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Ⅲ. 범죄행위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설명
Ⅳ. 정신병리적 성격과 범죄 -슈나이더 분류법-
Ⅴ. 정신병 및 신경증과 범죄
Ⅱ.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Ⅲ. 범죄행위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설명
Ⅳ. 정신병리적 성격과 범죄 -슈나이더 분류법-
Ⅴ. 정신병 및 신경증과 범죄
본문내용
상습누범자 중에 많고, 창녀, 알코올, 마약중동자 중에 많다. 인내심이나 저항력이 약한 것이 특징이다.
4) 무정성 정신병질자
인간이 고유하게 갖는 고등감정인 타인에 대한 동정심이나 연민의 정이 박약하고 수치심, 명예심, 공동의식, 양심의 가책 등이 결핍되어 방자하게 행동한다. 즉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냉혹잔힌하게 이를 추진하고, 이때 죄책심을 느낄 줄을 모른다. 또한 복수심이 강하고 완고하며 교활하다. 이들을 일컬어 배덕광(背德狂: moral insanity) 또는 도덕적 백치 또는 도덕적 박약자라고도 한다. 영미에서는 정신병질자라 하는 경우에는 주로 이 배덕광병질인을 가리킨다.
범죄학상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이 유형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양심이 거의 발달되지 않으며 정신분석학자들이 말하는 본능지배(id-dominated)의 심리상태 하에서 생활하는 자들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본능을 충족시키고자 함에 있어 그들의 모든 지적능력을 다 사용하고 다른 사람이 당할 고통 같은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할 줄도 모른다. 이들은 시종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행동할 뿐이어서 범죄행위는 잔인하고 냉정하며 대담하다. 이들은 가족이나 친지까지도 쉽게 희생시킨다. 또한 이들은 자기반성능력이 업고 따라서 죄책감이 없거니와 옆에서 자기의 잘못을 지적해도 그것을 이해할 줄 모르고 끝까지 변명한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5) 폭발성 정신병질자
이들은 병적 흥분자라고도 한다. 사소한 자극에 대해 병적으로 과도하게 격렬한 반응을 일으키고 전후를 고려함이 없이 닥치는 대로 던지고 때리고 폭언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때에 타인을 향해 공격하는 것 외에 자상행위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향은 알코올음용 후에 더욱 잘 나타난다. 따라서 이들은 살상폭행모욕손괴 등의 범죄행위를 쉽게 저지르게 된다.
6) 기분이변성 정신병질자
이들은 기분의 동요가 심하여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갑자기 어떤 감동을 발하여 이상한 행동과 기분을 내다가 곧 주저앉는 등 변화가 심하다. 이들은 방랑과 폭음, 낭비를 일삼는 경우가 많고, 방화범과 상해범 중에 이러한 성향이 많다.
7) 자기현시욕성(과장성) 정신병질자
자기를 사물의 중심으로 생각하는 등 자기를 실제 이상으로 높이 인식하는 성격자이다. 다른 사람의 주목과 평판의 대상이 되고자하여 공상성 거짓말을 일삼고 이 때문에 고급사기범이 되기 쉽다. 자기를 고위층의 누구라는 식으로 속이며, 사기행각을 일삼는 자들 중에 이런 유형의 사람이 많다. 이들은 욕구가 좌절되면 흔히 신체적 질환으로 도피하는 히스테리성 반응을 나타낸다.
8) 자신결핍성 정신병질자
자기의 우월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나 자기의 능력부족을 늘 의식하여 주변 사정에 민감하고 어떤 강박현상에 쫓기는 듯 하는 복잡한 심경의 소유자이다. 주변사정에 민감하여 도덕성을 지키기가 쉽기 때문에 범죄와는 거리가 멀다고 본다. 그러나 그 강박증상 때문에 살상, 성범죄 등을 자행하는 수도 있다.
9) 광신성 정신병질자
어떤 가치관념에 열중하여 그것을 외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선전주장하고 그 소신에 따라서만 행동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정의감에 따라 소송을 즐기며 비현실적인 주장을 펴기도 한다. 종교적 광신자나 정치적 확신범이 많으며 개선이 어려워 재범을 저지른는 경우가 많다.
