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민요와 속요의 관계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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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시대 민요와 속요의 관계 비교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형태분석
1. 동동 (動動)
2. 사모곡
3. <서경별곡> 민요와의 대비적 검토
4. 첨가현상

참고자료

본문내용

의 전개 형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곧 <서경별곡>의 형식은 각 章이 특이한 반복 형태와 후렴구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고, 이 작품의 이같은 형태상의 변이도 바로 <서경별곡>의 형식적 통일의 필요성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경별곡>의 첫연은 "西京이 아즐가/ 西京이 셔울히 마르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같은 형태는 나머지 2연에서 14연까지도 모두 동일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구스리 바회예 디신딪 긴힛딪 그츠리잇가"의 단순한 형태의 노래가 <서경별곡>에서는 이 작품의 형식에 맞추기 위하여 "구스리 아즐가/ 구스리 바회예 디신딪/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긴힛딪 아즐가/ 긴힛딪 그츠리잇가 나다/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의 형태를 취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원래 단순한 형식의 노래가 속요화하는 과정에서 그 작품의 음악적 형식에 맞춰야 할 필요성 때문에 복잡한 형태상의 변이를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하나의 노래가 작품에 따라 그 형식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의 노래가 왜 두 작품에 형태만 달리하여 나타나는가 하는 점이다. 이것을 일부 학자들은 민요의 혼성화로 설명하고 있다. 곧 전승과정에서 창자의 기억의 착오로 그런 현상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이것은 민요가 속요화하는 과정에서 작품의 연주 길이와 관련된 현상으로 보인다. 곧 어떤 작품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길이의 가사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의 민요나 작품의 가사가 짧을 경우 그 작품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다른 작품의 가사를 차용하여서라도 이를 맞출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작품이라도 음악의 곡조나 형식에 따라 형태가 변할 수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전혀 엉뚱한 작품이 다른 작품에 끼어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것은 결국 민요가 속요화하는 과정에서 그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상의 변이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고가요주석』(1977), 김형규, 백문사.
『고려가요의 어석 연구』(1982), 박병채, 인우출판사
『고려가요의 연구』(1990), 박노준, 새문사.
『고려시가의 정서』(1986), 김대행 외, 개문사
『여요전주』(1971), 양주동, 을유문화사.
『한국고전시가작품론1』(1992) <서경별곡> 연구의 쟁점, 박혜숙 , 집문당.
『고가요주석』(1977), 김형규, 백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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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가의 정서』(1986), 김대행 외, 개문사
『여요전주』(1971), 양주동, 을유문화사.한국고전시가작품론1』(1992) <서경별곡> 연구의 쟁점, 박혜숙 , 집문당.
향가의 문학적이해 연세대 출판부 최철(1990)
항가비해 형설출판사 유창균(1994)
향가사 해독연구 학문사 강길운(1995)
한국문학툐사 지식산업사 조동일(1997)

키워드

고려,   민요,   속요,   동동,   사모곡,   한림별곡,   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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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6.09.10
  • 저작시기2006.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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