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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조선시대의 사회·문화적 배경
2. 본론
2-1. 복식의 종류
-남자복식
-여자복식
2-2 미적특징
-색채의 비례
-직물 문양
-2-3. 조선복식에 표현된 미적 가치
-복식의 미적가치의 탐구
-미적 가치의 기능
-미적 가치의 가변성(可變性)
3. 결론 및 과제
-조선시대의 사회·문화적 배경
2. 본론
2-1. 복식의 종류
-남자복식
-여자복식
2-2 미적특징
-색채의 비례
-직물 문양
-2-3. 조선복식에 표현된 미적 가치
-복식의 미적가치의 탐구
-미적 가치의 기능
-미적 가치의 가변성(可變性)
3. 결론 및 과제
본문내용
이다.
2) 미의식과 조선 복식미의 실상
복식미는 여러 가지 사상적 배경과 미적 가치, 객관적 미적 특징 등의 상호작용 속에서 실현된 총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조선복식은 사상적 배경과 한민족의 기질이라는 바탕 위에 미적 가치라는 판단 기준을 가지고 인체라는 대상에 미적 특징이라는 실상을 보여주는 생활조형예술이라 하겠다. 따라서 조선 복식은 민족의 성품이라는 토양 위에 사상적인 뿌리를 내리고, 미적 가치를 줄기와 가지로 하면서 구체적인 복식의 미적 특징을 열매로 달고 있는 나무에 비유될 수 있다. 나무의 특성은 일찍이 식물학자들에 의해 생물의 종(種)을 분류하는 도해에 응용되었다. 미학에서는 나무의 도해가 바움가르텐(Baumgarten)의 ‘수목원(樹木苑) 미학수(美學樹)’로 등장했으며, 바움가르텐의 미학수는 서양 미학의 사상적 배경과 그 사이에서 파생되어 나온 미학이론의 발전 과정을 도해로 보여주고 있으며, 코벨(Covell)은 이를 사용해 우리나라 문화의 사상적 배경과 이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예술과 객관적 미가 나타나는 각종 요소들을 분류하고 있다. 조선 복식미의 고찰에서도 나무의 도해를 채용하여 복식의 미적 특징과 미적 가치, 사상적 배경 등의 상호 관련을 암시하는 구조적 질서를 시각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복식미의 실상과 기본 구조를 정리체계화할 수 있다고 본다.
조선 복식미라는 나무는 조선인들의 성품이나 기질이라는 토양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고 조선시대의 정치경제사회적 환경이라는 햇빛을 받고 자랐다. 그러므로 영양분의 종류와 햇빛의 강도에 따라 복식은 다양하게 변천할 수 있지만, 수종(樹種) 자체는 변경되지 않은 채 조선 복식은 존재해 왔다. 같은 ‘복식나무’라 할지라도 나무의 상태에 따라 미적 평가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나무가 건강하여 가지와 잎과 열매가 훌륭히 조화된 나무는 멋이 있고 아름답지만,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병든 나무의 경우에는 멋도 아름다움도 존재하지 않는 잡목에 지나지 않게 된다.
멋은 나무의 잎과 줄기, 열매 등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절묘한 조화에 의해 나타나고 발산되는 것이다. 멋은 정상미나 규격성의 아려미(雅麗美)를 뛰어 넘은 변형미 또는 초규격성의 풍류미이며 한민족이 체득한 하나의 고유미이다.
한편 바람직한 복식미는 훌륭한 사상적 바탕 위에 형성된 세련된 미적 가치와 함께, 이러한 미적 가치를 구체적인 미적 특징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능력과 솜씨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이처럼 구체적인 하나의 복식은 제작 과정에서 제작자의 솜씨에 의해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드러낼 뿐 아니라, 다른 한편으로는 착용자의 착장 모습에서 맵시가 나고 태가 난다. 그러므로 진정한 의미의 복식미는 유물적인 의복 자체에 발휘된 솜씨에 의해서만 성취된다고 할 수 없으며, 결국 조선인들의 솜씨와 맵시에 의해 창출된 객관적인 미와 이들을 아름답고 멋진 것으로 판단한 조선인들의 미적 가치와 미의식, 그들의 철학적 자세 등이 상호보완하고 조화하는 속에서 조선시대의 복식미는 창조되고 감상되면서 끊임없이 성장해 온 것이다.
3. 결론 및 과제
조선 복식의 미의식을 규명하기 위하여 조선 복식의 종류와 그 유형을 통해 나타난 미적 요소를 알아보았다. 이런 미적 요소의 가치로써 자연미, 인격미, 벽사의 미, 전통미 등으로 정리된다.
이런 미적 가치들은 조선시대인 들이 복식을 제작하고 착용하고 감상할 때 활용했던 판단 기준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미적 가치를 기준으로 한 미적 태도가 당시대 인들이 추구한 미의식이 되며 이 미의식이 복식의 조형 의지로 작용했던 것이다.
