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주제 선정 동기
-노랫말 오용의 원인
본론
Ⅰ. 용언의 활용형을 오해하여 오용한 경우
1) 형용사의 어미 결합의 오용
2) ‘ㄹ’ 탈락 용언의 오용
3) '러' 불규칙 활용 용언의 오용
Ⅱ. 용언의 기본형을 오해하여 오용한 경우
Ⅲ. 부자연스러운 사동과 피동 표현
1) 피동의 중복
2) 사동접미사의 오용
Ⅳ. 습관적으로 오용하는 표현
결론
-노랫말 오용의 개선 방안
-주제 선정 동기
-노랫말 오용의 원인
본론
Ⅰ. 용언의 활용형을 오해하여 오용한 경우
1) 형용사의 어미 결합의 오용
2) ‘ㄹ’ 탈락 용언의 오용
3) '러' 불규칙 활용 용언의 오용
Ⅱ. 용언의 기본형을 오해하여 오용한 경우
Ⅲ. 부자연스러운 사동과 피동 표현
1) 피동의 중복
2) 사동접미사의 오용
Ⅳ. 습관적으로 오용하는 표현
결론
-노랫말 오용의 개선 방안
본문내용
아들인다. 그러나 어떠한 관점이든 노래의 가사는 언중의 언어 습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문화 전반의 심층적인 순환구조를 살펴보면, 우선 창작자가 만들어낸 노랫말은 대중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유입된다. 대중매체로부터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받아들인 개인은 이를 집단과 소통하고, 또 스스로 재주입하는 과정의 순환과정을 이행하게 된다. 여기서 개인과 집단 간의 소통이란 개인이 집단에 섞여 노래 부르는 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을 말한다. 이를테면 학교나 교회에서 어울려 노래를 부르거나, 노래방에서 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리고 노랫말의 재주입이란 스스로 대중가요를 부르며 기존의 노랫말을 의식적으로 되뇌는 현상을 일컫는다. 아래 그림은 종합 미디어 시대에 대중매체를 매개로 노랫말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를 통해 유입되고 재생산되며, 하나의 커다란 순환 메커니즘을 형성하는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노랫말은 ‘노래’라는 형식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강력하게 전달되며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런 노랫말의 잘못된 표현은 중요한 문제점이며, 탐구해야 할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했다.
2. 노랫말 오용의 원인
노랫말에서 나타나는 한국어의 오용의 언중들에게 전달될 때, 그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가사의 표기는 올바르게 되어 있으나 그 노래를 부르는 이의 발음이 틀려 오용한 경우
(2) 작사가가 가사를 창작할 때 맞춤법에 어긋난 표현을 사용
(3) 작사가의 가사 표기는 올바르나, 인터넷에서 노래 가사를 정보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네티즌이 원래의 가사를 잘못 표기하여 나타나는 국어 오용
이러한 원인 중 가사의 표기는 맞는데 발음이 잘못된 예는 조사대상에서는 제외하였으며 가사의 표기가 잘못된 부분을 찾아 그 문제점을 유형별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론
Ⅰ. 용언의 활용형을 오해하여 오용한 경우
1) 형용사의 어미 결합의 오용
(1)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는 명령형 종결 어미 \'-아라/-어라\'를 취할 수 없다.
예) 읽어라(O), 예뻐라(X), 학생이어라(X)
(2)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는 청유형 종결 어미 \'-자\'를 취할 수 없다.
예) 읽자(O), 예쁘자(X), 학생이자(X)
(3)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는 현재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는-/-ㄴ-\'이 결합된 평서형의 어미 \'-는다/-ㄴ다\'와 결합될 수 없다.
예) 읽는다(O), 예쁜다(X), 학생인다(X)
(4)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는 목적이나 의도를 나타내는 종속적 연결 어미 \'-러\', \'-려\'와 결합될 수 없다.
예) 읽으러(O), 예쁘러(X), 학생이러(X)
이렇게 형용사는 동사와 달리 연결 어미의 결합에 있어서 제약이 있다. 그러므로 형용사에는 명령형 청유형 종결 어미를 뒤에 붙일 수 없는데, 노랫말에서는 종종 형용사를 명령형으로 쓰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다. ‘-어라’와 ‘-세요’처럼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를 연결해서 ‘예뻐라’와 ‘착하세요’처럼 쓰이는 것이다.
* 서투른 이별 때문에 끝내 전하지 못했던 말 행복하세요. (유리상자, ‘행복하세요’ 中)
* 사랑도 슬픈 이별도 모두 잊고 행복하세요. (성시경, ‘안녕’ 中)
-> 행복하기 바랍니다.
