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시가에 나타난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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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화기 시가에 나타난 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1.개화기 시대 사회적 상황
2.개화기 운문양식의 일반적 특징

Ⅱ.본론
1.개화기 시조
(1)개화기 시조의 범위와 형식
(2)개화기 시조의 발생배경과 특징
(3)개화기 시조에 나타난 사상
2.개화기 가사
(1)정의(定義)
(2)기원과 형성
(3)주요작품에 나타난 사상
3.창가
(1)정의
(2)주요 작품과 작품에 나타난 사상
4.신체시
(1)정의
(2)주요작품 -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3)‘해에게서 소년에게’에서 나타난 사상

Ⅲ.결론

본문내용

바가 없다.
이렇게 주제의 새로움이 나타나 있다고 해도 그것은 감수성의 내면적 필연성에서 오는 작자의 표현의지가 아니다. 이는 외부의 시대적 요청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개화기의 정신적 분위기에 대한 선구자로서의 자각을 노래한 것이다. 개화기시조는 바로 이러한 의식을 반영한 시가였다.
게다가 작자 대부분이 비전문적인 사람들로서 신문집필진 아니면, 시대정신을 자각한 독자들이었다. 이러한 점에서도 개화기시조의 내용 내지 주제는 계몽적일 수밖에 없었고, 그 목소리는 시인이 직접 청중에게 말하는 설득적인 목소리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고시조에 비하여 신문에 발표된 개화기시조의 형태는 몇 가지 점에서 특이하다.
첫째, 외형상의 특징으로서 시조마다 제목이 붙어 있다. 그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제목에서 작자는 자신의 의식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리라〉·〈일신우신 一新又新〉등의 제목에서는 작자의 의지적이고 새로운 것을 꾀하고자 하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각 시조에서 작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표현하는 데에 제목이 기능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六堂 최남선의 경우에도 시조 작품에 제목을 붙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그가 민중에게 민족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계몽적인 생각을 제목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둘째, 시조의 종장을 처리하는 방법에서 독특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말하자면 당시의 많은 시조들이 종결어미의 꼬리를 잘라버린 것이다. 즉 ‘……하노라’, ‘……이더라’ 등의 ‘러라’체의 어미는 물론, 어떤 경우에는 한마디 어절 전체가 생략된 것들도 있다. 종결어미에 대한 이러한 생략은 ‘러라’체가 주는 유창하고 완만한 느낌을 감소시키고, 결의가 단호하고 힘참을 실감하게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3) 개화기 시조에 나타난 사상
1) 애국심, 단결력, 근면성 고취
애국심을 강조하는 시조로는 <愛國心>, <愛國調>, <報國熱>, <少年時>, <愛國身>, <報國心>, <너와 나>, <더욱 졀>, <슬허> 등 50편 정도가 있다. ≪대한매일신보≫에 발표된 〈하리라〉·〈혈죽가〉·〈보국심 報國心〉, 장생(長生)의 〈더욱 바삐〉, 지아생(知我生)의 〈누가 감히〉·〈자강력〉 등의 작품들에서도 우국충정의 정신이 잘 드러난다. 시조에서 애국은 우국, 보국, 위국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말로 표현되었거니와 이 점에 비추어보면 애국시의 범주에 들어가는 시조들은 늘어날 수도 있다.
애국심
작자미상
이 몸이 국민되야
국민의무 웨 모르리
부탕도화 할지라도
애국심을 잃지 마소
아마도 독립기초
애국 두자
대한매일신보 1908. 12. 01
충절을 강조한 시로는 <불휴>, <지음>, <忠巨恨> 등 많은 시조가 있다.
아름답다뎌 菊花, 일즉 심어 늣게 피되
모진 風霜不服고, 新新하게 피고나
眞實노, 烈士의 놉흔 節槪, 너뿐인 듯
<愛菊> (1909.9.4)
단결력을 강조한 시조로는 <사노릇>, <團結力>, <何必英雄>, <大知風>, <團體力>, <合衆力> 이미 제목에서부터 내용이 잘 암시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근면이나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시조로 <죽기젼에>, <勞勞人生>, <勸少年>, <勸農夫> 등 수십편이 있다. 비록 열 편도 못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교육입국을 노래한 시조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러한 시조들은 충절을 주제로 한 것이나 단결력을 강조한 것과 동일한 지평에 선다. 그 지평은 실력양성론, 점진주의, 준비론과 같은 말로 표현된다.
2) 영웅대망, 무력투쟁 고취
구체적인 인명을 써서 옛날의 인물의 업적을 본받으려는 자세를 취한 작품은 20여 편 정도다. 이 중 조자룡, 한신, 항우, 이광, 손숙오, 제갈량 등과 같은 중국인을 취한 것이 훨씬 많다. 우리 조상으로는 논개(論介), 계월향(桂月香), 을지문덕(乙支文德), 이충무공(李忠武公) 등이 있다. 이처럼 실명을 내걸면서 그를 모범으로 삼으라고 한 시조는 전체 시조 가운데서 거의 무시해도 될 만큼 적다. 중국의 경우든 국내의 경우든 모범적인 인물로 나온 것은 대체로 무인들이거나 행동력이 뛰어난 인물들이다. ≪대한매일신보≫나 ≪대한민보는≫는 당시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것은 무인영웅이나 행동력이 비범한 인물이라는 생각에 젖어있었던 것이다. 이 때의 시조는 영웅대망론에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에 책만 보고 자기수도에만 몰두하는 선비를 비웃는 작품도 여러 편 남기고 있다.
영웅대망론을 펼친 시조로는 <江山아>, <秋江月>, <누가 다시>, <나를 반겨>, <英雄차져>, <大事業을>, <白頭山>, <英雄血> 등이 있다. 영웅, 지사, 인걸이 나타나서 나라를 구해주고 백성을 구출해 주기를 바라는 노래는 이보다 많다. 이러한 영웅대망론은 ≪대한민보≫나 ≪대한매일신보≫나 가리지 않고 펼쳐보였다.
영웅혈
작자미상
영웅의 흘린 피가
점점이 썩지 않고
황금산의 비가 되며
백두산의 구름 되어
원한을
쾌히 씻을 때까지
오락가락
대한매일신보 1910. 3. 29
영웅대망론을 펼친 시는 칼과 같은 무기의 이미지를 제시한 것으로 이어진다. 또 적은 벤다, 죽인다, 몰아낸다 등과 같이 적극적 행동을 강조한 시조들과 연결되기도 한다. 또한 <今出>, <撲不意>, <匣中劒>등과 같은 일부시조에서는 무기를 예찬하거나 그에 큰 기대를 걸고있는 내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조국을 위난에서 구해낼 수 있는 힘, 바로 그 힘에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개화기 가사
(1) 정의(定義)
개화 가사란, 갑오경장(甲午更張) 이후에, 우리나라 고대 가사의 전통적인 율조(律調)인 3.4조 또는 4.4조의 리듬에다 새로운 개화 사상(開化思想)을 담은 시가(詩歌)를 뜻한다. 이는 개화기의 시대정신 아래 형식적인 변화의 시도는 없이 단지 개화의지에 의하여 창작된 것으로써 4.4조의 자수율에 의해 형성된 운율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한국시가의 전통적인 가락을 계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개화사상을 전통적 시가형식에 담아낸 이유로는 이 형식이 당시 대중의 호흡에 맞고 또 자유로운 형식이었기 때문이다.
(2) 기원과 형성
개화가사의 기원은 18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제 작품으로 최제우의 《용담유사(龍潭遺詞)》와 신재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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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5.31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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