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교육사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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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육사를 읽고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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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시키고 애독하도록 장려하는 정책이었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성경은 이미 ‘한글’로 번역되어 있었으므로 성경을 쉽게 반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경의 애독을 통하여 기독교를 쉽게 전할 수 있었다.
네 번째로는, 여성교육이었다. 기독교가 한국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친 것은 여성교육 분야이다. 기독교에 의하여 여성교육이 공식적으로 소개되고 시도되기 전까지는 여성들은 남성들의 눈에 띄지 않게 안채에서만 살았다. 선교사들이 시행한 여성교육으로는 첫째, 글을 가르치는 일이었고 둘째, 교회 부설학교를 통하여 여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셋째로, 어머니 클럽, 소아진료소, 요리 및 재봉반, 사회복지 조직들을 통하여 여성을 교육하였다.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할 즈음에 중국 상해에서는 네비우스 선교사라는 잡지에 “선교지 교회 설립과 발전”이라는 글을 연재하였는데 이 글이 다음해에 책으로 발행되었다. 이러한 네비우스 원리를 실행하기 위하여 선교부는 1891년에 규칙을 채택하였다. 이 이론은 개척교회라 할지라도 경제형편에 따라 교역자의 사례와 교회건물은 스스로가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기초하고 있다.
제 3장 <내실화정책으로서의 교회교육>
한국선교는 ‘선교역사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짧은 기간에 큰 부흥을 이루었다. 이러한 부흥은 한국선교 초기 선교사들이 교육사역, 신문발간, 성경읽기 장려 등과 같은 양적인 확대정책에 근거한다. 이렇게 한국교회의 부흥을 가져온 한국교회의 초기 교회교육은 크게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성경연구반은 한국 성도들의 말씀에 대한 사모에 힘입어 짧은 시간 내에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경연구반의 첫 번 모임은 1890년에 서울에서 개최되었는데 여기에 7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선교부가 성경연구반을 통하여 성경교육을 시행하고 강조한 원인중의 하나는 기독교인은 되었으나 아직 기독교의 원리와 내용을 잘 모르는 교인들에게 기독교를 효과 있게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성경연구반은 짧은 기간 내에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을 뿐 아니라 성경연구의 붐을 조성하게 되어 이 모임에 참석하는 교인들의 수는 남쪽지방에서는 200여 명이, 그리고 북부지방에서는 1,300여 명 이상이 등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초기 한국교회 교육의 두 번째 유형으로는 성경통신반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성경통신반은 성경연구반이 계속적으로 발전한 것 중의 한 형태이다. 이 반은 선교사들에 의하여 1917년에 시작되었으며, 그 후 1930년부터는 이 과정을 한국 주일학교 연합회에서 시행하였다. 가정학습용 교육과정을 통과하면 졸업증서를 받게 된다. 이러한 성경통신과정은 그 나름대로 단점도 있으나 장점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일정기간 동안 계속하여 집을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의 성경교육에 아주 적합하다는 것이 큰 유익점이다.
세 번째로는 성경학원이 있다. 선교사역이 발전해가고 믿음이 더하여 감에 따라 한국교회의 지도자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의 필요성이 생겼다. 이러한 고등교육의 시행을 위하여 성경학원이 설립되었다. 성경학원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성경연구반과 구별된다. 성경학원에 대한 선교부의 계획은 각 선교지회별로 남여 각반을 운영하는 것이었다.
초기 교회교육 프로그램의 제 번재 유형은 주일학교이다. 주일학교는 1905년 한국 선교연합 공의회내에 주일학교 위원회가 창설된 것을 기원으로 하여 그 후인 1908년 4월, 1911년에 다시 세계 주일학교 협회를 대표하여 내한하였다. 그리하여 첫 번째로는, 한국 주일학교 협회의 실행위원회를 결성하였고, 둘재는 세계 주일학교 협회의 도움과 협력을요구하는 결의를 하였다. 주일학교의 교육방법으로는 예배 외의 시간에 모여서 성경을 배우는 것이었다. 초대 한국교회에서는 교육이 예배의 설교보다도 더 강조되었다. 한국교회는 자신들의 예배당은 스스로 지었지만 불과 몇 교회 외에는 교육관을 짓지 못하였다.
초기교육의 기타 유형에서 언급되어야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첫째가 신입교인반이다. 선교부의 1891년 규칙에 따르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세례문답자는 6개월 이상의 교육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규정함으로써 한국교회는 1894년부터 공개적으로 신입교인을 받았는데, 이 때에 자신의 믿음을 고박함으로써 자신에게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었다. 둘째로는 가정예배이다. 가정신앙 교육이 실패하면 교회와 학교의 노력도 성공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셋째로는 지교회 면려회이다. 지교회의 청년교육은 면려회를 통하여 시행되었다. 그들은 신앙 활동 이외에도 매춘 근절, 금주, 금연을 위하여 활동하였고 빈곤타파 운동도 하였다. 그리고 교육에도 힘을 쏟았다.
제 4장 <교회중심의 청년교육사역>
1887년, 1888년 새문안교회와 정동교회의 창설핵심 교인도 청년들이었으며, 1896년 독립신문, 독립협회의 창설핵심도 청년들이었다. 그 당시 활동하던 대표적 청년운동 단체는 감리회의 엡윗 청년회와 장료교의 면려 청년회, 그리고 초교파의 기독교 청년회이다.
1. 감리교의 엡윗 청년회
엡윗회는 1931년에 148개, 회원수는 4,638명이었으며, 1937년에는 213개 조직에 4,421명이 활동하였다. 그리고 1934년 10월 조선감리회 제 2회 총회에서 엡윗 청년회 헌장을 제정하였는데, 제 2조에서 목적을 \"본회는 남녀청소년의 신앙심을 돈독케 하여 지덕체의 교양과 봉사의 정신과 회원의 친목을 도모한다.\"고 하였다.
2. 장로교의 면려청년회
면려청년회는 1881년 미국 회중교회 목사 클락에 의하여 창설되었다. 처음의 명칭은 기독청년면려회였으나 CES 혹은 CEM으로 알려졌다. 이 운동이 처음 시작될 때는 초쿄파적이었다. 그 후 1881년 감리교가 엡윗청년회를 조직하고 다른 교파들도 각각 청년회를 조직함으로 장로교만 이모임을 유지하다가 후에 장로교 청년회가 되었다.
3. 초교파의 기독교 청년회(YMCA, YWCA)
기독교 청년회는 1844년 6월6일에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이 단체의 특징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조직되었으며, 교파와 인종을 초월하였다는 것이다. YMCA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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