* 또 아파하기엔 내 가슴에게 너무 미안해, 건강해요. (윤종신, ’잘했어요’ 中)
-> 건강하기 바랍니다.
2) ‘ㄹ’ 탈락 용언의 오용
용언의 활용 과정에서 ‘ㄹ’이 탈락할 때가 있는데 이를 오용하는 경우가 많다.
거칠다 -> 거친(거칠은)
낯설다 -> 낯선(낯설은)
녹슬다 -> 녹슨(녹슬은)
날다 -> 나는(날으는)
이 밖에도 ‘거칠다’와 ‘낯설다’의 명사형은 ‘거칠음’과 ‘낯설음’이 아니라 ‘거
문화 전반의 심층적인 순환구조를 살펴보면, 우선 창작자가 만들어낸 노랫말은 대중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유입된다. 대중매체로부터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받아들인 개인은 이를 집단과 소통하고, 또 스스로 재주입하는 과정의 순환과정을 이행하게 된다. 여기서 개인과 집단 간의 소통이란 개인이 집단에 섞여 노래 부르는 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을 말한다. 이를테면 학교나 교회에서 어울려 노래를 부르거나, 노래방에서 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리고 노랫말의 재주입이란 스스로 대중가요를 부르며 기존의 노랫말을 의식적으로 되뇌는 현상을 일컫는다. 아래 그림은 종합 미디어 시대에 대중매체를 매개로 노랫말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를 통해 유입되고 재생산되며, 하나의 커다란 순환 메커니즘을 형성하는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노랫말은 ‘노래’라는 형식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강력하게 전달되며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런 노랫말의 잘못된 표현은 중요한 문제점이며, 탐구해야 할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했다.
2. 노랫말 오용의 원인
노랫말에서 나타나는 한국어의 오용의 언중들에게 전달될 때, 그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가사의 표기는 올바르게 되어 있으나 그 노래를 부르는 이의 발음이 틀려 오용한 경우
(2) 작사가가 가사를 창작할 때 맞춤법에 어긋난 표현을 사용
(3) 작사가의 가사 표기는 올바르나, 인터넷에서 노래 가사를 정보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네티즌이 원래의 가사를 잘못 표기하여 나타나는 국어 오용
이러한 원인 중 가사의 표기는 맞는데 발음이 잘못된 예는 조사대상에서는 제외하였으며 가사의 표기가 잘못된 부분을 찾아 그 문제점을 유형별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론
Ⅰ. 용언의 활용형을 오해하여 오용한 경우
1) 형용사의 어미 결합의 오용
(1)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는 명령형 종결 어미 \'-아라/-어라\'를 취할 수 없다.
예) 읽어라(O), 예뻐라(X), 학생이어라(X)
(2)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는 청유형 종결 어미 \'-자\'를 취할 수 없다.
예) 읽자(O), 예쁘자(X), 학생이자(X)
(3)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는 현재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는-/-ㄴ-\'이 결합된 평서형의 어미 \'-는다/-ㄴ다\'와 결합될 수 없다.
예) 읽는다(O), 예쁜다(X), 학생인다(X)
(4)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는 목적이나 의도를 나타내는 종속적 연결 어미 \'-러\', \'-려\'와 결합될 수 없다.
예) 읽으러(O), 예쁘러(X), 학생이러(X)
이렇게 형용사는 동사와 달리 연결 어미의 결합에 있어서 제약이 있다. 그러므로 형용사에는 명령형 청유형 종결 어미를 뒤에 붙일 수 없는데, 노랫말에서는 종종 형용사를 명령형으로 쓰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다. ‘-어라’와 ‘-세요’처럼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를 연결해서 ‘예뻐라’와 ‘착하세요’처럼 쓰이는 것이다.
* 서투른 이별 때문에 끝내 전하지 못했던 말 행복하세요. (유리상자, ‘행복하세요’ 中)
* 사랑도 슬픈 이별도 모두 잊고 행복하세요. (성시경, ‘안녕’ 中)
-> 행복하기 바랍니다.
* 또 아파하기엔 내 가슴에게 너무 미안해, 건강해요. (윤종신, ’잘했어요’ 中)
-> 건강하기 바랍니다.
2) ‘ㄹ’ 탈락 용언의 오용
용언의 활용 과정에서 ‘ㄹ’이 탈락할 때가 있는데 이를 오용하는 경우가 많다.
거칠다 -> 거친(거칠은)
낯설다 -> 낯선(낯설은)
녹슬다 -> 녹슨(녹슬은)
날다 -> 나는(날으는)
이 밖에도 ‘거칠다’와 ‘낯설다’의 명사형은 ‘거칠음’과 ‘낯설음’이 아니라 ‘거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