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훈민정음의 창제
1. 훈민정음 창제의 배경
2. 훈민정음 창제의 목적
1) 백성의 편리한 글자 살이
2) 불편한 차자 표기의 대체
3) 조선한자음의 교정과 중국 표준한자음의 번역
3. 한글창제에 참여한 학자들
4.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반대세력
Ⅱ. 세계에 알려진 한글의 우수성
1. 훈민정음 창제의 배경
2. 훈민정음 창제의 목적
1) 백성의 편리한 글자 살이
2) 불편한 차자 표기의 대체
3) 조선한자음의 교정과 중국 표준한자음의 번역
3. 한글창제에 참여한 학자들
4.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반대세력
Ⅱ. 세계에 알려진 한글의 우수성
본문내용
서 벗어나고자 노력했던 자신의 뜻을 몰라주는 신하들에게 크게 분노해서 부제학 최만리를 비롯해 직제학인 신석조, 직전인 김문, 응교인 정창손, 부교리인 하위지, 부수찬인 송처억, 저작랑인 조근을 의금부에 가두어 버린다. 하루만에 풀려나기는 했지만 이 일로 인해 최만리를 비롯한 일부학자들은 집현전을 떠나게 된다.
Ⅱ. 세계에 알려진 한글의 우수성
한글은 세계의 많은 문자 중 매우 특이한 위치를 차지한다. 한글은 세계문화사에서 우리 민족이 창조한 가장 빛나는 것이며 탁월한 것이다.
한글이 여러 가지 면에서 과학적이고, 세계 문자사에서 유례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러한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거의 모르고 있었다. 인류가 쓰는 문자는 크게 슈메르 문자에 기원을 둔 알파벳류와 한자에 기원을 둔 것으로 나눠지는데 한글은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한글의 과학적 독창성을 엿볼 수 있다.
처음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한 외국인은 미국 하바드 대학의 라이샤워 교수로, 그는 1960년에 간행된 그의 저서에서 한글이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문자들 중 가장 과학적인 문자일 것이라는 말을 하였다. 그 후 1964년 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의 포스 교수는 한 논문에서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알파벳”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렇게 한글의 우수성이 미국과 유럽 학계에 소개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견해에 동조하여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은 시카고 대학의 유명한 언어학자인 맥콜리 교수였다. 그는 미국언어학회의 잡지에 포스 교수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였고, 여러 학자들이 이 주장을 따르게 되었던 것이다. 그 이후 미국과 유럽의 언어학 개설서에는 한글에 관한 설명이 자못 정확하게 실리게 되었고, 세계문자 역사상 유례없이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문자라는 말도 덧붙여져 있다. 특히 1985년 간행된 영국 리즈대학의 샘슨 교수의 ‘문자체계’라는 책에는 음소를 나타내는 서양의 알파벳과 달리 한글은 음소의 자질까지 문자꼴에 나타낸 것이라고 한글을 대서특필하였다.
미국에 널리 알려진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지 1994년 6월호 「쓰기 적합함」이란 기사에서,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 ‘한국에서 쓰는 한글이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 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극찬한 바 있다.(조선일보 94.5.25). 그는 또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말한다. 또 소설 『대지』를 쓴 미국의 유명한 여류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극찬하였다(조선일보 96.10.7).
그런가 하면 시카고 대학의 메콜리(J. D. McCawley) 교수는 미국사람이지만 우리 나라의 한글날인 10월9일이면 매해 빠짐없이 한국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KBS1, 96.10.9).
몇 년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KBS1, 96.10.9).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글의 우수성을 정작 우리 자신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1986년 5월, 서울대학 이현복 교수는 영국의 리스대학의 음성언어학과를 방문하였다. 그때 리스대학의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ㄱ-ㅋ-ㄲ’)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하였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분류하였다. 샘슨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서 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문자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 자료조사를 하면서 느낀점
자료들을 읽고 정리하면서 “한 나라에서 쓰던 문자를 버리고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낸다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큰 사건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수많은 반대와 반발, 여러 가지 상황적인 어려움들 속에서도 세종대왕이 굳은 결심을 가지고,
Ⅱ. 세계에 알려진 한글의 우수성
한글은 세계의 많은 문자 중 매우 특이한 위치를 차지한다. 한글은 세계문화사에서 우리 민족이 창조한 가장 빛나는 것이며 탁월한 것이다.
한글이 여러 가지 면에서 과학적이고, 세계 문자사에서 유례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러한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거의 모르고 있었다. 인류가 쓰는 문자는 크게 슈메르 문자에 기원을 둔 알파벳류와 한자에 기원을 둔 것으로 나눠지는데 한글은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한글의 과학적 독창성을 엿볼 수 있다.
처음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한 외국인은 미국 하바드 대학의 라이샤워 교수로, 그는 1960년에 간행된 그의 저서에서 한글이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문자들 중 가장 과학적인 문자일 것이라는 말을 하였다. 그 후 1964년 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의 포스 교수는 한 논문에서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알파벳”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렇게 한글의 우수성이 미국과 유럽 학계에 소개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견해에 동조하여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은 시카고 대학의 유명한 언어학자인 맥콜리 교수였다. 그는 미국언어학회의 잡지에 포스 교수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였고, 여러 학자들이 이 주장을 따르게 되었던 것이다. 그 이후 미국과 유럽의 언어학 개설서에는 한글에 관한 설명이 자못 정확하게 실리게 되었고, 세계문자 역사상 유례없이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문자라는 말도 덧붙여져 있다. 특히 1985년 간행된 영국 리즈대학의 샘슨 교수의 ‘문자체계’라는 책에는 음소를 나타내는 서양의 알파벳과 달리 한글은 음소의 자질까지 문자꼴에 나타낸 것이라고 한글을 대서특필하였다.
미국에 널리 알려진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지 1994년 6월호 「쓰기 적합함」이란 기사에서,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 ‘한국에서 쓰는 한글이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 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극찬한 바 있다.(조선일보 94.5.25). 그는 또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말한다. 또 소설 『대지』를 쓴 미국의 유명한 여류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극찬하였다(조선일보 96.10.7).
그런가 하면 시카고 대학의 메콜리(J. D. McCawley) 교수는 미국사람이지만 우리 나라의 한글날인 10월9일이면 매해 빠짐없이 한국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KBS1, 96.10.9).
몇 년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KBS1, 96.10.9).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글의 우수성을 정작 우리 자신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1986년 5월, 서울대학 이현복 교수는 영국의 리스대학의 음성언어학과를 방문하였다. 그때 리스대학의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ㄱ-ㅋ-ㄲ’)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하였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분류하였다. 샘슨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서 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문자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 자료조사를 하면서 느낀점
자료들을 읽고 정리하면서 “한 나라에서 쓰던 문자를 버리고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낸다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큰 사건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수많은 반대와 반발, 여러 가지 상황적인 어려움들 속에서도 세종대왕이 굳은 결심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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