10) 무력성 정신병질자
이들은 심신부조화 상태를 늘 호소하면서 관심을 자기에게만 돌리고 동정을 바라는 성격이다. 이로 인해 인격성의 상실에 빠져 번민하기도 하며 신경질적이다. 그러나 범죄와는 관계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Ⅴ. 정신병 및 신경증과 범죄
1. 정신병과 범죄
1)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은 현실에서 이해할 수 없는 소리를 듣거나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하여 자기가 조종당한다는 생각을 사실로 믿는 정신병(psychosis)의 일종이다.
정신과 입원환자나 정신질환자 수용시설의 수용자 중 정신분열증 환자가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고 있는데, 한 번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되어 치료받기 시작하면 장기간 시설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고, 청년기에 장애가 처음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가정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부담을 갖는 정신장애 유형이다.
정신분열증은 단일한 진단명이지만 실제로 정신분열증이라고 진단된 사람들이 보이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그 원인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이러한 장애는 비현실적 사고내용을 표현하므로 조리에 맞지 않는 언어표현을 보이는 사고장애, 자신의 주의를 일정기간 동안 고정시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의 장애 및 주위의 상황을 정상인과 다르게 지각하는 지각장애 등을 갖고 있다.
사고장애 속에서 일어나는 망상가운데는 ① 다른 사람들에 의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지배받고 있다는 조종망상, ② 다른 사람이 나를 괴롭히거나 내가 피해를 입고 있다는 피해망상, ③ 자기가 세상 구원자이거나 주요한 임무를 띠고 있다고 생각하는 과대망상, ④ 자기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고전파, ⑤ 외계인이 자기에게 생각을 넣고 있다는 사고투입 등의 망상을 드러낸다. 이러한 망상은 때로는 다른 사람을 해치는 난폭한 행동을 야기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피해망상 때문에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을 가해자로 생각하여 무차별 공격을 감행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발병초기에는 여러 가지 망상에 시달리며 괴로워하기에 강한 공격성을 드러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병이 진행되어 깊어지면 공격성은 현저히 줄어들 뿐만아니라 대부분 시설에 수용된다. 또 정신분열증 환자 중에는 객관적 현실과 환상적 영상간의 구분에 실패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런 지각장애는 환각경험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환각이란 외부에 대상 자극이 없는 데도 이를 지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환각경험은 마약이나 알코올 혹은 기타 마약류를 통해서도 경험하는 것으로 정신분열증 환자의 경우 어떤 행동을 하도록 지시하는 말이나 비난하는 소리 등 목소리를 흔히 듣는다(환청). 냄새와 관련된 환각인 환후도 있는데, 예를 들어 자신의 신체가
4) 무정성 정신병질자
인간이 고유하게 갖는 고등감정인 타인에 대한 동정심이나 연민의 정이 박약하고 수치심, 명예심, 공동의식, 양심의 가책 등이 결핍되어 방자하게 행동한다. 즉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냉혹잔힌하게 이를 추진하고, 이때 죄책심을 느낄 줄을 모른다. 또한 복수심이 강하고 완고하며 교활하다. 이들을 일컬어 배덕광(背德狂: moral insanity) 또는 도덕적 백치 또는 도덕적 박약자라고도 한다. 영미에서는 정신병질자라 하는 경우에는 주로 이 배덕광병질인을 가리킨다.
범죄학상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이 유형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양심이 거의 발달되지 않으며 정신분석학자들이 말하는 본능지배(id-dominated)의 심리상태 하에서 생활하는 자들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본능을 충족시키고자 함에 있어 그들의 모든 지적능력을 다 사용하고 다른 사람이 당할 고통 같은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할 줄도 모른다. 이들은 시종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행동할 뿐이어서 범죄행위는 잔인하고 냉정하며 대담하다. 이들은 가족이나 친지까지도 쉽게 희생시킨다. 또한 이들은 자기반성능력이 업고 따라서 죄책감이 없거니와 옆에서 자기의 잘못을 지적해도 그것을 이해할 줄 모르고 끝까지 변명한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5) 폭발성 정신병질자
이들은 병적 흥분자라고도 한다. 사소한 자극에 대해 병적으로 과도하게 격렬한 반응을 일으키고 전후를 고려함이 없이 닥치는 대로 던지고 때리고 폭언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때에 타인을 향해 공격하는 것 외에 자상행위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향은 알코올음용 후에 더욱 잘 나타난다. 따라서 이들은 살상폭행모욕손괴 등의 범죄행위를 쉽게 저지르게 된다.
