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길이 어떤 것인지 모른다는 전제하에 출발해야 한다.
따라서 불일치, 다양성, 타협, 모순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계획자들의 절대주의적 양자택일로부터 초래되는 것은 폭정과 전제정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들은 여전히 사회적인 과제를 정부에 맡기고 있다. 정부는 언제나 실패한 프로그램을 수정하면서, 프로그램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며 절차를 바꾸고 행정의 질을 높이면 사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세 번 이상 수정을 가하고 있다면 그 약속을 믿기 힘들다.
한국 사회는 점점 정부를 불신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정치에의 무관심. 이것은 우리본인들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이미 한국 정부가 국민의 신임을 잃어버린 기관이 되어 버린 것이라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심히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앞에서 언급한 성공하기 위한 조직의 모습과 일치한다 볼 수 있다.
‘통치와 실행을 양립하면 의사결정 능력이 마비된다. 의사결정을 위한 기관이 수행활동을 행하게 되면 결과는 빈약할 수밖에 없다. 그 기관들은 원래부터 실행에 초점을 맞춘 조직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은 최근 30년 동안 오늘날의 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즉 통치와 실행의 양립이라는 문제에 몰두해왔다. 그 결과 미국 기업의 경영진들은 이 양자를 분리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특히 최고 기관, 즉 의사 결정 자를 실행으로 분리시키지 않으면 의사결정은 물론 실행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경영에서는 이를 분권화라고 부른다.‘
더 이상 정부는 지난 50년간 걸어온 길을 갈 수 없다. 그 길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더 심화된 관료화이지 성과가 아니다. 세금을 올릴 수는 있어도 국민들의 헌신과 지지, 신뢰를 얻을 수는 없다. 그 길의 앞에 있는 것은 정부가 앓고 있는 병의 악화와 국민들의 환멸뿐이다.
관료화된, 정체된 사회에서 얻어지는 것은 다른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잃을 뿐이라는 것을 항상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경제개발은 외국으로부터의 개발원조가 아니라 힘겨운 노력에 의해서만 실현된다. 경제개발을 보증하는 공식이나 정책은 없다. 그것의 기초가 되는 것은 설비투자가 아닌 교육과 능력이다.
한국 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며, 우리는 닥쳐올 위험을 미연에 준비를 할 수 있을 까? 그것에 대한 대답을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선진국 대부분의 45세 이상 국민들에게 연금기금의 수급 권이야말로 최대의 자산이다. 19세기의 생명보험은 실제로는 사망보험이었다. 이에 반해 연금기금은 노령보험이다. 연금기금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노동연령을 훨씬 넘어 장수하는 것이 당연해진 사회에서 불가결한 제도이다. 연금기금의 문제야말로 정책과 법률을 제정하는 사람에게는 최대의 과제이다. 대공황이래 실업은 현대사회 특유의 질병이자, 가장 위험한 문제로 여겨져 왔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실업을 대신하여 인플레이션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다. 연금에 의존하는 퇴직자에게 인플레이션은 최대의 위협이다. 정년이 가까워지는 종업원에게도 장차 자신이 받을 연금의 구매력이 저하되는 일은 중대한 위협이다. 이 두 세대가 현재성인 인구의 절반에 달하며, 곧 과반수를 넘을 것이다. 이들은 이 연금 사회주의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대해 전에 없이 중대한 이해관계를 갖게 된다. 공통의 이해를 갖는 거대한 이해집단이자 강력한 정치세력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복잡한 시스템에 있어서 장기적인 날씨는 예측가능하며 매우 안정적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날씨는 예측불가능하며 불안정하다. 결국 이것은 날씨와 같은 단기적인 현상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체계적인 시스템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인문학을 현실을 비추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물을 이해하는 빛으로 바른 행동을 위한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
경제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바로 누구나 원하는 복지 사회인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복지국가로 정의 내릴 수 있는가? 당장 현재 나 자신에게 당면해 있는 취업문제만 짚어봐도 전체를 판단할 수가 있으리라 본다. 실업문제는 이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언제 해결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물론 어느 사회도 100% 고용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같은 젊은 사람들의 취업문제는 머지 않은 미래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다분하다. 즉 새로운 신진 전문지식노동자의 부재가 그것이다. 회사에서는 채용을 꺼리고 있고, 지금 한창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곧 기성세대에 속하게 될 것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사람들은 바로 우리들인데,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현재의 위기만 보고 그 문제의 대책만을 위해 골몰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이미 닥친 위기와 현재는 보이지 않지만 곧 닥치게 될 위기들을 현재 준비하여 대비하여야만 할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경영의 발명가라 불리며, 사회생태학이란 용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유명한 사람임은 알고 있었지만, 'L'선배의 벤처를 비롯한 많은 벤처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하였다. 또한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재차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로 치유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는 진단도 내려졌다. 미래 사회인으로서 나는 현재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일까? 변화가 심한 현실의 요구에 어떠한 지식 노동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인가? 일단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 동안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미래를 이제는 구체화해야 할 때이고, 그 미래의 나의 모습은 지금 현재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 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즉 나의 강점을 더욱 매진하여 더 전문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앞으로 내가 풀어야할 과제들은 산더미 같이 나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 너무 높아 보이고 돌아가고 싶지만 어떻게 하든 간에 내 힘으로 이 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미래는 내일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현재 나의 모습의 반영이다.'
