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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끔찍한 이야기다. 죽음도 나오고 여지껏 착하다 생각한 아기돼지를 치즈버거로 취급하고 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하지만 요즘의 시대는 발상전환이 필요한 시대라는 점을 중점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기발한 이야기책이 아닌가 생각 한다.
서점에 들렀을 때 그림이 너무 예뻐서 산 그림동시집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김용택님의 동시집 이었다. 언젠가 여자 선생님께서 배익천 교수님 대신에 수업을 들어오셨을 때 김욕택 선생님의 시를 접할 기회를 주셨는데 그 시의 마지막 부분에 ‘콩 너는 죽었다’ 를 보고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 했던 것이 기억이 났다.
김용택님의 <<나비가 날아간다>>는 정순희님이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은 자연을 한껏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마음 설레게 하는 그림 채였다. 이 동시집을 보는 내도록 나는 어린 아이가 된 느낌 이었다. 동심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것이 아동문학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동시집은 틀림없는 아동문학 이었다. 나는 도시에서 태어나 자연을 한껏 느끼고 자라지는 못했다. 하지만 시골에 친척집이 있어 일년에 두어 차례는 시골에 내려가곤 했다. 그때 보았던 나무, 들, 산, 꽃, 눈들을 마구 마구 생각나게 하는 시 들이었다. 어릴 때 호기심 많은 시절 꽃만 보면 무슨 꽃인지 궁금할 때가 있었다. 나는 모두 같은 꽃으로 보이는데 엄마는 어떤 것은 철쭉 어떤 것은 진달래라 하였다. 이 시집의 첫 시인 꽃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벚꽃이 우수수 떨어지는 계절이 되면 부모님은 우리를 남천동 벚꽃길에 데려 갔었다. 무슨 꽃들이 눈처럼 우수수 떨어지는지 그때의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시가 <벚꽃>이었다.
<콩잎>이란 시는 어릴 때 깻잎밭을 하시는 고모집에 가서 깻잎씨를 심던 기억이 나게 했다. 밭이랑 사이사이 콕콕콕 파서 씨를 내리던 그 기분이 그리고 그 깻잎향이 갑작스레 몰려오는 기분이었다.
<나비가 날아간다>는 봄이 되면 어김없이 언제 어디서 이렇게 나오는 것일까 싶게 날아다니던 나비들을 생각나게 한다. 어느 날 선생님이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거예요” 했을 때의 실망감이 떠오른다. 요정의 나라에서 잠시 소풍 온 거라고 믿고 있던 시절 선생님의 말씀은 충격이었다.
<산>이란 시는 어릴 때 외할머니의 등에서 잠이 들었던 시절이 생각난다. 나는 사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가끔 이모들께서 할머니 등에 올라만 가면 잠이 들 때 까지 내려오지 않았다는 그 어린시절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방학에 매미잡고 방아깨비 잡는 것은 시골 아이들의 특권인 것일까? 생각해보면 나는 그런 일이 없었다. 방학에 특별히 하는 일은 수영장에 가는 일이었다. 가끔 시골에 가도 도시에서 왔다며 맛있는 것 해주시기 바빴고, 시골에서 길 잃어버린다며 항상 어른들과 함께 나다녔으니 말이다. 시골의 냄새가 한껏 나는 <방학>은 참 매력적이다.
<개구리가 귀뚜라미를 쫓아요> 라는 시는 어릴 때 아버지와 개구리를 잡으러 갔던 일이 떠오른다. 팔딱 팔딱 거리는 큰개구리, 작은 개구리. 큰 개구리는 징그럽다며 도망가고 작은 개구리는 내가 잡겠다며
서점에 들렀을 때 그림이 너무 예뻐서 산 그림동시집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김용택님의 동시집 이었다. 언젠가 여자 선생님께서 배익천 교수님 대신에 수업을 들어오셨을 때 김욕택 선생님의 시를 접할 기회를 주셨는데 그 시의 마지막 부분에 ‘콩 너는 죽었다’ 를 보고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 했던 것이 기억이 났다.
김용택님의 <<나비가 날아간다>>는 정순희님이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은 자연을 한껏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마음 설레게 하는 그림 채였다. 이 동시집을 보는 내도록 나는 어린 아이가 된 느낌 이었다. 동심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것이 아동문학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동시집은 틀림없는 아동문학 이었다. 나는 도시에서 태어나 자연을 한껏 느끼고 자라지는 못했다. 하지만 시골에 친척집이 있어 일년에 두어 차례는 시골에 내려가곤 했다. 그때 보았던 나무, 들, 산, 꽃, 눈들을 마구 마구 생각나게 하는 시 들이었다. 어릴 때 호기심 많은 시절 꽃만 보면 무슨 꽃인지 궁금할 때가 있었다. 나는 모두 같은 꽃으로 보이는데 엄마는 어떤 것은 철쭉 어떤 것은 진달래라 하였다. 이 시집의 첫 시인 꽃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벚꽃이 우수수 떨어지는 계절이 되면 부모님은 우리를 남천동 벚꽃길에 데려 갔었다. 무슨 꽃들이 눈처럼 우수수 떨어지는지 그때의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시가 <벚꽃>이었다.
<콩잎>이란 시는 어릴 때 깻잎밭을 하시는 고모집에 가서 깻잎씨를 심던 기억이 나게 했다. 밭이랑 사이사이 콕콕콕 파서 씨를 내리던 그 기분이 그리고 그 깻잎향이 갑작스레 몰려오는 기분이었다.
<나비가 날아간다>는 봄이 되면 어김없이 언제 어디서 이렇게 나오는 것일까 싶게 날아다니던 나비들을 생각나게 한다. 어느 날 선생님이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거예요” 했을 때의 실망감이 떠오른다. 요정의 나라에서 잠시 소풍 온 거라고 믿고 있던 시절 선생님의 말씀은 충격이었다.
<산>이란 시는 어릴 때 외할머니의 등에서 잠이 들었던 시절이 생각난다. 나는 사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가끔 이모들께서 할머니 등에 올라만 가면 잠이 들 때 까지 내려오지 않았다는 그 어린시절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방학에 매미잡고 방아깨비 잡는 것은 시골 아이들의 특권인 것일까? 생각해보면 나는 그런 일이 없었다. 방학에 특별히 하는 일은 수영장에 가는 일이었다. 가끔 시골에 가도 도시에서 왔다며 맛있는 것 해주시기 바빴고, 시골에서 길 잃어버린다며 항상 어른들과 함께 나다녔으니 말이다. 시골의 냄새가 한껏 나는 <방학>은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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