6) 기분이변성 정신병질자
이들은 기분의 동요가 심하여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갑자기 어떤 감동을 발하여 이상한 행동과 기분을 내다가 곧 주저앉는 등 변화가 심하다. 이들은 방랑과 폭음, 낭비를 일삼는 경우가 많고, 방화범과 상해범 중에 이러한 성향이 많다.
7) 자기현시욕성(과장성) 정신병질자
자기를 사물의 중심으로 생각하는 등 자기를 실제 이상으로 높이 인식하는 성격자이다. 다른 사람의 주목과 평판의 대상이 되고자하여 공상성 거짓말을 일삼고 이 때문에 고급사기범이 되기 쉽다. 자기를 고위층의 누구라는 식으로 속이며, 사기행각을 일삼는 자들 중에 이런 유형의 사람이 많다. 이들은 욕구가 좌절되면 흔히 신체적 질환으로 도피하는 히스테리성 반응을 나타낸다.
8) 자신결핍성 정신병질자
자기의 우월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나 자기의 능력부족을 늘 의식하여 주변 사정에 민감하고 어떤 강박현상에 쫓기는 듯 하는 복잡한 심경의 소유자이다. 주변사정에 민감하여 도덕성을 지키기가 쉽기 때문에 범죄와는 거리가 멀다고 본다. 그러나 그 강박증상 때문에 살상, 성범죄 등을 자행하는 수도 있다.
9) 광신성 정신병질자
어떤 가치관념에 열중하여 그것을 외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선전주장하고 그 소신에 따라서만 행동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정의감에 따라 소송을 즐기며 비현실적인 주장을 펴기도 한다. 종교적 광신자나 정치적 확신범이 많으며 개선이 어려워 재범을 저지른는 경우가 많다.
10) 무력성 정신병질자
이들은 심신부조화 상태를 늘 호소하면서 관심을 자기에게만 돌리고 동정을 바라는 성격이다. 이로 인해 인격성의 상실에 빠져 번민하기도 하며 신경질적이다. 그러나 범죄와는 관계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Ⅴ. 정신병 및 신경증과 범죄
1. 정신병과 범죄
1)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은 현실에서 이해할 수 없는 소리를 듣거나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하여 자기가 조종당한다는 생각을 사실로 믿는 정신병(psychosis)의 일종이다.
정신과 입원환자나 정신질환자 수용시설의 수용자 중 정신분열증 환자가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고 있는데, 한 번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되어 치료받기 시작하면 장기간 시설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고, 청년기에 장애가 처음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가정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부담을 갖는 정신장애 유형이다.
정신분열증은 단일한 진단명이지만 실제로 정신분열증이라고 진단된 사람들이 보이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그 원인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이러한 장애는 비현실적 사고내용을 표현하므로 조리에 맞지 않는 언어표현을 보이는 사고장애, 자신의 주의를 일정기간 동안 고정시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의 장애 및 주위의 상황을 정상인과 다르게 지각하는 지각장애 등을 갖고 있다.
사고장애 속에서 일어나는 망상가운데는 ① 다른 사람들에 의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지배받고 있다는 조종망상, ② 다른 사람이 나를 괴롭히거나 내가 피해를 입고 있다는 피해망상, ③ 자기가 세상 구원자이거나 주요한 임무를 띠고 있다고 생각하는 과대망상, ④ 자기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고전파, ⑤ 외계인이 자기에게 생각을 넣고 있다는 사고투입 등의 망상을 드러낸다. 이러한 망상은 때로는 다른 사람을 해치는 난폭한 행동을 야기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피해망상 때문에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을 가해자로 생각하여 무차별 공격을 감행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발병초기에는 여러 가지 망상에 시달리며 괴로워하기에 강한 공격성을 드러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병이 진행되어 깊어지면 공격성은 현저히 줄어들 뿐만아니라 대부분 시설에 수용된다. 또 정신분열증 환자 중에는 객관적 현실과 환상적 영상간의 구분에 실패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런 지각장애는 환각경험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환각이란 외부에 대상 자극이 없는 데도 이를 지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환각경험은 마약이나 알코올 혹은 기타 마약류를 통해서도 경험하는 것으로 정신분열증 환자의 경우 어떤 행동을 하도록 지시하는 말이나 비난하는 소리 등 목소리를 흔히 듣는다(환청). 냄새와 관련된 환각인 환후도 있는데, 예를 들어 자신의 신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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