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 ] 만화를 활용한 읽기 지도 방안 연구

소개글

[ 논문 ] 만화를 활용한 읽기 지도 방안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2. 연구 방법 및 범위
3. 선행 연구 검토

Ⅱ. 본론
1. 초등교육 현장에서의 만화교육의 현황
1) 매체 활용 측면
2) 매체 내용 측면
2. 만화를 활용한 읽기 지도방법
1) 만화 보기를 통한 문학작품 지도
- 읽기 전 활동: 동기 유발
- 읽기 후 활동: 내용 이해(추론)
2) 만화 그리기를 통한 창의적 읽기 지도
- 읽기 후 과제의 요건
- 읽기 후 활동(만화 그리기)의 요건

Ⅲ. 요약 및 제언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 방법은 만화 텍스트의 추론 방식을 쓰는 것이다.
동기 유발에서의 만화 텍스트의 이용은 지금까지 사용되었던 방법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그 내용을 수업 내용과 학습목표와 부드럽게 연계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수업 시간에 ‘춘향전’을 배운다면 춘향전의 극적인 한 장면을 제시하고, 복선적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극적인 장면은 아동들의 수준을 고려해서 적절한 것을 선택하여야 할 것이고, 그 함축적 의미가 너무 많아서도 안되고, 이 단계에서는 텍스트의 제목을 함께 제시할 것인가, 텍스트 전체를 제시할 것인가, 부분적으로 제시할 것인가의 문제를 고려하여 경우에 따라 칼라 인쇄 된 일러스트레이션 같은 만화 텍스트를 제시하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너무 내용의 중심적인 내용을 제시하면 학생들이 그 내용을 뻔히 예상하고, 정작 본 수업 활동에 흥미를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극적이긴 하되 하위 적인 내용을 만화로 제시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주어진 학습 목표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원리, 전략, 방법 등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인식시키는 설명의 단계가 있어야 동기 유발이 학습 목표와 연계될 것이다.
조영숙(2005)은 동기 유발 단계에서 이루어진 활동의 연계로써 추론을 일으키는 요인을 찾아보아야 하는데, 교사는 이 단계에서 학습해야 할 원리나 전략, 절차 등을 일반적인 일방적으로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 스스로 원리나 절차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언자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질문을 할 때에도 글에 명시적으로 드러난 정보를 묻는 질문이 아닌 글에 암시된 정보, 일상의 배경지식으로 답해야 하는 질문을 하여 아동들이 추론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하며, 다음 단계인 추론 활동 단계에서 아동들이 바른 추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는 단계이다. 이 활동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추론의 유형도 함께 학습함으로써 수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동기 유발에서 바로 본 활동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설명의 단계를 둠으로써 동기 유발이 수업과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다.
다음으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서 추론 활동 단계를 해야 된다. 이 단계에서는 설명 단계에서 학습한 원리나 전략 등을 토대로 소집단 토의를 통해 추론을 실제로 해 보는 단계이다. 설명 단계에서 학습한 추론의 요인에 따라 각자의 배경지식과 상황정보를 활용하여 토의를 통해 추론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다. 이 때 소집단의 구성은 교사들의 재량에 달려있으며, 각 구성원에게 목표와 규칙과 규범을 정하여 역할과 책임을 분담시킨다.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토의가 되지 않도록 하고, 허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학생이 참여하여 자신감과 자아 개념을 기르도록 하고, 자신이 모르는 문제는 서로의 토의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구성원들 사이의 협동심과 성취감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교사는 각 소집단을 돌아다니며, 낙오되는 모둠이나 단계가 원활하지 않은 모둠을 체크하고, 도와준다.
Holmes는 추론 능력이 낮은 이유를 추론 생성의 경험이 부족하고 선행 지식을 일관성 있게 사용하지 않으며 논리적인 태도로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Holmes, B.C.(1985), 유균화, 1995:208에서 재인용.
. 그래서 추론을 점검할 수 있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는 각 소집단의 추론 활동 내용의 발표를 통해 만화텍스트를 다시 읽으면서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제대로 이루어진 추론인지, 추론의 단서는 정확하게 찾았는지, 사용한 전략이 효과적인지 스스로 점검해 보는 활동을 통해 내면화하고 추론 과정에 대해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여기서 잘못된 추론에 관해서는 다시 설명단계부터 피드백 해주는 교사의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피드백을 학생들은 재학습을 통하여 문학 작품의 내용을 다시 추론하고, 다시 점검 단계를 통하여 정확한 추론을 위한 재학습이 이루어진다.
위에서 학습한 형태의 외적 추론, 내적 추론의 내용을 다른 만화텍스트에서 찾아 추론해 보는 일반화 단계를 거치면 아동들은 점검 단계까지 학습한 내용을 다시 재구성하고, 자기 것으로 내면화하게 된다. 그 후 아동 각자가 외적 추론, 내적 추론을 한 결과를 서로 확인하며 평가해 보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활동지를 통해서도 좋고, 교사의 질문을 통해서도 좋다. 이 과정에 관해서는 창의적인 일기 지도인 읽기 후 활동 과제 부분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아동들은 추론의 요인에 따른 학습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정리해 볼 수 있고 학습목표의 도달도를 확인한다. 점검 단계에서의 피드백으로도 목표 도달도가 부족할 경우에는 다시 설명 단계로 피드백을 하지만 추론 활동 단계와 점검 단계, 일반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정리 단계로 넘어와서 다음 차시의 학습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 그리고 되도록 이면 이러한 수준의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자주 만화 텍스트를 통한 추론 수업을 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는 만화 교육이 아닌 만화 텍스트를 통한 일기지도 방안이므로 그 주가 만화 텍스트가 아닌 문학 텍스트의 내용에 있도록 교사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2.2.2. 만화 그리기를 통한 창의적 읽기 지도
본 수업에서 만화 텍스트를 활용하여 문학 작품의 내용을 추론하는 활동을 하였다면, 일반화와 과제의 측면에서 읽기 후의 활동 과제로는 직접 만화를 그려보는 활동을 한다. 인물의 성격을 추론해 보고, 줄거리가 있는 4컷이나 5컷 만화에서 일부의 내용을 생략하고 그 내용을 추론해 보기, 그리고 주어진 텍스트의 이어질 내용의 예측의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만화 텍스트로 문학 텍스트가 제시되지 않았을 시에는 문학 텍스트의 내용을 짧은 만화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인물의 성격은 만화로 담아내기 쉬운 주제이다. 만화의 장르 중에서 ‘캐리커처(caricature)\'라는 장르가 있는데, 인물의 얼굴이나 모습을 표현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왜곡과 풍자, 해학이 들어가는 드로잉 표현 기법이다. 문학 텍스트에 나온 인물의 성격을 캐리커처로 나타내면, 인물의 얼굴이 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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