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쉘러의 인간관
1. 데카르트적 이원론 비판
2. 자연주의설의 비판
3. 자연적 낭만주의 비판
4. 소우주로서의 인간
Ⅲ. 쉘러의 인격의 의미
Ⅳ. 결론
Ⅱ. 쉘러의 인간관
1. 데카르트적 이원론 비판
2. 자연주의설의 비판
3. 자연적 낭만주의 비판
4. 소우주로서의 인간
Ⅲ. 쉘러의 인격의 의미
Ⅳ. 결론
본문내용
역에로 무한히 돌진해 나아간다. 그리하여 한 사람의 인간이 되는 순간 세계개방의 태도를 취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고 그로부터 인간 이전의 동물적 생활방식에 대해서는 분쇄를 하는가 하면, 그와 역방향에서 발견된 숭고한 세계의 이념을 접합시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 인간은 하나의 작은 신으로서 자아실현을 통해서 인격을 완성하고 이성적, 감성적 활동의 통합과 대우주로 가는 통로를 여는 소우주라고 볼 수 있다.
Ⅲ. 쉘러의 인격의 의미
쉘러에 있어서 인격은 정신적 작용의 수행 속에 실존하며, 구체적 정신에 있어서 인격은 이 정신의 본질필연적인 실존방식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작용이 끊임없이 수행 된다면 그것은 나의 인격에 의해 비로소 나의 작용이 되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인격은 정신의 세계개방성으로부터 선천적으로 결정된다. 즉 쉘러는 세계 개방성으로부터 다만 지능적인 동물 이상의 인간적 지위도 생겨난다고 보았는데, 이러한 인간의 정신적 작용의 중심에 인격의 위치를 설정해 둠으로써 “인간은 시간 공간적 세계로부터 자신을 자기 자신에로 되돌려 이끌어 들일 수 있는 존재이고, 바로 자신을 되돌려 이끌어 들일 수 있는 이 작용에 있어서 인간은 세계를 새로이 대상으로 발견한다.”
쉘러의 인격 개념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전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첫째, 인격은 결코 대상이 될 수 없다. 둘째, 인격은 작용 속에서만 존재한다. 인격은 작용현상학에 있어서 그 자체에 속해있는 가장 근원적인 동시에 구체적인 현상이고, 그 본질은 작용과의 연관에 있어서 가장 잘 파악된다. 작용과 인격 간에는 본질필연적인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을 도외시하고서 우리는 인격의 본질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다. 즉 인격은 작용 없이 존재할 수 없고, 작용은 인격 없이 나오지 않는다. 작용의 본질은 그 체험에 있어서 함께 주어지는 인격 속에서 비로소 완성되고 구체화된다. 여기서 인격을 정신적 작용의 구체적 수행자로서 파악하고, 인격이 오직 이러한 작용의 수행 속에서만 실존한다는 쉘러의 주장은 인격과 정신적 작용 간의 관계를 실체에 대한 속성의 관계로 보는 합리주의적 입장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이고, 인격의 실체성을 주장해 온 전통적인 인격 규정과의 결별을 암시한다고 하겠다.
전통적 인격 규정에 따르면 “인격은 합리적, 자연적, 개별적 실체이다.” 그러나 쉘러에 의하면 실체는 사물 혹은 대상과 동일한 것이다. 이러한 실체 개념에는 그리스적인 것과 근대적 특히 칸트 이후의 것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즉, 그리스적 개념에 있어서 실체는 ‘사물의 범주’를 나타내는 말이고, 그것은 사물의 불변성에 의해 특징 지워진다. 이에 대해 근대적인 개념은 변전하는 우연에 대한 상대적인 것으로서 절대적 영원성과 불가변성에 의해 특징 지워진다.
그러나 쉘러에 의하면 실체는 사물 혹은 대상과 동일한 것이며 사물의 특성 또는 정형과 연관 시키는 실체로서 인격을 생각할 수 없다. 인격은 사물의 개념을 넘어서 존재하며 인격은 그 작용과 작용과정의 ‘배후’,‘근저’ 혹은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작용 ‘속’에서 그 자신을 표현하고, 작용 속에서 그 자신을 체험한다. 즉 구체적 정신의 본질필연적인 실존형식으로서 인격은 정신 그 자체 이외의 것으로 대상화 될 수 없다. 따라서 인격을 대상화하려는 모든 시도는 필연적으로 탈 인격화된 존재에로 귀착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인격은 어떤 심리적인 현상의 대상과 구별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영혼은 심리적 기능의 중심이고, 여기에는 물리적 기능이 대립한다. 이 때 ‘심리적’과 ‘물리적’의 구별은 동일한 실재의 양 측면 즉 내적 경험과 외적 경험을 통해 지각하는 ‘자연’의 양 측면에 불과하다. 그리하여 심리학자와 자연과학자는 각자 이 두 측면을 탐구하지만, 정신적인 것은 자연을 넘어서 있는 초 의식적 존재로서 자연으로부터 은폐되어 있다.
