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학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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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학의 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생명윤리학의 이론적 배경
1. 인간의 도덕적 지위에 따른 생명의 시점론
1) 수정시점론
2) 14일론
3) 의식론
2. 생명윤리의 규범윤리와 도덕원칙
1) 규범윤리학
2) 도덕원칙
3. 생명윤리학의 성립배경

본문내용

가져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생명윤리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부분이다. T. 샤논J.디지아코모, 앞의책, p40-41
롤즈의 정의의 원칙은 사회적 제도와 그 실천 과제를 계획하고 평가하는 표준을 제공하기 위하여 제시되었으며 정부정책의 중심이 개인들의 자유와 복리를 증진시키고 유지하는 것이 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R. Munson, 앞의책, p46
인간복제에 있어서 복제의 결과가 일부에게만 돌아가는 혜택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과 결과적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면 인간복제와 인간복제를 통한 우생학적 시도도 허용되어져야 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3. 생명윤리학의 성립배경
생명윤리학은 인간의 생명과 질병의 치료에 관한 의료행위, 정책, 연구에 관한 의학윤리(medical ethics)의 영역이던 것이 이제는 생명공학의 발달로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여러 분야를 망라하는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사무엘 고로비츠는 생명윤리학(Bioethics) 옮긴이가 Bioethics를 생의윤리로 번역하였으나 본문에서는 Bioethics를 생명윤리로 사용하고 있어 생명윤리로 옮겼다.
을 건강과 관련된 맥락 및 생물학과 관련된 맥락에서 일어나는 의사결정 과정의 도덕적 차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학문 T. 샤논, J.디지아코모지음, 앞의책, p16, 재인용, Samuel Gorovitz, Bioethics and Social Reaponsibility, in The Moonies 60, (1977.1)p3
이라고 했다.
생명윤리(Bioethics, Bioetica)라는 명칭은 생명(life, vita)이라는 온 우주적 실재와 윤리(ethics, moral, etica)라는 인간적 실재를 지칭하는 두 용어가 한 합성어가 되어 이루어졌다. 소병욱, 『생명윤리』, 분도 출판사, 1996, p11
생명윤리라는 용어는 1971년 미국의 암 연구가 포터(V.R.Potter)가 인류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면 생명윤리가 필요하고 그것이 없을 때 인류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생명윤리: 미래에의 가교』(Bioethics: bridge to the future)란 저술을 펴냄으로써 생명윤리란 용어가 처음으로 공식화되었다. 소병욱, 앞의 책, pp33
의학은 인술이라고 했던 희랍의 히포크라테스와 로마시대의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lius)의 시의였던 의사 갈레노스가 의학과 윤리를 결합시켰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철학과 생물학을 함께 연구한 전통에 입각한 의료윤리와 인간학의 전통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분야는 철학적인간학적 차원의 반성이 그 어느 분야보다도 필요하다고 여겨졌다. 소병욱, 앞의 책, p21
그러나 근세이후 오늘날까지 합리적인 실증주의에 기초한 서양의학은 질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되고 치료분야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게된다. 또한 의학에도 도입된 베이컨의 경험주의 이론과 유물론적 자연과학에 대한 믿음은 의학이 인간실존의 문제를 다루는 인간학이라는 것에서 이탈하게 하였다.
이러한 생명에 대한 현대 과학에 있어서의 경험주의의 관점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파블로프(Ivan Pavlov), 스키너(B.F.Skinner)등의 행동주의심리학자들의 행동에 의한 조건반사론과 같이 인간의 정신과 심리를 이해하는 부분에서도 생물학적 이해를 더욱 견고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950년대 가장 높은 대중적 지지를 얻은 생물학적 정신의학을 보면 정신질환을 다른 신체질환과 마찬가지로 중추신경계의 생리학적 또는 생화학적 이상에 의해 정신 또는 행동의 장애가 결정된다고 가정 헨릭울프스티그페데르센라벤로젠베르그지음, 『의학철학』, 이호영.이종한 옮김, 아르케, 1999, pp141-156
하는 것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1960년대 이후 현대에 이르러서는 의학뿐 아니라 인간의 생명에 관련하여 과학기술과 공학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됨에 따라 생명윤리로서 영역이 확장되어 나타나게 되었다. 과학기술 특히 인간생명을 다루는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장기이식, 생명연장, 생식에의 인위적인 개입, 유전자의 이해에 따른 유전적 개입과 의료정책, 인간복제 등 인간생명과 관련하여 서로 다른 견해들이 충돌하게 되었다. 따라서 건강, 병, 치료, 죽음의 생로병사에 대한 실존적 물음에 대한 원칙적인 답변과 아울러 생명공학기술의 인간에의 적용에서 상충되는 견해들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을 요구하게되었다. 이러한 윤리적 물음에 대한 가치평가를 위해서 생명윤리가 새로운 학문분야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 시기에 의학과 철학을 주제로 한 잡지와 학술대회뿐 아니라 확장된 생명윤리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위해 철학자 칼라한(D. Callahan)과 정신병학자 겔링(W.Gayling)이 1969년에 헤스팅센터(Hasting Center)를, 워싱턴의 죠지타운대학에서 1971년 케네디가의 출연으로 케테디윤리연구소를 설립하였고 그 안의 생명윤리센터에서 1978년 『생명윤리 백과사전』(Encyclopedia of Bioethics)를 출판하였으며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유럽으로 확산되었다.
오늘날 100여 개에 이르는 생명윤리 연구소가 있다. 소병욱, 앞의 책. pp33-35, 진교훈, 앞의 책, 2002, p6
1990년에 착수한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진행과 함께 총 연구비의 3-5%를 윤리적법적사회적 쟁점(Ethical Legal Social Implication: ELSI)연구에 투입하여 생명공학의 발달로 인한 장단기 문제점을 검토하고 그 관련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미국은 과학기술사회운동(Science Technology Society: STS)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체계적으로 과학기술의 철학, 역사, 경제, 윤리 등 전반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개방대학의 방송교육프로그램에서 기술과 사회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은정, 앞의책, pp191-192
우리 나라에서도 첨단생명공학의 사회적 적용으로 전통윤리학적 접근으로 해결되지 않는 갈등을 해결하고자 1998년 2월 19일 창립한 한국생명윤리학회와 의료윤리교육학회가 창립되어 활동하고 있다.

키워드

생명,   윤리학,   복제,   생명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