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와 비극에 대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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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cognition)의 과정이며, 이것이 비극적 인지(tragidic irony)를 만든다.
용어정리.
그리스 비극 작품들은 운명비극이라고 칭한다. 운명비극은 성격비극과 대조되는 개념이다. 운명비극과 성격비극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운명비극과 성격비극.
운명비극- 신이 내린 운명에 의해서 발생하는 비극.- 그리스 비극 작품들이 여기에 속한다. 소포클레스의 작품들. 오이디푸스.
성격비극- 성격적 결함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비극. 영국 문예부흥기에 작품들은 대부분 여기에 속했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작품들. 햄릿.
일반적 희곡의 비극 이론.
비평.
오이오디푸스는 운명비극 이지만 오이디푸스의 호기심 많고 조급하고 오만한 성격 때문에 비극을 초래 했다고 본다면 성격비극으로도 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3일치 법칙.
시간(Time)의 통일: 극은 하루 이내여야 한다.
-> 하루 이내의 사건으로 끝난다.
장소(Place)의 통일: 극의 이야기는 한 장소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
-> 테베의 왕성에서 시작해서 테베의 왕성에서 끝난다.
행동(action)의 통일: 인물들의 행동은 완결되고 일관된 행동이어야 한다. 행동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인물은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가 일치해야 한다. 성격과 행동에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삼일치 법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세 법칙 중 가장 중요하다. 시간과 장소는 후세의 사람들이 <시학>을 오해한 대서 생겨난 것이란 말도 있다.
-> 오이디푸스의 성격:
의리가 있고 영웅적인 인물이지만, 조급하고 호기심이 많은 인물이다. 어떤 문제에 있어서 회피하기 보다는 끝까지 맞서는 능동적인 성격을 가졌다.
오이디푸스의 성격에서 나타난 행동들:
1. 테베의 역병의 근원을 없애겠다는 말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범인을 찾는 것은 문제를 회피하지 않는 성격 때문이고 또한 의리를 지키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2. 테베의 스핑크스와 싸운 것은 본능적으로 그는 문제를 회피하지 않는 성격의 인물이며 의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신탁을 알고 코린토를 떠나 테베로 향한것도 그의 능동적인 성격 때문이다.
3. 삼거리에서 노인과 다툼 끝에 실수로 죽인 것은 그의 조급한 성격 때문이다. 이런 조급한 성격은 처음에 테이레시아스의 당신이 범인이라는 말을 듣고 크레온의 모함이라고 믿어버리는 데서도 나타난다.
4. 범인이 자신임을 직감하면서도 끝까지 범인을 찾으려고 했던 것은 문제를 회피하지 않는 성격이며 호기심이 많은 인물이어서 자신이 누구인지 끝까지 밝혀보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작품 전체에 대한 비평:
운명비극으로 알려진 성격비극.
이 작품은 주로 운명비극으로 알려지고 있다. 운명비극이라고 보는 이유는 작품이 비극으로 치닫는대 운명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신이내린 저주받는 운명에 오이디푸스는 운명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의지로 노력했으나 결국 운명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성격비극으로 볼 수 도있다. 성격비극이란 인간의 성격이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으로 비극의 원인을 인물의 성격에서 찾는 것이다. 성격비극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햄릿의 셰익스피어를 들 수 있다. 셰익스피어는 일찍이 인간의 성격이 운명을 좌우한다고 믿었다. 그럼 어떻게 성격비극으로 볼 수 있는지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주인공 오이디푸스의 성격을 살펴보자. 오이디푸스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에 홀로 맞서 나라를 구하는 영웅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조급하고 호기심 많은 인간적인 면도 또한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운명에 개연치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려고 하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인간이었다. 이것은 그의 비극이었다. 그가 자신의 운명에 수긍하는 수동적인 인간이었다면 에초에 코린토를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코린토의 왕과 왕비는 자신의 친 부모가 아니므로 그가 코린토에서만 있었다면 신이 내린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될 거라는 신탁은 이루지지 않았을 것이다. 멀리 가지 않고 테베에서의 일만 봐도 그는 충분히 비극을 피해 갈 수 있었다. 이오카데스의 더 캐물어 찾지 말라는 충고만 따랐다면,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억누를 수 만 있었다면, 그는 충분히 운명을 피해 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러기에는 너무나 호기심 많고 조급한 인간이었다.
눈을 가지고도 진실을 보지 못하는 인간의 무지.
진실을 말하는 장님 테이레시아스의 말에 눈뜬 자인 오이디푸스는, “진리의 힘은 너를 위해 있는게 아니다. 너는 귀도, 마음도, 눈도 병신인 자이기 때문이다.”라고 테이레시아스를 비난한다. 장님 테이레시아스는 “왕께서는 눈을 뜨고 있지만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지, 어디에 살고 있는지, 누구와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라며 눈뜬 자인 오이디푸스의 무지를 한탄한다. 결국 극의 마지막에 오이디푸스는 모든 진실을 깨달은 두 스스로 자신의 눈을 찔러 장님이 된다. 이 비극은 눈뜬 자가 눈먼 자보다 앞을 내다볼 줄 모른다는 역설적인 인간의 무지에 대해 말해준다. 진실을 아는 자를 눈 먼자로 설정한 것은 신이 내린 운명에 감히 맞서 진실을 찾으려 하는 인간의 오만에 대한 조롱으로도 보인다. 이 작품이 시사하는 교훈은 신이 내린 운명에 순응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신이 내린 운명에 감히 맞서 저항하다 나중에는 운명에 굴복하고 장렬히 최후를 맞이하는 오이디푸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낌으로서 인간의 숭고함마저 느끼게 한다.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 오이디푸스
이 작품은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를 찾으려고 하는 인간의 여정과 역정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일찍이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은 작품의 주제가 되기도 한다. 오이디푸스는 테베의 저주에 근원을 찾으면서 자신이 저주의 근원이며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패륜아라는 진실에 직감하면서도 마지막에 진실을 대면하는 비극의 순간까지 진실을 찾으려고 한다. 진실은 곧 자신의 모습이며 이것은 그의 자아를 찾아가려는 여정의 끝이기도. 그것은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고 하는 인간의 욕구이며 무서운 호기심이다. 진실이 아무리 두렵고 무서운 것이라 할지라도 그는 회피하지 않고 용기 있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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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6.09.03
  • 저작시기2006.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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