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내용요약 및 감상

목차

◈ 내용요약 ◈
Ⅰ. 『리디아의 정원』 혹은 꽃에 대한 약속
Ⅱ. 우리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Ⅲ. 존 버닝햄의 그림나라
Ⅳ. 가브리엘 벵상의 방법에 대한 탐구
Ⅴ. 한국 그림책, 한국적인 그림책

◈ 감상 ◈

본문내용

수도 있었을 책들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으니 이 책 속의 그림책들뿐만 아니라 《그림책》 자체가 눈에 들어온다. 책의 구조라든지, 잘못된 점, 작가의 생각에 부분적으로 공감할 수 없는 점 등... 이론서로 서평쓰기가 어려운 점이 작가의 생각에 휘둘린다는 것이다. 나 자신의 자리는 아직 불안하지만 작가에게서 떨어진 자리를 약간은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볼 때와 다시 볼 때 하게 된 공통적인 생각은 《그림책》이 ‘동심천사주의’라는 주류에 반기를 들었던 이오덕 씨처럼 현재의 그림책들에 대한 따끔한 충고를 하고 있어 상당히 가치 있다는 것이다. 앞부분에서는 필자가 봤던 그림책들 중에서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제시해두고, 뒷부분에서는 이와 비교되는 지극히 한국적이려고 하는 그림책들을 보여주면서 보다 한국적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이 현재 우리의 그림책에 대한 충고의 말을 하고 있음에도 부정적이지 않고, 담백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턱대고 비판만 하지 않으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찬 내용을 부담 없이 가볍게 전하는 그림책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키워드

그림책,   최윤정,   리디아의 정원,   존 버닝햄,   가브리엘 벵상,   전통문화,   지각대장 존,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