이에 근거하여 쉘러는 데카르트의 ‘사유’를 비판한다. 즉, 쉘러는 인격적 작용이 모든 지향적으로 방향 지워 지고 의미충족적인 작용인 한 ‘구체적 의식’으로서 이해한다. 그러나 데카르트에 있어서 ‘사유하는 존재’는 “회의하고, 통찰하고, 긍정하고 부정하고, 의욕하고 의욕 하지 않고 또한 상상력과 감정을 가진 것으로서 정의된다. 그리하여 데카르트는 사유하는 존재를 ‘자아’로서 정립하지만 쉘러에 의하면 자아는 외부세계에 대립되는 하나의 ‘내부세계’로서 파악된다. 쉘러는 자아를 이른바 영혼에 속하는 것의 중심으로, 또한 자기를 ‘비개체적 내용에 대립하는 자아’로서 파악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단순히 무반성적으로 가질 때, 그것은 단순히 ‘자아’이지만 그것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볼 때 자기의식에 따른 ‘자기 자신’이 나타난다. 그러나 인격은 이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인도하는 자이다. 그리하여 인격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내적인 시각의 대상으로서 대상화 하지만 그 자신은 결코 대상이 될 수 없다. 바로 이 주관적 견지에서 볼 때 쉘러는 격의 어떠한 실체화도 배격한다.
또한 인격을 모든 이성적 작용의 출발점으로 보는 칸트의 견해도 거부된다. 이른바 칸트의 ‘이성적 인격’으로서 인격개념을 쉘러는 ‘이성적 작용의 논리적 주어’, ‘합리적 작용의 그 무엇’ 혹은 ’도덕법칙에 일치하는 합리적 의지활동의 그 무엇‘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그것은 직접적으로 체험되는 것의 배후에 존재하는 사물 혹은 실체로서 간주되고 있을 뿐인데, 칸트에 따르면 이성적 작용의 논리적 주어는 모든 경험의 대상적 통일의 원초적 조건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칸트의 견해는 현상학적 방법에서 볼 때 아무런 명증성도 가질 수 없다. 왜냐하면 첫째, 본질적으로 동일한 대상이 동일한 작용에 상응한다 할지라도 이 관계가 상호적이 아니라 일방적이라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이 작용은 그 본성상 결코 대상이 아니지만 자아 그 자체는 다른 대상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한 것인데 자아가 그 자체로서 모든 대상 일반의 가능성에 대한 조건을 형성한다는 것은 모순이기 때문이다.
현상학에 따르면 본질 동일적 대상에는 본질 동일적 대상만이 대응한다. 이
그에게 있어서 인간은 하나의 작은 신으로서 자아실현을 통해서 인격을 완성하고 이성적, 감성적 활동의 통합과 대우주로 가는 통로를 여는 소우주라고 볼 수 있다.
Ⅲ. 쉘러의 인격의 의미
쉘러에 있어서 인격은 정신적 작용의 수행 속에 실존하며, 구체적 정신에 있어서 인격은 이 정신의 본질필연적인 실존방식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작용이 끊임없이 수행 된다면 그것은 나의 인격에 의해 비로소 나의 작용이 되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인격은 정신의 세계개방성으로부터 선천적으로 결정된다. 즉 쉘러는 세계 개방성으로부터 다만 지능적인 동물 이상의 인간적 지위도 생겨난다고 보았는데, 이러한 인간의 정신적 작용의 중심에 인격의 위치를 설정해 둠으로써 “인간은 시간 공간적 세계로부터 자신을 자기 자신에로 되돌려 이끌어 들일 수 있는 존재이고, 바로 자신을 되돌려 이끌어 들일 수 있는 이 작용에 있어서 인간은 세계를 새로이 대상으로 발견한다.”
쉘러의 인격 개념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전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첫째, 인격은 결코 대상이 될 수 없다. 둘째, 인격은 작용 속에서만 존재한다. 인격은 작용현상학에 있어서 그 자체에 속해있는 가장 근원적인 동시에 구체적인 현상이고, 그 본질은 작용과의 연관에 있어서 가장 잘 파악된다. 작용과 인격 간에는 본질필연적인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을 도외시하고서 우리는 인격의 본질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다. 즉 인격은 작용 없이 존재할 수 없고, 작용은 인격 없이 나오지 않는다. 작용의 본질은 그 체험에 있어서 함께 주어지는 인격 속에서 비로소 완성되고 구체화된다. 여기서 인격을 정신적 작용의 구체적 수행자로서 파악하고, 인격이 오직 이러한 작용의 수행 속에서만 실존한다는 쉘러의 주장은 인격과 정신적 작용 간의 관계를 실체에 대한 속성의 관계로 보는 합리주의적 입장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이고, 인격의 실체성을 주장해 온 전통적인 인격 규정과의 결별을 암시한다고 하겠다.