자연미, 인격미, 벽사의 미, 전통미 등의 미적 가치는 생래 적인 한민족의 기질과 성품을 바탕으로 경천 사상이나 풍류 정신 등과 같은 사상적 배경과 민속 신앙, 불교, 도교, 유교 등과 종교들의 상호 영향관계 속에서 시원(始原:처음 근원이 시작되다.)되고 확립되었다.
이 미적 가치들은 자연주의적 성격과 신앙적 성격으로 집약될 수 있다. 이 두 성격이야 말로 자연미의 선호나 인격미의 추구, 벽사미의 성향, 전통미의 고수라는 미적 태도에 분산되어 내재되어 있는 공통 분모 이며 복식 전반에 걸쳐 작용되어 온 미의식의 주류라고 하겠다.
이런 복식의 역사적 그리고 전통적 가치를 잘 전승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들이 필요하다.
첫째, 복식에 있어 다양한 연구 방법의 체계적 시도가 시급하다.
미학적 접근 외에도 복식이 가진 전통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하는 미술사적, 사회학적, 심리학적 들을 통한 체계화 작업이 필요하다.
둘째, 인접 학문과 상호 협조와 공동 연구가 절실하다. 즉, 미술사, 미학, 사학, 예술학, 문화 인류학, 고고학, 언어학, 심리학, 민속학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복식의 지닌 전통적 의미를 더욱 정확하게 규명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인접 국가 및, 세계 복식 학계와의 학문적 교류를 통한 상호 협조와 공동 연구가 필요하다. 세계 복식 학자와의 공동 연구에 의해 한국복식의 동양 복식 내지 결손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고 한국 복식의 국제성도 규명해 낼 수 있어 복식의 전통적 가치를 세계화 할 수 있다.
넷째, 한국 복식미의 현대적 활용에 대한 관심과 시도가 요구된다. 한국 복식의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나 일반 복식의 연구를 통한 옛것의 확인과 복제만으로는 전통 복식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현대인의 의무를 완전히 수행하기 어렵다. 옛 복식의 연구는 그 복식을 현대에 활용하여 더 나은 복식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 할 수 있을 때 더 큰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즉, 한국 복식의 아름다움을 미래 지향적인 활용에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과제의 수행으로 한국 복식의 실체를 확인하여 복식의 역사적, 전통적 가치를 더욱 계승하고 발전 시켜야 한다.
*참고 문헌*
《조선복식미술》 금기숙 저, 열화당 1994
《조선복식미술》 금기숙 저, 열화당 1994
《한국복식사》 안명숙김용서 저, 예학사 2001
《의》 석주선 저, 단국대학교 출판부 1985
《조선시대복식사론》이상은 저, 동방도서 1992
《리조복식도감》이팔찬 그림, 동문선 1991
《우리 옷과 장신구》 이경자,홍사영,장숙환 공저 2003
2) 미의식과 조선 복식미의 실상
복식미는 여러 가지 사상적 배경과 미적 가치, 객관적 미적 특징 등의 상호작용 속에서 실현된 총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조선복식은 사상적 배경과 한민족의 기질이라는 바탕 위에 미적 가치라는 판단 기준을 가지고 인체라는 대상에 미적 특징이라는 실상을 보여주는 생활조형예술이라 하겠다. 따라서 조선 복식은 민족의 성품이라는 토양 위에 사상적인 뿌리를 내리고, 미적 가치를 줄기와 가지로 하면서 구체적인 복식의 미적 특징을 열매로 달고 있는 나무에 비유될 수 있다. 나무의 특성은 일찍이 식물학자들에 의해 생물의 종(種)을 분류하는 도해에 응용되었다. 미학에서는 나무의 도해가 바움가르텐(Baumgarten)의 ‘수목원(樹木苑) 미학수(美學樹)’로 등장했으며, 바움가르텐의 미학수는 서양 미학의 사상적 배경과 그 사이에서 파생되어 나온 미학이론의 발전 과정을 도해로 보여주고 있으며, 코벨(Covell)은 이를 사용해 우리나라 문화의 사상적 배경과 이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예술과 객관적 미가 나타나는 각종 요소들을 분류하고 있다. 조선 복식미의 고찰에서도 나무의 도해를 채용하여 복식의 미적 특징과 미적 가치, 사상적 배경 등의 상호 관련을 암시하는 구조적 질서를 시각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복식미의 실상과 기본 구조를 정리체계화할 수 있다고 본다.
조선 복식미라는 나무는 조선인들의 성품이나 기질이라는 토양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고 조선시대의 정치경제사회적 환경이라는 햇빛을 받고 자랐다. 그러므로 영양분의 종류와 햇빛의 강도에 따라 복식은 다양하게 변천할 수 있지만, 수종(樹種) 자체는 변경되지 않은 채 조선 복식은 존재해 왔다. 같은 ‘복식나무’라 할지라도 나무의 상태에 따라 미적 평가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나무가 건강하여 가지와 잎과 열매가 훌륭히 조화된 나무는 멋이 있고 아름답지만,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병든 나무의 경우에는 멋도 아름다움도 존재하지 않는 잡목에 지나지 않게 된다.
