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서정주 시인의 작품세계

소개글

[인문과학] 서정주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미당 서정주의 삶과 시
2. 서정주의 시 세계
1) 초 기 - 화사집 < 문학 청년적 방황시기 >
2) 중 기
① 귀촉도 < 정서적 안정시기 >
② 서정주 시선 < 인생과 사물에 대한 고찰>
③ 신라초, 동천 < 불교적 정착 시기>
3) 후기
① 질마재 신화 < 회귀의식>
②‘ 떠돌이의 시’,‘서으로 가는 달처럼’,‘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 ’,‘ 노래 ’
< 진정한 자유인>
3. 서정주의 평

Ⅲ.결론 - 내가 본 서정주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되었으며, 이것을 통해 바로 본 것들을 그의 시로 승화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또 제 3시집의 대표적인 [국화 옆에서]라는 시에서도 이런 시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시의 국화는 40대 중년 여인의 완숙미를 국화꽃을 통하여 상징해주고 있었다. 젊은 날의 고뇌로운 방황을 통하여서는 발견하지 못하던 국화꽃의 아름다움을 탕아의 귀향을 통하여 드디어 발견했으며, 그러한 국화의 아름다움은 숱한 인고의 세월을 겪은 뒤에 얻어진 것임을 보여줌으로써, 한 아름다움의 탄생의 어려움, 한 가지 일의 성숙의 어려움을 말해주고도 있다. 민족적으로 개인적으로 겪을 만한 것을 겪은, 그리하여 인생과 사물을 젊은 날의 그것과는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나이에 이르렀기 때문에, 봄의 화사한 어느 꽃보다도 여러 가지 어려운 기상조건을 이겨내고 피어난 가을날의 국화에게서 또 다른 어떤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시기의 시에서는 식물적 이미지의 강화와 더불어 푸른색이나 초록색이 주요 색채 이미지를 등장하여 정신의 투명화를 더욱 강조하게 된다. [ 추천사 ],[ 춘향유문 ] 등에서 보이듯 나무와 그네, 구름, 하늘 등의 수직 상승적 이미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도 이런 정신화의 경향과 비상에의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③ 신라초, 동천 < 불교적 정착 시기>
그 정신주의가 강화 되는 것과 때를 맞추어 고전과 불교 사상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갔으며, 그 성과는 제 4시집[ 신라초 ]와 제 5시집[ 동천 ]으로 나타난다. 나이 50에 나온 작품으로 우리 한국인의 정신의 뿌리를 신라인의 정신세계에서 찾으려 했던 작품이다. [ 신라초 ]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었다면 [ 동천 ]에서 그 화려한 개화를 했다. 서정주가 이 무렵 개안을 보인 것 중에 특히 많은 작품으로 구현 시키고 있는 것은 영생적 개안이다. 불교적 윤회 사상과 상상력들이 [ 동천 ]에 이르러서 시인의 독특한 언어가 미술과 조우를 한 셈이다. 그의 작품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그의 독특한 영생적 개안의 세계나 혹은 죽음을 초극할 수 있는 어떤 깨달음, 즉, 윤회의 사상들이 그의 언어의 날개에 실려 한없이 비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중 [ 동천 ]에서 백미로 꼽을 수 있는 [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에서 의 짜임새는 유기체적 구조와 언어 미학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인생을 대면하는 여유로운 자세와 죽음의 공포로부터 초극 할 수 있는 마음공부를 하게 되고, 사상 면으로는 불가의 윤회사상에 수월하게 길들여진 자로서의 자세를 느끼게 된다. 말하자면 이제 그의 시는 원숙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생각을 금할 길이 없게 해준다. 아마도 이 무렵 서정주는 불교의 윤회사상이나 신라인들의 영원주의에 대하여 상당히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던 듯하다. 그의 작품에서 그의 시적 언어에서 물씬 풍겨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
3) 후기
① 질마재 신화 < 회귀의식>
60세의 나이에 나온 많은 시간들이 마음을 단련케 했고 그 영향으로 마음이 향하게 되는 것도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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