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교육(양성평등론 포함)

소개글

여성과 교육(양성평등론 포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여성주의 교육이란 무엇인가?

2. 여성주의 교육의 여러 가지 관점

3. 페미니즘 교육학

4. 성역할 사회화

5. 양성성교육

6. 양성평등교육

7. 외국의 남녀 평등교육정책

8.여성의 취업과 자녀양육

9. 남성학과 남성운동

본문내용

부정적인 시각과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여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평생교육에서 이루어지는 학교이외의 교육을 통해서 여성의 인권과 정치참여 그리고 경제적인 면과 문화적인 측면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여성의 교육이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우리는 이러한 여성의 인식개선과 여성에게 보다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측면에서 보다 더 많은 프로그램과 여성에게 맞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여성이 보다 더 시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지위를 높여 갈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겠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보다 더 잘 이루어 내기 위해 여성들의 인식만 개선시킬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 우리 나라의 정치와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도 교육을 통해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의 질 높은 교육의 제공으로 순식간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지는 못하겠지만 이러한 것들이 기반을 이루어 앞으로 시대가 흐를수록 여성의 인권은 지금과는 비교도 될 수 없을 만큼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측면에서 여성의 교육이 어느 부분에서 보다 더 중요하고 앞으로 더욱더 발전되어야 한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8.여성의 취업과 자녀양육
(1) 취업모와 자녀양육
핵가족화와 함께 기혼여성의 취업률 증가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자녀양육의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초등학생중 약 70~80만명 정도의 아동이 취업 어머니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한국여성개발원, 1994)
어머니의 취업이 자녀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취업모가 비취업모에 비해 집에 있는 시간을 선별적,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녀교육과 관련된 일에 소홀하지 않되 지나친 간섭은 하지 않고, 취업주부의 남편이 자녀교육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경향이 있고, 취업모 자녀의 고부시간이 비취업모 자녀보다 적지 않으며, 텔레비전 시청 시간도 주당 1~2시간 정도 많을 뿐이라고 연구결과에서 밝히고 있다.(이용숙외, 1988)
한편 어머니의 취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자녀의 성취에 부정적인 영행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취업한 어머니들이 자녀교육에 대해서 불필요한 죄의식을 갖거나 열등감을 갖는 대신, 스스로의 취업을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과가 어머니의 취업으로 인한 자녀의 외로움이나 저학년 시기의 학교 공부있어서의 불리함을 보상하기위한 노력이 필요 없다고 해석해서는 안된다.
(2)새로운 가족문화
1960년대 이후, 우리 사회는 급속하고 광범위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가족과 사회관계의 변화, 가족형태의 변화, 가족의 구조적 변화와 기능적 변화, 가족관계의 변화 그리고 가족 가치관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출산율의 감소는 가족주기상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초래하였다. 자녀출산기간의 축소는 전업주부의 기회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기혼여성들의 취업률의 향상을 가져왔다.
부부간의 역할분업은 전통적인 역할분업의 형태인 남편= 공적 영역, 아내=사적 영역의 형태에서 기혼여성의 취업률이 증가하면서 여성에게는 가사 및 자녀양육의 책임자로서의 역할에 사회적 역할이 부가되고, 남성에게는 경제부양자로서의 역할에 가사 및 자녀 양육 보조사로서의 역할이 부가되고있다. 성역할 분업은 평등한 부부관계를 형성하고 결혼만족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 가족관계는 상호성과 개방성을 지향해 나갈 것이다. 세대간의 상호위존성은 약화되는 대신 부부간의 책임과 역할의 공유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그리고 가족청책의 도움을 받아 자녀세대와 노인세대의 문제는 가족과 지역공동체 그리고 국가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사회체제로 발전될 것이다.
9. 남성학과 남성운동
(1) 여성학에 대한 남성들의 오해와 편견
여성학은 여성 상위만을 지향하는 학문이 아니다. 오히려 극단적이고 비인간화된 ‘여성성’, ‘남성성’에 기반한 성 역할 고정관념과 불평등한 남녀관계가 초래한 인간의 소외와 상실감을 극복하고 진정한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성이 절대적 기준이 되어 인간성을 왜곡, 말살하는 상황을 비판하고, 성과 관련된 또는 성과 무관한 모든 종류의 억압에 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진다. 이것은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억압받고 차별받아 온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인 동시에, 억압받아 온 대부분의 남성에게 희망을 주는 작업이다. 남녀가 평등한 조건 속에서 조화로운 인간성이 자연습럽게 발현되고 인정되는 세상이 진정 페미니스트들이 꿈꾸는 사회인 것이다.
(2) 여성학과 남성학의 행복한 만남
바텡데(1933)는 여성성과 남성성이 조화로운 이미지의 남성으로 부성적인 개혁을 하자고 하였다. 그는 냉혹한 남성 우월주의자는 본질적으로 좋은 부성적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좋은 아버지상에 대한 요구는 당연히 새로운 남성상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한다.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에 페미님즘의 기대가 쏠리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새로운 남성상의 구축은 남성들의 자신과의 새로운 관계 맺기에서 출발한다. 이는 자기 성찰적 자세를 전제로 한다. 남녀 모두에게 억압적이지 않은 살맛나는 세상은, 그러한 새로운 남성상을 위한 노력에 따른 결과물이 될 것이다.
과거의 영화에 집착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기득권을 누렸다는 사실에 대한 명시적 인정에 불과하다. 기득권은 다수의 희생과 억압을 담보로 유지된다. 그러한 기득권이 결과적으로 소수에게만 혜택을 줄 뿐이며, 다수의 남성들에게 오히려 억압일 수 있음을 남성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그리하여 남성이기 때문에 억압하고(억압받고) 감춰왔던 감정과 경험들을 드러내고, 그러한 경험을 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근복적인 원인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한다면, 여성학과 남성학은 공통의 지향점을 가진 학문으로 행복한 만남을 갖게 될 것이다. 이는 결국 보다 나은 인간다운 삶의 성취라는 두 학문 공통의 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 줄 것이다.

키워드

여성과 교육,   양성평등론,   페미니즘,   외국의 평등교육,   여성취업,   자녀양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