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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대우 사장은 "GM대우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한국에서 종종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면서 "한국인 리더는 글로벌 윤리 수준에 맞는 리더십을 갖춰야한다"고 주장했다. 라일리 사장은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CCCK) 리더십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명절 등 연휴에 이해 당사자들에게 돈봉투 등을 돌리는 한국의 관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에서는 추석이나 기타 연휴에 이해 관계자들에게 돈봉투나 상품권이 전달되는 일이 흔히 벌어진다. 이런 경우 나는 즉시 개입해 이를 중단시킨다"고 말했다. 라일리 사장은 "한국에서 이런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 "예전에 한국의 고위 관리가 선물을 주지 않으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나는 요구를 거절했다. 이는 윤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고 현재 GM대우는 이같은 분위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사 관계에 대해 "노조와 회사 비전을 공감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노조도 회사의 정보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정보 공유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일리 사장은 또 비전 공유를 위해 1년에 2차례씩 1만6000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해 직원들이 전사적 차원에서 GM대우의 비전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일리 사장은 리더가 반드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처럼 카리스마가 넘치는 인물일 필요는 없다면서 "한국인 리더들에게 문제가 있을 때마다 숨기지 말고 팀원들에게 털어놓고 함께 고민하라고 권한다"고 말했다.
2006년 3월 23일 오마이뉴스
그는 노사 관계에 대해 "노조와 회사 비전을 공감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노조도 회사의 정보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정보 공유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일리 사장은 또 비전 공유를 위해 1년에 2차례씩 1만6000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해 직원들이 전사적 차원에서 GM대우의 비전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일리 사장은 리더가 반드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처럼 카리스마가 넘치는 인물일 필요는 없다면서 "한국인 리더들에게 문제가 있을 때마다 숨기지 말고 팀원들에게 털어놓고 함께 고민하라고 권한다"고 말했다.
2006년 3월 23일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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