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목욕문화발달의 원인
2.일본인에게 있어서의 목욕의 의미
3.일본목욕문화의 역사
4.독특한 일본의 목욕문화
5.한국의 목욕문화와의 비교
6.일본의 온천
Ⅲ. 결론
Ⅱ. 본론
1.목욕문화발달의 원인
2.일본인에게 있어서의 목욕의 의미
3.일본목욕문화의 역사
4.독특한 일본의 목욕문화
5.한국의 목욕문화와의 비교
6.일본의 온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세계에서 몸을 가장 자주 씻는 사람들은 아침저녁으로 목욕을 하는 ‘만데’라는 습관을 가진 동남아시아사람들이라고 한다. 그 다음이 일본인이다. 예로부터 일본인들은 따끈하게 데워진 욕조에 몸을 담그고 하루의 묵은 때와 피로를 푸는 것을 중요한 일과 및 즐거움으로 여겨왔다. 목욕을 즐기는 일본인답게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목욕문화를 많이 형성해왔다. 이러한 일본인의 기호에 따라 중세시대부터 대중탕인 센토우(錢湯)가 번성했는데 센토우란 이름은 그 옛날에 일전(一錢) 이전의 화폐가 사용되었을 때의 이름이 지금까지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일본의 센토우가 워낙 유명했던 나머지 그 사실은 우리나라의 ’조선세종실록‘(46권)에도 센토우에 관한 이야기가 실릴 정도였다니 목욕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습성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음을 엿볼 수 있다. 지금도 일본의 주택가에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센토우를 표시하는 천으로 된 ‘노렌’ 이 현관이나 입구에 드리워져 있는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노렌에는 히라가나로 '유‘자가 염색되어 있는데 이 글자는 뜨거운 물, 즉 탕이라는 뜻이다. 대중탕을 ‘후로야(風呂屋)’라고도 하지만 나이가 든 사람들은 센도우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고대부터 인간은 세계 어느 곳을 막론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목욕문화를 형성해왔는데 왜 굳이 일본의 목욕문화에만 주목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에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목욕을 즐기고 기이한 목욕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연구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어째서 일본인들은 목욕을 그토록 즐기는 것일까?’ 란 의문에서 출발하여 우리들은 본 레포트에서 일본의 목욕문화발달의 배경과 그 역사 및 현대까지 이어지는 일본특유의 목욕문화에 대해 고찰하면서 한국의 목욕문화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를 연구해보기로 했다.
<남탕을 표시하는 노렌의 모습>
Ⅱ. 본론
1. 목욕문화발달의 원인
(1) 고온다습의 기후
일본은 몬순기후지대에 위치하여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나라이다. 이를테면 집의 욕실벽의 횐 타일을 매일 닦지 않으면 2, 3일 지나면서 타일 틈서리로 녹색의 곰팡이가 핀다. 그 만큼이나 습기가 많은 일본이라, 맨션이나 아파트를 구할 때는 1층을 피하고 2층 이상을 찾게 된다. 습기가 많기 때문에 날만 개이면 주부들은 습해진 이불이나 옷가지들을 꺼내서 햇볕에 말리느라 집집마다 옷가지나 이불을 밖에 널어놓고, 날씨의 변화에 관계없이 저녁 때가 되면 온몸이 끈적거리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매일 목욕을 한다. 이렇듯 고온다습한 기후적 풍토와 일본인이 목욕을 자주 하는 습관은 밀접한 상호관계가 있다.
여름이면 폭염이 지속되는 날이 많아지고 장마가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더위와 끈적거림으로 인한 불쾌감을 극복하는 방법은 목욕과 통풍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고온다습은 나무그늘도, 건물 안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습기 많은 바람은 아무리 불어도 납량효과(納凉效果)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인은 통풍에만 의존하지 않고 목욕을 병행함으로써 고온다습의 기후를 극복하며 여름을 지내온 것이다. 특히 여름철의 습기는 끈적임과 함께 발한을 유발하기 때문에 매일 저녁 따끈한 물에 입욕하는 것은 일본인에게는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행위었다
세계에서 몸을 가장 자주 씻는 사람들은 아침저녁으로 목욕을 하는 ‘만데’라는 습관을 가진 동남아시아사람들이라고 한다. 그 다음이 일본인이다. 예로부터 일본인들은 따끈하게 데워진 욕조에 몸을 담그고 하루의 묵은 때와 피로를 푸는 것을 중요한 일과 및 즐거움으로 여겨왔다. 목욕을 즐기는 일본인답게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목욕문화를 많이 형성해왔다. 이러한 일본인의 기호에 따라 중세시대부터 대중탕인 센토우(錢湯)가 번성했는데 센토우란 이름은 그 옛날에 일전(一錢) 이전의 화폐가 사용되었을 때의 이름이 지금까지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일본의 센토우가 워낙 유명했던 나머지 그 사실은 우리나라의 ’조선세종실록‘(46권)에도 센토우에 관한 이야기가 실릴 정도였다니 목욕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습성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음을 엿볼 수 있다. 지금도 일본의 주택가에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센토우를 표시하는 천으로 된 ‘노렌’ 이 현관이나 입구에 드리워져 있는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노렌에는 히라가나로 '유‘자가 염색되어 있는데 이 글자는 뜨거운 물, 즉 탕이라는 뜻이다. 대중탕을 ‘후로야(風呂屋)’라고도 하지만 나이가 든 사람들은 센도우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고대부터 인간은 세계 어느 곳을 막론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목욕문화를 형성해왔는데 왜 굳이 일본의 목욕문화에만 주목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에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목욕을 즐기고 기이한 목욕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연구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어째서 일본인들은 목욕을 그토록 즐기는 것일까?’ 란 의문에서 출발하여 우리들은 본 레포트에서 일본의 목욕문화발달의 배경과 그 역사 및 현대까지 이어지는 일본특유의 목욕문화에 대해 고찰하면서 한국의 목욕문화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를 연구해보기로 했다.
<남탕을 표시하는 노렌의 모습>
Ⅱ. 본론
1. 목욕문화발달의 원인
(1) 고온다습의 기후
일본은 몬순기후지대에 위치하여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나라이다. 이를테면 집의 욕실벽의 횐 타일을 매일 닦지 않으면 2, 3일 지나면서 타일 틈서리로 녹색의 곰팡이가 핀다. 그 만큼이나 습기가 많은 일본이라, 맨션이나 아파트를 구할 때는 1층을 피하고 2층 이상을 찾게 된다. 습기가 많기 때문에 날만 개이면 주부들은 습해진 이불이나 옷가지들을 꺼내서 햇볕에 말리느라 집집마다 옷가지나 이불을 밖에 널어놓고, 날씨의 변화에 관계없이 저녁 때가 되면 온몸이 끈적거리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매일 목욕을 한다. 이렇듯 고온다습한 기후적 풍토와 일본인이 목욕을 자주 하는 습관은 밀접한 상호관계가 있다.
여름이면 폭염이 지속되는 날이 많아지고 장마가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더위와 끈적거림으로 인한 불쾌감을 극복하는 방법은 목욕과 통풍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고온다습은 나무그늘도, 건물 안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습기 많은 바람은 아무리 불어도 납량효과(納凉效果)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인은 통풍에만 의존하지 않고 목욕을 병행함으로써 고온다습의 기후를 극복하며 여름을 지내온 것이다. 특히 여름철의 습기는 끈적임과 함께 발한을 유발하기 때문에 매일 저녁 따끈한 물에 입욕하는 것은 일본인에게는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행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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