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통한 역사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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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V를 통한 역사 쓰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역사의 새로운 통로-영상과 역사의 만남

Ⅱ.역사스페셜의 형식적 서사구조
1. 형식구조의 분석
2. 스튜디오화면
3. 녹화화면과 인터뷰

Ⅲ.역사스페셜의 내용상의 서술방법
1. 질문하고 대답하기
2. 새로운 시각으로 보기
3. 작은 것을 통해 사실 추리

Ⅳ.역사스페셜의 문제점
1. 의문과 단정의 한계
2. 역사전문가의 참여 문제

Ⅴ.역사서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본문내용

로 생각하게 하는 한계를 지닌다. 예를 들어 몽고에 저항한 삼별초를 자랑스럽게 그리려다 보니, 본래 무신 독재정권하의 민중을 억압했던 측면에 대한 언급은 없고 오로지 삼별초는 자주적인 저항의 대표적 집단으로 그려진다. <역사스페셜>의 대부분이 결과가 명확하게 정확하게 정해졌다. 이것은 시청자들로 통한 사실전달의 측면에서 올바른 방법일 수도 있지만 역사라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하나의 사실만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TV매체를 통한 전달이 가지는 부작용의 일부이기도 하다. TV를 통해 역사를 재현한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만 이것은 고정된 화면과 일방적인 사실 전달 등으로 인해 오히려 역사적 상상력의 빈곤과 정해진 결과만을 기억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역사가 고정적이고 하나의 해석만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2. 역사 전문가의 참여 문제
<역사스페셜>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기획하고 말하려는 주제선정에 따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특수성이라 함은 역사다큐멘터리의 경우에는 작품의 선정과 해당 작품의 성격규정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전개에 있어, PD는 해당 역사전문가의 도움을 크게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김기덕,2001.
이러한 사실과 관련해서 “제38편 충선왕, 티베트로 유배된 까닭은?”에 자문 역할을 맡았던 이익주 교수는 자문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역사스페셜>은 미리 만들어진 기획단계의 내용을 바탕에 두고 거기에 역사적 사실을 끼워 맞추기 식으로 될 수 있는 경향이 있다. 또한 여러 사람 인터뷰를 편집을 해서 인터뷰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 안 될 경우가 많다. 그것은 제작하는 입장에서 그 내용들을 필요에 따라 뽑아서 쓰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금의 프로그램의 제작방법은 내용까지 다 결정된 프로그램에서 담당PD가 전문가의 입을 빌려서 말하는 식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특히 현재 사학과 전공 역사다큐멘터리 제작자는 없기 때문에 전문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역사프로그램의 오래 맡았던 담당PD라 하더라도 방송국 내부의 상황에 따라 순환 보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역사에 대한 내용적 사실을 갖추기란 더욱 제한이 있다. 이렇게 담당PD가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을 만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프로그램의 처음 기획하는 시작부터 역사학자들과 논의와 함께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프로그램의 내용이 좀 더 풍부해지고 내용이 정당한가에 대한 판단의 문제를 역사가와 제작자가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역사스페셜>의 제작에 있어서 전문가의 참여는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전문가의 참여가 중요한 이유는 <역사스페셜>이 전달하는 의미들은 수용자 개인의 이해와 기준, 그들이 지닌 역사지식 혹은 역사관에 영향 받기도 하겠지만, 전달되는 내용은 \'사실\'로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서재석, 2001.
그래서 역사스페셜만이 가질 수 있는 역사 전문가의 참여 문제는 앞으로 역사를 다루는 다른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적용될 필요가 있다. 특히나 흥미 위주로 제작되는 사극 드라마와 같은 경우에는 역사에 대한 진실성 여부의 논란은 그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역사 다큐멘터리를 표방하는 <역사스페셜>에 있어서라도 역사적 사실의 검증과 확인의 절차는 꼭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Ⅴ.역사서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지금까지 <역사스페셜>이 어떠한 형식구조와 서술방법으로 역사를 말하고자 하는지를 알아보았다. 많은 횟수가 방송되었던 <역사스페셜>을 단 한편을 통해서 전체적인 구조를 알아본다는 것은 한계가 있었지만 대부분 비슷한 서술방법이나 형식적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형식과 서술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가능하지 않았나 한다. 또한 <역사스페셜>은 역사라는 것이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현재의 생활 속에서 함께 할 수 있게 쉽게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 큰 소득이라 생각한다. 또한 <역사스페셜>은 많은 곳에서 교육 자료로써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단지 <역사스페셜>를 자료로서만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역사스페셜>서술방법 등이나 형식적 구성을 교육하는데 이용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한다. 예를 들어 어떠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추리해보는 시간이나 기존의 관점에 의문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하면 어떨까 한다. 또는 역사적 의문점 제시와 그것을 찾아가는 형태의 수업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교수는 <역사스페셜>에서 진행자가 하는 역할을 맡아서 역사적 의문점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생들은 그것을 조사하고 자료를 찾으면서 하나의 수업이 완성해가는 형태가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여기에 따르는 문제점도 있지만 새로운 역사교육의 시도를 학교 교육현장에 가져 올 수 있는 것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역사서술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보다 나은 방향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참 고 문 헌
1. 논문
김훈순, 2000,「영상매체의 역사쓰기:KBS의 역사스페셜」,『프로그램/텍스트』3호,한국방송진흥원
김기봉, 2002,「민족사관을 버리면 회색 역사가 보인다.」,『신문과 방송』 (한국언론재단, 서울)
김기덕, 2000,「정보화시대의 역사학: ‘영상역사학’을 제창한다」,『역사교육』75
김기덕, 2001,「역사가와 다큐멘터리」,『정보화시대의 영상역사학』
서재석, 2001,「디지털시대의 역사읽기, TV의 역사 대중화」,『역사비평』겨울호
이도경, 2000,「디지털미디어의 리얼리티에 관한 연구-TV다큐멘터리 <역사스페셜>의 가상재현을 중심으로」『홍익대학교 석사논문』
김민경, 2002,「TV 역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서사구조에 관한 연구」『동아대학교 석사논문』
인영숙, 2001,「TV역사다큐멘터리<역사스페셜>의 역사쓰기 방식에 대하여: 밀레니엄 특집“대-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정복루트를 가다” 를 중심으로」『이화여자대학교 석사논문』
2. 기타
KBS 역사스페셜 홈페이지(http://www.kbs.co.kr/1tv/sisa/hdhistory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7.05.03
  • 저작시기2006.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07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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