전통적 인격 규정에 따르면 “인격은 합리적, 자연적, 개별적 실체이다.” 그러나 쉘러에 의하면 실체는 사물 혹은 대상과 동일한 것이다. 이러한 실체 개념에는 그리스적인 것과 근대적 특히 칸트 이후의 것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즉, 그리스적 개념에 있어서 실체는 ‘사물의 범주’를 나타내는 말이고, 그것은 사물의 불변성에 의해 특징 지워진다. 이에 대해 근대적인 개념은 변전하는 우연에 대한 상대적인 것으로서 절대적 영원성과 불가변성에 의해 특징 지워진다.
그러나 쉘러에 의하면 실체는 사물 혹은 대상과 동일한 것이며 사물의 특성 또는 정형과 연관 시키는 실체로서 인격을 생각할 수 없다. 인격은 사물의 개념을 넘어서 존재하며 인격은 그 작용과 작용과정의 ‘배후’,‘근저’ 혹은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작용 ‘속’에서 그 자신을 표현하고, 작용 속에서 그 자신을 체험한다. 즉 구체적 정신의 본질필연적인 실존형식으로서 인격은 정신 그 자체 이외의 것으로 대상화 될 수 없다. 따라서 인격을 대상화하려는 모든 시도는 필연적으로 탈 인격화된 존재에로 귀착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인격은 어떤 심리적인 현상의 대상과 구별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영혼은 심리적 기능의 중심이고, 여기에는 물리적 기능이 대립한다. 이 때 ‘심리적’과 ‘물리적’의 구별은 동일한 실재의 양 측면 즉 내적 경험과 외적 경험을 통해 지각하는 ‘자연’의 양 측면에 불과하다. 그리하여 심리학자와 자연과학자는 각자 이 두 측면을 탐구하지만, 정신적인 것은 자연을 넘어서 있는 초 의식적 존재로서 자연으로부터 은폐되어 있다.
이에 근거하여 쉘러는 데카르트의 ‘사유’를 비판한다. 즉, 쉘러는 인격적 작용이 모든 지향적으로 방향 지워 지고 의미충족적인 작용인 한 ‘구체적 의식’으로서 이해한다. 그러나 데카르트에 있어서 ‘사유하는 존재’는 “회의하고, 통찰하고, 긍정하고 부정하고, 의욕하고 의욕 하지 않고 또한 상상력과 감정을 가진 것으로서 정의된다. 그리하여 데카르트는 사유하는 존재를 ‘자아’로서 정립하지만 쉘러에 의하면 자아는 외부세계에 대립되는 하나의 ‘내부세계’로서 파악된다. 쉘러는 자아를 이른바 영혼에 속하는 것의 중심으로, 또한 자기를 ‘비개체적 내용에 대립하는 자아’로서 파악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단순히 무반성적으로 가질 때, 그것은 단순히 ‘자아’이지만 그것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볼 때 자기의식에 따른 ‘자기 자신’이 나타난다. 그러나 인격은 이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인도하는 자이다. 그리하여 인격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내적인 시각의 대상으로서 대상화 하지만 그 자신은 결코 대상이 될 수 없다. 바로 이 주관적 견지에서 볼 때 쉘러는 격의 어떠한 실체화도 배격한다.
또한 인격을 모든 이성적 작용의 출발점으로 보는 칸트의 견해도 거부된다. 이른바 칸트의 ‘이성적 인격’으로서 인격개념을 쉘러는 ‘이성적 작용의 논리적 주어’, ‘합리적 작용의 그 무엇’ 혹은 ’도덕법칙에 일치하는 합리적 의지활동의 그 무엇‘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그것은 직접적으로 체험되는 것의 배후에 존재하는 사물 혹은 실체로서 간주되고 있을 뿐인데, 칸트에 따르면 이성적 작용의 논리적 주어는 모든 경험의 대상적 통일의 원초적 조건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칸트의 견해는 현상학적 방법에서 볼 때 아무런 명증성도 가질 수 없다. 왜냐하면 첫째, 본질적으로 동일한 대상이 동일한 작용에 상응한다 할지라도 이 관계가 상호적이 아니라 일방적이라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이 작용은 그 본성상 결코 대상이 아니지만 자아 그 자체는 다른 대상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한 것인데 자아가 그 자체로서 모든 대상 일반의 가능성에 대한 조건을 형성한다는 것은 모순이기 때문이다.
현상학에 따르면 본질 동일적 대상에는 본질 동일적 대상만이 대응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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