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분단소설 '광장' 작품 분석 및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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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인훈의 분단소설 '광장' 작품 분석 및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소개

2. 광장 작품분석
1) 소설 ‘광장’의 가치분석
2) 개념소개
3) 작품요약 및 독후감
4) 작품 분석

본문내용

그저 탐욕과 배신의 광장이었을 뿐이고 그런 광장에 대해서는 불신만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계층과 계층 사이에는 의식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 밀실만이 무성해진 것이다. 물론 자유라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것은 ‘타락할 수 있는 자유와 나태할 수 있는 자유’ 뿐이었으므로 북한행을 결심하게 되는 것이다.
◎ 명준이 선택한 제3국, 중립국의 구체적인 모습은?
이명준은 남한과 북한사회에서 이념의 허상을 보게 된다. 인간의 삶과 누리에 대한 맺음말을 이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던 그로서는 이념의 허상은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였을 것이다. 때문에 그는 중립국을 선택하게 된다. 그는 중립국에서 자신의 성격마저 원하는 모습으로 새사람으로 살기를 꿈꾼다. 명준은 중립국은 그 누구도 명준을 모르는 환경, 남한도 북한도 아닌 이념의 혼란이 없는 곳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곳에서는 그저 삶을 살아가는 자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다. 하지만 중립국으로 가는 타고르 호에서 그는 깨닫게 만다. “다만 한 가지만 없었다면.” 그는 말한다. 그 한 가지. 이념. 이념이 벗는 사회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중립국 그곳에도 사람이 살아가는 이념이 존재했다. 때문에 명준은 그곳에 가지 않았던 것이다.
◎ 광장의 다양한 모습들
정치의 광장 - 똥오줌에 쓰레기만 더미로 싸여있다. 한국의 정치가들은 자신의 집은 아름답게 꾸미지만 정치의 광장에 나올 때는 도끼와 삽을 들고 마스크를 가리고 도둑질하러 나오는 것이다.
경제의 광장 - 도둑물건이 넘치고 안 놓겠다고 앙탈하는 말라빠진 손목을 도끼로 자르고 빼앗아온 감자 자루가 있다. 한푼 두푼 모아 가계를 늘여가는 얘기는 통하지 않는다. 사기와 협박과 허영이 가득하다.
문화의 광장 - 헛소리의 꽃이 만발한다. 광장에서 사람들이 가지는 느낌은 불신뿐이다.
마지막 광장(동굴) - 명준이 마지막으로 지키고 싶었던 광장이며, 그곳에서는 이념의 대립이 개인을 무겁게 짓누르지 않고, 오로지 사랑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곳은 곧 붕괴된다.
푸른 광장 - 껍데기 뿐 인 죽은 곳을 지나 인간의 본질의 가치를 느끼는 공간으로 가는 통과의례의 절차를 거치는 장소.
◎ 이념과 관계없이 살아가는 인물들은? 일상의 삶에 있어서 이념이란 어떤 의미인가?
사람이란 사회적 동물이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 살아 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누구든지 인간 사회의 바탕이 된다 할 수 있는 이념의 영향력 밖에서 살아 갈 수 있는 사람은 없고 그러한 사람도 없다. 때문에 자신의 삶의 본질로써 이념을 추구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이념과 관계없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은 없는 것이다.
이념은 일상의 삶의 틀을 규정하여 주고 바탕을 제시하여 준다. 그러나 그 이념의 틀이 과도하게 확장되고, 무거워 질때 개인의 존재는 희미해진다. 이명준은 삶의 본질을 찾는데 있어서 이념과 사랑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했다.
한편, 이념은 <광장>에 나오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쳤다. 가장 관계없이 자유스런 삶을 살 것 같던 태식마저 변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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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4.14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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