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수의 쑈리킴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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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송병수의 쑈리킴 작품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작가- 송병수

Ⅱ. 작품분석
1. 줄거리
2. 작품이해
1) 50년대 문학으로서의 《쑈리킴》
2) 소설 속 인물
3) 소설의 구성
① 언어의 사용
② 복선

Ⅲ. 감상

* 참고문헌

본문내용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즉 따링 누나가 미군부대 근처 야산 웅덩이에 포장을 치고 비밀리에 5달러만을 받고 외국병사에게 몸을 팔아야 했던 것과 쑈리와 딱부리가 부모 품도 고아원도 아닌 미군부대 주변을 서성이게 된 것은 그들이 도덕적으로 문란해서도 아니고, 그들이 본질적인 악인이여서도 아니며 어쩔 수 없는 필연적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도덕관념과 가치관이 훼손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저산 너머 햇님’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쑈리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쑈리와 함께 사는 따링 누나를 통해 알 수 있다. 만약 따링 누나가 도덕관념이 없는 여자였다면 5달러를 내미는 딱부리의 청을 거절할 필요도 없고, 쑈리를 붙잡고 울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이는 곧 그들의 삶이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너무도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작가는 쑈리와 따링누나가 현실 패배형 인물이긴 하지만 이들의 삶이 결코 비극으로 끝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칼에 찔린 찔둑이를 피해 도망가면서도 따링누나와 함께 ‘저산 너머 햇님’을 부를 날을 고대하는 쑈리를 통해 보다 나은 삶으로의 여지를 남겨 둔 것이다. 물론 찔둑이가 일어나 쑈리를 잡으러 온다면 쑈리의 삶은 더욱 비참해지겠지만, 소설의 결말이 여기서 끝남으로써 쑈리의 삶은 조금의 희망을 갖게 되는 것이다.
◀ 6.25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
쑈리와 딱부리도 이런 모습을 하 고 있지 않았을까?
《쑈리킴》을 읽으면서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소설 속 어느 누구도 본명을 쓰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쑈리, 따링 누나, 찔둑이, 딱부리, 왕초, 똘만이, 깔치, 놉보 등... 주인공 모두에게 이름이 없었던 건 아닐 텐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이와 같은 별명으로 불리게 된 것은 당시의 시대상과 무관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즉 이들의 삶은 특정 누군가의 삶이 아니라 당대를 살았던 이웃집 누나나 동생의 삶을 대표하고 있는 것이다.
3) 소설의 구성
① 언어의 사용
· 은어, 비어: 딱부리, 쑈리킴, 따링 누나, 사추리, 왕초, 똘만이, 깔치, 놉보, 노다 지보, 깡통, 장땡, 딱티기, 털보, 양돼지, 양깡갱이(경음악), 고동을 튼다, 새끼, 빨갱이, 찹찹, 검둥이, 뚜럭질, 양말(영어) 등
· 전쟁과 관련된 말: 총쏘기, 칼던지기, 일선지구, 전망, 수송 중대, 상이군인, 도강 증, 진짜 단도, 피란 등
· 빈곤과 관련된 말: 고목나무, 청계천 다리밑, 청량리 고아원, 우유

추천자료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06.04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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