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론과 문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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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론과 문학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4 장 문학이론과 문학교육
Ⅰ. 문학현상의 본질
1. 문학본질 논의의 현황
2. 문학의 개념과 문학현상
3. 형식과 내용의 본질
4. 문학현상 - 작용태로서의 문학

Ⅱ. 문학관의 교육적 방향
1. 문학관과 문학교육
2. 두 가지 문학관
3. 문학관과 작품평가
4. 의미와 형식

Ⅲ. 문학이론의 교육적 연관
1. 생산이론
1) 문학 생성이론의 본질과 특성
2) 생산이론의 교육적 함의
2. 구조이론
3. 수용이론
1) 수용이론의 본질과 특성
2)수용이론의 교육적 함의
4. 반영이론

본문내용

吉, 詩論(탐구당, 1970) 참조.
넷째, 폭넓게 보았을 때 문학내적으로 수렴되는 전통을 고려할 수 있다. 시적인 주인공이 춘향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고전으로 형상되어 있는 <춘향전>의 주제에 이 시의 뿌리가 닿아있음을 뜻한다.
문학을 바라보는 관점은 여러 가지 일 수 있고, 그들 관점에 따라 작품의 해석도 다양해 질 수 있다. 그러나 공적인 교육에서라면, 문학교사는 여러 관점 중에서 작품이 요구해 오는 관점으로 깊이 있는 해석을 해낼 수 있도록 문학적 소양을 갖춰야 함을 물론이다.
Ⅲ. 문학이론의 교육적 연관
1. 생산이론
1) 문학 생성이론의 본질과 특성
문학은 단순히 물적 대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작가- 작품-독자의 구도 속에서 역동적으로 구체화하는 문학현상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개인은 개별성과 집단적 속성을 아울러 갖는 것이기 때문에 문학 작품의 생산을 창조와 제작이라는 두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문학작품은 개인의 의식과 개인적인 차원의 작업으로 이루어지는 표현론 적인 면이 있는데 신인이 자신의 내부에 가지고 있는 영감 혹은 천재성을 밖으로 유출시킨 예술품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창조론으로 전환된다. 시인의 특출한 자질을 인정하는 입장에서, 시란 시인이 그 특출한 능력을 가지고 만들 어 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문학 작품은 개인의 창조물이면서 동시에 사회문화적인 맥락 안에서 제도 속에서 초개인적인 주체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면도 동시에 드러난다. 이러한 점에서 문학작품의 생산은 개인적인 창조, 초개인적인 주체의 제작 혹은 생산이라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창조는 개인적인 영감의 우월이나 충동의 강렬함으로 되기 쉽다. 그러한 최고 지점에 놓일 수 있는 이상적인 존재로서의 예술가는 신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이다. 창조주의로 환원된 인간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배제한 그 자체가 절대의 세계이고, 따라서 예술 혹은 작품은 절대화되어 인간으로부터 소외된다. 그와 대극되는 입장에서 작품이 집합적 주체에 의해 생산되어 나온다는 입장을 극단으로 밀고 나가면, 환경 혹은 세계에 의하여 작품이 생산된다는 논지에 다다르게 되어 제도를 형성하고 움직여 나가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은 개인의 욕구나 이상을 배제한 관점이 되어 인간으로부터 소외되는 양상을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양자의 극단적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상호교섭적인 인식론의 관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발생론적 구조주의의 관점이 놓인다.
예술작품은 극단적인 풍부성( 곧 지나치게 광범위한 소여와 현존하는 세계 자체, 그리고 직접적으로 지각된 것들)과 극단적인 통일성(이는 행동과 변형, 요컨대 가능한 것들과 연관된다.)이라는 양극단 사이의 극복된 긴장의 결과이다. William Boelhower, 앞의 책, p.170.
이들 양자의 통합을 지양하면서 , 작품의 개인적인 측면과 초개인적인 측면이 함께 논의 될 때라야 창조와 제작의 의미는 본래의 듯을 드러낼 수 있다. 주체와 객체 사이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관점에서 어는 한 편에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일이다. 특히 문학교육에서는 작품의 성격이 개인적인 창조의욕이 두드러지는 것인가 아니면 초개인적인 생산주체의 제작의 성격이 강한 것인가를 판별하는 문학적인 감수성과 안목이 중요함은 물론이다. 문학교육은 교육일반에서 지향하는 것이 그러하듯이 개인을 사회화하고 사회를 인간화하는 양 측면을 함께 아울러 어느 한 편으로 편향되는 것을 막고 질 높은 문화를 수립하기 위한 평형추를 마련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상상력이나 창조성과 함께 사회적인 규칙성이 함께 문제되는 것이고 따라서 작품생산의 주체를 개인적 측면과 초개인적인 측면의 양편에서 동시에 이해할 필요가 잇는 것이다.
2) 생산이론의 교육적 함의
한 작가가 글을 쓰는 과정을 다시 말하여 창작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때로 작품해석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작품은 개인체험의 의도적인 과장이라는 속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소재차원의 요소들이 의미차원으로 상승되어 보편성을 획득할 때 그러한 체험적인 요소를 ‘작가론적인 상관물’이라고 한다. 개인의 체험이 작품으로 형성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주구하는 방법론으로 주제비평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원형비평과 연관됨으로써 인간의 개별성보다는 보편성을 강조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체험이 어떻게 보편성을 띨 수 있는가 하는 점을 설명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작품창작의 사회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창작의 현실적, 상식적 차원에서는 개별성이 다소 보장되는 것이라 해야 함이 옳다. 그러한 개별성을 실현을 통하여 문학은 인간이 환경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보증해 주는 것이다. 창작과정에서 발휘될 수 있는 작가의 창조성을 이해하는 것은 문학을 통하여 얻는 인간의 창조력에 대한 신념과 다르지 않다.
문학교육은 개인을 문학적으로 사회화하여 문학적 문화의 문법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형식적 비형식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이 타인과 더불어 행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미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공유된 의미체계를 문법, 혹은 규약이라고 도 한다. 한 집단 안에서 요구하는 문법이나 규약을 이해하고 거기에 따라 행동을 조절하는 작용을 문화적인 사회화 혹은 문학의 경우 문학적인 사회화라 할 수 있다. 작가가 작품을 쓰는 과정이 사회적인 성격을 디며, 환경과의 교섭 작용을 하는 일이란 점을 이해하는 것은 작품의 생산이 사회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의 깨달음이다. 작품을 읽는 행위 또한 그러한 과정의 하나란 점을 알고 용납하는 것은 문학현상 속에 자신이 투여되어 들어감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은 문학적인 실천과정이고 자신의 의미를 전반적인 문법에 비추어 보는 것은 사회적 존재로서의 개인임을 깨닫는 것이다. 이는 문학교육이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목표이며 삶의 방식에 대한 교육이 되기도 한다.
문학에서는 의식과 함께 기법이 중요한 의미를 띠게 된다. 작품의 창작과정은 심리내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을 함께 포괄하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 생산과정에 미치는 외적인 영향이 작품의 의미를 규제한다는 것은 문학교육이 단순한 작품의 구조해명이나 언어적인 규칙 해설로

키워드

문학이론,   문학교육방법,   문학이론과 교육적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