉전 체제인 마냥 그를 기억하고 무의식적인 영향력을 받고 있다. 과연 그는 무엇일까? 그는 어떠한 존재로 우리 가슴 속을 이리도 헤집고 다니는 것일까?
Bibliograph
이영형 박사 저, 러시아 정치사 (엠에드,2000)
드미트리 볼코고노프 저, 스탈린 (세경사, 1193)
Joseph L. Nogee, Robert H. Donaldson 저, 소련 외교 정책론;1941-1991 (인하대학교출판부, 1995)
스탈린은 한국 전쟁을 일으킴으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었을까? 그리고 왜 일으키는 것일까? 일단, 중국과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한 중국에서, 또한 주변국들이 중국 공산주의 노선을 따라감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세력을 한국 전쟁을 통하여 묶어 놓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미국이 먼저 성공한 핵 실험이 1949년에 소련도 성공하게 되어 이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 미국과는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전쟁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또한 김일성을 선두로 사회주의 혁명을 일으키려 하는 북한을 통해 전쟁을 단기간에 끝내고는 한반도 전체를 공산화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침략이 시작되고 한반도의 미래는 불투명해지고 있었다. 자칫 한반도가 러일전쟁 때처럼 고래 싸움에 새우 등짝 터지는 경우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미국은 소련에 대하여 한반도에서 직접 대결하지는 않을 것을 밝혔고, 이는 양국 간의 긴장을 어느 정도 완화 시켰다. 남한이 흐름을 역전시켜 미국의 맥아더 장군의 지도하에 압록강까지 추격하였을 때 중국군이 소련과의 약속에 따라 투입되었다. 인해전술을 토대로 하는 상당수의 중국군과 북한, 그리고 남한과 미국은 38선을 전후로 싸우다 휴전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1951년 7월에 회담이 시작되나 소련은 2년 이상을 끌면서 많은 이득을 얻어내었다. 스탈린은 적들이 소련의 대리인들, 즉 중국과 북한과 전쟁을 하므로 인해, 대리인들은 소련에게 지속적으로 예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적어도 중국이 자본주의로 편입이 되고, 북한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표방하기 직전까지는 그럴싸해 보이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소련은 정작 한반도에서 그들이 정말로 원했던 것들을 얻지 못하였다. 일본과의 관계는 악화될 되로 악화, 완전히 반공산주의 경향을 띄게 된 일본은 미국과 단독 평화 조약을 맺게 되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또한 미국으로 하여금 소련을 더욱더 경계하게끔 하였다. 미국의 방위비용 및 군사력을 대폭 증가 시켰던 것이다.
[맺어가기]
전체적으로 스탈린을 평가하기 위해 역사를 살펴보면 스탈린의 외교 방식이 세계 2차 대전을 중심으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Ⅱ부에서 언급한 스탈린은 무척이나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있었으며, 현실을 직시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로 군림하였다. 하지만 Ⅲ부에서 아시아를 상대하는 스탈린은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교라는 도박판에서 소련의 이득을 얻기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았다. 이는 늙어가는 독재자의 마지막 몸부림에서의 실패라고 보아지며, 스탈린도 인간이라는 생각을 여실히 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스탈린은 여전히 스탈린이었다. 누가 마지막에 타오르는 불꽃이 더 아름답다고 했었다. 이 말처럼 스탈린은 죽음이라는 마지막 불꽃으로 차갑고 단단한 냉전이라는 거울을 깨부숴 주었다.
스탈린의 시대는 소련의 입지가 매우 취약, 미약했던 시기이었음과 동시에, 냉전 시대의 한 축으로 변모하는 시기였다. 정권을 한번 뒤엎은 상태의 무명 국가에서, 세계 대전의 한 주인공으로 변모하는 과정에는 스탈린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탁월한, 야수와 같은 직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외교적 기회를 최대한으로 이용함으로써 국력을 향상시키려 하였다. 또한 모든 문제에서 최종적이고 오류가 없는 해결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냄으로써 많은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매우 현실적인 인간이었기에, 그는 무척이나 완벽했지만 또한 무척이나 불완전한 존재로 남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한명의 완벽한 독재자로 군림한 스탈린은 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오히려 스탈린에 대해 평가하게 되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는 맑스, 레닌의 사회주의 원류에서 독재를 위해 제국주의, 전체주의를 표방하였으며,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발췌하여 인용) 소수 민족을 위한 정책을 피면서, 오히려 하나의 소련 체제로 단단히 규합하려는 약간의 비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에 더 나아가 폴란드에 대한 독립 해방 약속을 하였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더 이용해 먹는 정책을 피기도 하였다. 소련을 위해, 스탈린 자신을 위해 필요하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든 정당화 시켰다. 그것이 대량 학살이 되었든, 얄팍한 속임수를 쓰던 간에 말이다. 또한 중국, 북한, 베트남 등의 공산화를 통해 냉전 체제를 구축하였다.
스탈린 옹호자들은 그가 천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가 타고는 천재는 아니라는 것은 외교적인 상황판단을 할 때에 드러난다. 분명히 그의 외교적인 직감과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 마련에 대해서는 뛰어난 자질을 보였으나, 정작 그것을 실행하는 대처하는 것의 시기는 늦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정치인은 3번 죽는다고 하였다. 이영형 박사 저, 러시아 정치사 p.91
육체적으로는 50여 년 전에 죽었지만 역사적으로 그는 아직 살아 있고 독재자, 살인자로 사람들의 망막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그는 아직 살아 있어, 러시아는 스탈린의 그림자 속에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이다. 아니, 러시아 뿐 아니라 모든 세계 국가들이 포스트모더니즘 세대라고 불리는 이 시대에 여즉 냉전 체제인 마냥 그를 기억하고 무의식적인 영향력을 받고 있다. 과연 그는 무엇일까? 그는 어떠한 존재로 우리 가슴 속을 이리도 헤집고 다니는 것일까?
Bibliograph
이영형 박사 저, 러시아 정치사 (엠에드,2000)
드미트리 볼코고노프 저, 스탈린 (세경사, 1193)
Joseph L. Nogee, Robert H. Donaldson 저, 소련 외교 정책론;1941-1991 (인하대학교출판부,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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