따라서 불일치, 다양성, 타협, 모순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계획자들의 절대주의적 양자택일로부터 초래되는 것은 폭정과 전제정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들은 여전히 사회적인 과제를 정부에 맡기고 있다. 정부는 언제나 실패한 프로그램을 수정하면서, 프로그램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며 절차를 바꾸고 행정의 질을 높이면 사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세 번 이상 수정을 가하고 있다면 그 약속을 믿기 힘들다.
한국 사회는 점점 정부를 불신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정치에의 무관심. 이것은 우리본인들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이미 한국 정부가 국민의 신임을 잃어버린 기관이 되어 버린 것이라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심히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앞에서 언급한 성공하기 위한 조직의 모습과 일치한다 볼 수 있다.
‘통치와 실행을 양립하면 의사결정 능력이 마비된다. 의사결정을 위한 기관이 수행활동을 행하게 되면 결과는 빈약할 수밖에 없다. 그 기관들은 원래부터 실행에 초점을 맞춘 조직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은 최근 30년 동안 오늘날의 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즉 통치와 실행의 양립이라는 문제에 몰두해왔다. 그 결과 미국 기업의 경영진들은 이 양자를 분리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특히 최고 기관, 즉 의사 결정 자를 실행으로 분리시키지 않으면 의사결정은 물론 실행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경영에서는 이를 분권화라고 부른다.‘
더 이상 정부는 지난 50년간 걸어온 길을 갈 수 없다. 그 길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더 심화된 관료화이지 성과가 아니다. 세금을 올릴 수는 있어도 국민들의 헌신과 지지, 신뢰를 얻을 수는 없다. 그 길의 앞에 있는 것은 정부가 앓고 있는 병의 악화와 국민들의 환멸뿐이다.
관료화된, 정체된 사회에서 얻어지는 것은 다른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잃을 뿐이라는 것을 항상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경제개발은 외국으로부터의 개발원조가 아니라 힘겨운 노력에 의해서만 실현된다. 경제개발을 보증하는 공식이나 정책은 없다. 그것의 기초가 되는 것은 설비투자가 아닌 교육과 능력이다.
한국 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며, 우리는 닥쳐올 위험을 미연에 준비를 할 수 있을 까? 그것에 대한 대답을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선진국 대부분의 45세 이상 국민들에게 연금기금의 수급 권이야말로 최대의 자산이다. 19세기의 생명보험은 실제로는 사망보험이었다. 이에 반해 연금기금은 노령보험이다. 연금기금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노동연령을 훨씬 넘어 장수하는 것이 당연해진 사회에서 불가결한 제도이다. 연금기금의 문제야말로 정책과 법률을 제정하는 사람에게는 최대의 과제이다. 대공황이래 실업은 현대사회 특유의 질병이자, 가장 위험한 문제로 여겨져 왔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실업을 대신하여 인플레이션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다. 연금에 의존하는 퇴직자에게 인플레이션은 최대의 위협이다. 정년이 가까워지는 종업원에게도 장차 자신이 받을 연금의 구매력이 저하되는 일은 중대한 위협이다. 이 두 세대가 현재성인 인구의 절반에 달하며, 곧 과반수를 넘을 것이다. 이들은 이 연금 사회주의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대해 전에 없이 중대한 이해관계를 갖게 된다. 공통의 이해를 갖는 거대한 이해집단이자 강력한 정치세력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복잡한 시스템에 있어서 장기적인 날씨는 예측가능하며 매우 안정적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날씨는 예측불가능하며 불안정하다. 결국 이것은 날씨와 같은 단기적인 현상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체계적인 시스템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인문학을 현실을 비추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물을 이해하는 빛으로 바른 행동을 위한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
경제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바로 누구나 원하는 복지 사회인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복지국가로 정의 내릴 수 있는가? 당장 현재 나 자신에게 당면해 있는 취업문제만 짚어봐도 전체를 판단할 수가 있으리라 본다. 실업문제는 이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언제 해결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물론 어느 사회도 100% 고용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같은 젊은 사람들의 취업문제는 머지 않은 미래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다분하다. 즉 새로운 신진 전문지식노동자의 부재가 그것이다. 회사에서는 채용을 꺼리고 있고, 지금 한창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곧 기성세대에 속하게 될 것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사람들은 바로 우리들인데,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현재의 위기만 보고 그 문제의 대책만을 위해 골몰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이미 닥친 위기와 현재는 보이지 않지만 곧 닥치게 될 위기들을 현재 준비하여 대비하여야만 할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경영의 발명가라 불리며, 사회생태학이란 용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유명한 사람임은 알고 있었지만, 'L'선배의 벤처를 비롯한 많은 벤처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하였다. 또한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재차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로 치유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는 진단도 내려졌다. 미래 사회인으로서 나는 현재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일까? 변화가 심한 현실의 요구에 어떠한 지식 노동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인가? 일단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 동안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미래를 이제는 구체화해야 할 때이고, 그 미래의 나의 모습은 지금 현재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 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즉 나의 강점을 더욱 매진하여 더 전문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앞으로 내가 풀어야할 과제들은 산더미 같이 나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 너무 높아 보이고 돌아가고 싶지만 어떻게 하든 간에 내 힘으로 이 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미래는 내일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현재 나의 모습의 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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