멋은 나무의 잎과 줄기, 열매 등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절묘한 조화에 의해 나타나고 발산되는 것이다. 멋은 정상미나 규격성의 아려미(雅麗美)를 뛰어 넘은 변형미 또는 초규격성의 풍류미이며 한민족이 체득한 하나의 고유미이다.
한편 바람직한 복식미는 훌륭한 사상적 바탕 위에 형성된 세련된 미적 가치와 함께, 이러한 미적 가치를 구체적인 미적 특징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능력과 솜씨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이처럼 구체적인 하나의 복식은 제작 과정에서 제작자의 솜씨에 의해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드러낼 뿐 아니라, 다른 한편으로는 착용자의 착장 모습에서 맵시가 나고 태가 난다. 그러므로 진정한 의미의 복식미는 유물적인 의복 자체에 발휘된 솜씨에 의해서만 성취된다고 할 수 없으며, 결국 조선인들의 솜씨와 맵시에 의해 창출된 객관적인 미와 이들을 아름답고 멋진 것으로 판단한 조선인들의 미적 가치와 미의식, 그들의 철학적 자세 등이 상호보완하고 조화하는 속에서 조선시대의 복식미는 창조되고 감상되면서 끊임없이 성장해 온 것이다.
3. 결론 및 과제
조선 복식의 미의식을 규명하기 위하여 조선 복식의 종류와 그 유형을 통해 나타난 미적 요소를 알아보았다. 이런 미적 요소의 가치로써 자연미, 인격미, 벽사의 미, 전통미 등으로 정리된다.
이런 미적 가치들은 조선시대인 들이 복식을 제작하고 착용하고 감상할 때 활용했던 판단 기준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미적 가치를 기준으로 한 미적 태도가 당시대 인들이 추구한 미의식이 되며 이 미의식이 복식의 조형 의지로 작용했던 것이다.
자연미, 인격미, 벽사의 미, 전통미 등의 미적 가치는 생래 적인 한민족의 기질과 성품을 바탕으로 경천 사상이나 풍류 정신 등과 같은 사상적 배경과 민속 신앙, 불교, 도교, 유교 등과 종교들의 상호 영향관계 속에서 시원(始原:처음 근원이 시작되다.)되고 확립되었다.
이 미적 가치들은 자연주의적 성격과 신앙적 성격으로 집약될 수 있다. 이 두 성격이야 말로 자연미의 선호나 인격미의 추구, 벽사미의 성향, 전통미의 고수라는 미적 태도에 분산되어 내재되어 있는 공통 분모 이며 복식 전반에 걸쳐 작용되어 온 미의식의 주류라고 하겠다.
이런 복식의 역사적 그리고 전통적 가치를 잘 전승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들이 필요하다.
첫째, 복식에 있어 다양한 연구 방법의 체계적 시도가 시급하다.
미학적 접근 외에도 복식이 가진 전통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하는 미술사적, 사회학적, 심리학적 들을 통한 체계화 작업이 필요하다.
둘째, 인접 학문과 상호 협조와 공동 연구가 절실하다. 즉, 미술사, 미학, 사학, 예술학, 문화 인류학, 고고학, 언어학, 심리학, 민속학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복식의 지닌 전통적 의미를 더욱 정확하게 규명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인접 국가 및, 세계 복식 학계와의 학문적 교류를 통한 상호 협조와 공동 연구가 필요하다. 세계 복식 학자와의 공동 연구에 의해 한국복식의 동양 복식 내지 결손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고 한국 복식의 국제성도 규명해 낼 수 있어 복식의 전통적 가치를 세계화 할 수 있다.
넷째, 한국 복식미의 현대적 활용에 대한 관심과 시도가 요구된다. 한국 복식의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나 일반 복식의 연구를 통한 옛것의 확인과 복제만으로는 전통 복식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현대인의 의무를 완전히 수행하기 어렵다. 옛 복식의 연구는 그 복식을 현대에 활용하여 더 나은 복식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 할 수 있을 때 더 큰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즉, 한국 복식의 아름다움을 미래 지향적인 활용에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과제의 수행으로 한국 복식의 실체를 확인하여 복식의 역사적, 전통적 가치를 더욱 계승하고 발전 시켜야 한다.
*참고 문헌*
《조선복식미술》 금기숙 저, 열화당 1994
《조선복식미술》 금기숙 저, 열화당 1994
《한국복식사》 안명숙김용서 저, 예학사 2001
《의》 석주선 저, 단국대학교 출판부 1985
《조선시대복식사론》이상은 저, 동방도서 1992
《리조복식도감》이팔찬 그림, 동문선 1991
《우리 옷과 장신구》 이경자,홍사영,장숙환 공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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