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업, 그는 누구인가?

소개글

임경업, 그는 누구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임경업전의 구조적 분석
(1) 문학적 측면
(2) 시대적 측면

3. 한계
(1) 문학적 측면의 한계
(2) 역사적 측면의 한계

4. 맺으며

5. 부록
(1) 참고문헌
(2) 줄거리

본문내용

추종을 거느려 대로상으로 행하니, 도로 관광자는 그 위풍을 칭찬하지 아니하는 이 없더라.」
이 부분에서는 임경업은 어려서부터 다른 일반적인 아이들과는 달리, 나중에 영웅이 될 기백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렸을 때부터 담력이 세고 커다란 기개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인물과는 다르게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은 인물의 능력 뿐만 아니라 인화력등도 표현하고 있다. 위인됨이 관후하고 사람을 사랑한다고 언급이 되어 있다. 물론 뒤에 임경업이 성장한 다음 많은 부분에서 임경업의 사람됨이 보여진다. 그리고 임경업 인물의 사내대장부다운 모습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끊임없이 그것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어려서부터 이름을 세상에 떨치고 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모습도 보인다. 밤에는 병서를 읽고 낮이면 무예와 말타기를 일삼는다는 것으로 보아 어렸을 때부터 ‘무’에 관심이 많고 그 한가지 일에 정진하여 영웅이 되기 위한 노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업은 반신이라 황명을 거역하고 도망하여 남경에 들어가 우리 조선을 치고자 하다가 하늘이 무심하지 아니하사 북경에 잡힌 바 되어 제 계교를 이루지 못하매 할 수 없이 세자와 대군을 청하여 보내고 이제 쫓아 나오니 어찌 이런 대역을 그저 두리이까.”」
이 부분은 임경업이 최대의 위기를 맞는 부분이다. 물론 이 전에 호국이 나라를 침략한 것을 알지 못하다가 세자들이 호국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절치부심하는 부분도 있고 승려 독부의 교활함으로 인해서 호국으로 붙잡혀 가는 위기도 맞게 된다. 하지만 임경업의 생사에 가장 중대한 위기를 미친 것은 간신 김자겸의 말이다. 예전부터 임경업의 세력이 커진것에 대해 불안을 느끼던 김자점은 임경업이 호국에서 세자들을 풀어나게 하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임경업을 축출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부분을 통해 그 시대에 간신들의 세력이 컸고, 그런 세력에 영향을 받는 영웅들과 왕이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서, 평생 지기를 이루지 못하고 애매하게 죽게 되니 뉘라서 신원하 여 주리요.”」
「자겸과 그의 하수인들을 모조리 금부에 가두도록 하고 경업은 나가라고 하시어 자겸이 경 업과 함께 나오다가, 문사에게 분부하여 경업을 치라 하니 무사들이 달려들어 경업을 무수 히 난타질하니 거의 죽게 되며 전옥에 가두고 자겸은 금부로 가더라.」
임경업이 김자점의 간계를 알고 자신의 죽음을 예측하는 부분과, 김자점이 부린 사람들이 임경업을 철퇴로 때려 죽이는 부분이다. 임경업이 한낮 간신에 의해서 그 찬란했던 영웅의 인생을 마치는 것이다. 큰 일을 모두 치루고 이제는 더욱 명성을 떨치고 성공을 할 일만 남았던 임경업은 간신 김자점에 의해서 모든 것이 좌절된다. 이것은 다른 소설들과는 매우 다른 구조라고 하겠다. 일반적인 영웅소설이라면 결말부분에서는 주인공은 모든 일이 잘 해결되고 행복하게 사는 내용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앞에서부터 일반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던 임경업전은 역시 마지막에서도 독자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것을 통해 작자는 그 시대를 살았던 임경업을 포함한 많은 영웅들의 한계를 나타내려고 했던 것 같다. 앞에서 전기적인 요소를 보여주며 한껏 부풀렸던 영웅의 위치를 뒤에 갈수록 많은 역사적 사실에 맞추어 이야기를 전개하다보니 많이 낮추게 된 것이다. 이야기를 읽을 때 사실에 바탕을 두고 그 위에 허구적인 요소나 전기적인 요소를 가미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영웅소설의 구조도 완벽하게 취할 수 없었다는 것을 추측 할 수 있다.
(2) 시대적 측면
임경업전은 임경업이라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기소설이다. 또한 타 전기소설과는 달리 정사에 바탕을 두어 많은 부분에서 사실과 일치하고 있다. 그러므로 시대적 상황과의 연관성에서 작품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창작연대와 작가를 알 수 없지만 그 시대상을 분석하여 창작 시기와 창작의도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임경업전을 관통하는 가장 커다란 주제는 척외, 배청사상이다. 임진왜란 때 도와주었던 명나라에 대한 명분론과 호란이후의 배청사상이 바로 그것이다.
글 속의 많은 부분에 있어 친명사상이 담겨져 있다. ‘화셜 명(大明) 슝졍(崇禎) 말‘이라는 명나라의 편력을 사용한 점, 조선은 명에 대한 신하인 것을 강조한 점 등이 그것이다.
이 호장이 도라가 호왕 피셤 항복 바든 문셔을 드리고 왈
“경업이 쳐음은 가지로 남경을 치자 더니 진젼을 임여 아국 군 무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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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감상문,   평론,   임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