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줄거리와 영화속의 캐릭터설정
1. 줄거리
2. 영화속의 캐릭터 설정
(1) 괴물로서의 괴물
(2) 사람들속의 괴물의 존재
(3) 진정한 영웅은 할아버지의 가족
3. 아쉬움과 작품의 완성도
Ⅲ. <괴물>의 명장면 BEST 6
1. 오프닝 장면 (독극물 방류 vs 한 시민의 자살)
2. 매점 안에서 온 가족이 식사하는 장면
3. 합동 분향소에서 가족들이 오열하는 장면
4. 변희봉씨가 마지막에 총알 없음을 알고 뒤돌아서서 손 흔드는 장면 5. 현서가 탈출을 결심하고, 꼬마를 타이른 후, 탈출 시도하다 실패하는 장면
6. 송강호와 꼬마가 TV를 끄고, 밥 먹는 엔딩 장면
Ⅳ. 극장을 나서며
Ⅱ. 줄거리와 영화속의 캐릭터설정
1. 줄거리
2. 영화속의 캐릭터 설정
(1) 괴물로서의 괴물
(2) 사람들속의 괴물의 존재
(3) 진정한 영웅은 할아버지의 가족
3. 아쉬움과 작품의 완성도
Ⅲ. <괴물>의 명장면 BEST 6
1. 오프닝 장면 (독극물 방류 vs 한 시민의 자살)
2. 매점 안에서 온 가족이 식사하는 장면
3. 합동 분향소에서 가족들이 오열하는 장면
4. 변희봉씨가 마지막에 총알 없음을 알고 뒤돌아서서 손 흔드는 장면 5. 현서가 탈출을 결심하고, 꼬마를 타이른 후, 탈출 시도하다 실패하는 장면
6. 송강호와 꼬마가 TV를 끄고, 밥 먹는 엔딩 장면
Ⅳ. 극장을 나서며
본문내용
라고 손을 흔들던 늙은 아버지의 그 몸짓과 애틋한 눈빛, 그리고 자기 잘못으로 죽은 아버지의 얼굴을 신문지로 가리고 차마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못난 효자이다. 변희봉과 송강호의 대사 하나 없었던 이 장면은 이 둘의 연기가 가장 빛을 발하면서도 가장 가슴 뭉클했던 장면이었던 것 같다.
5. 현서가 탈출을 결심하고, 꼬마를 타이른 후, 탈출 시도하다 실패하는 장면
탈출을 결심한 현서의 결연한 눈빛. 탈출하다가 괴물에 잡힌 순간, 공포와 절망이 어우러져 순간 멍해 보이기까지 했던 현서의 그 표정은 발길도 떼지 못하고 뒤의 꼬마를 바라보던 그 겁에 질린 눈빛이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인터뷰에서 현서 역의 고아성은 \"아역배우\"가 아닌 그냥 \"배우\"였다고 한 말이 새삼 이해가 되었다.
6. 송강호와 꼬마가 TV를 끄고, 밥 먹는 엔딩 장면
괴물을 잡았지만, 뭐 하나 달라진 게 없는 소시민의 삶. \"밥 먹자\"는 말 한 마디에 자다가 벌떡 일어난 꼬마와 \"밥 먹는데 집중하게 TV 끄자\"는 꼬마의 말에 자기와 관련된 뉴스가 나옴에도 발로 TV를 꺼버리는 송강호는 그들을 무시하고 핍박하는 사회에 결국은 무관심해질 수밖에 없는, 그러면서도 당장 먹고 사는 일이 가장 중요한 소시민의 삶을 가장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Ⅳ. 극장을 나서며
<괴물>이 한국적이었다는 이유는 사건의 배경이 서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영화 초반, 그리고 영화 내내 카메라가 응시하는 음울하게 빛나는 한강과 위압적으로 솟아 있는 한강 다리들이 빚어내는 익숙한 공간의 낯선 표정은 배경이 아니라 괴물을 낳은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다. 보통 사람 이상의 지적 수준이나 육체적 능력을 가진 영웅이 등장하는 대신 괴물에게 납치된 어린 현서를 구하려는 평범한 일가족이 등장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가족의 면면을 살펴보면 흔히 말하는 평범을 밑돈다. 강두는 사고 쳐서 낳은 딸을 애지중지 키우고는 있지만 매점 운영에 무성의해 잠이나 자고, 남일은 조카 학교에 가면서도 술 냄새를 풍기는 인물이다. 이러한 가족 설정은 봉준호식 유머가 개입할 여지를 <괴물>에 열어주었다.
강력한 외계 생물과의 사투가 아닌, 깊은 심해에서 벌어지는 수생괴물과의 한 판 승부도 아닌, 우리에게 친숙한 한강을 공간적 배경으로 벌어지는 토종의 ’괴물‘과의 처절한 이야기가 그런 흥분에 맛을 더한다. 만개한 꽃처럼 기괴한 입을 벌리고 탐욕스럽게 ’현서‘의 뒤를
5. 현서가 탈출을 결심하고, 꼬마를 타이른 후, 탈출 시도하다 실패하는 장면
탈출을 결심한 현서의 결연한 눈빛. 탈출하다가 괴물에 잡힌 순간, 공포와 절망이 어우러져 순간 멍해 보이기까지 했던 현서의 그 표정은 발길도 떼지 못하고 뒤의 꼬마를 바라보던 그 겁에 질린 눈빛이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인터뷰에서 현서 역의 고아성은 \"아역배우\"가 아닌 그냥 \"배우\"였다고 한 말이 새삼 이해가 되었다.
6. 송강호와 꼬마가 TV를 끄고, 밥 먹는 엔딩 장면
괴물을 잡았지만, 뭐 하나 달라진 게 없는 소시민의 삶. \"밥 먹자\"는 말 한 마디에 자다가 벌떡 일어난 꼬마와 \"밥 먹는데 집중하게 TV 끄자\"는 꼬마의 말에 자기와 관련된 뉴스가 나옴에도 발로 TV를 꺼버리는 송강호는 그들을 무시하고 핍박하는 사회에 결국은 무관심해질 수밖에 없는, 그러면서도 당장 먹고 사는 일이 가장 중요한 소시민의 삶을 가장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Ⅳ. 극장을 나서며
<괴물>이 한국적이었다는 이유는 사건의 배경이 서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영화 초반, 그리고 영화 내내 카메라가 응시하는 음울하게 빛나는 한강과 위압적으로 솟아 있는 한강 다리들이 빚어내는 익숙한 공간의 낯선 표정은 배경이 아니라 괴물을 낳은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다. 보통 사람 이상의 지적 수준이나 육체적 능력을 가진 영웅이 등장하는 대신 괴물에게 납치된 어린 현서를 구하려는 평범한 일가족이 등장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가족의 면면을 살펴보면 흔히 말하는 평범을 밑돈다. 강두는 사고 쳐서 낳은 딸을 애지중지 키우고는 있지만 매점 운영에 무성의해 잠이나 자고, 남일은 조카 학교에 가면서도 술 냄새를 풍기는 인물이다. 이러한 가족 설정은 봉준호식 유머가 개입할 여지를 <괴물>에 열어주었다.
강력한 외계 생물과의 사투가 아닌, 깊은 심해에서 벌어지는 수생괴물과의 한 판 승부도 아닌, 우리에게 친숙한 한강을 공간적 배경으로 벌어지는 토종의 ’괴물‘과의 처절한 이야기가 그런 흥분에 맛을 더한다. 만개한 꽃처럼 기괴한 입을 벌리고 탐욕스럽게 ’현서‘의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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