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2.1 호레이스 뉴톤 알렌의 생애
2.2 『조선견문기』
2.3. 알렌이 본 조선의 문화와 풍습
2.4 알렌이 본 근대화와 조선의 개혁에 대한 평가
2.5 외교관으로써의 알렌에서 아마추어적인 서술
2.6 다른 서양인들에 대한 관찰
2.7 외교관으로써의 알렌
2.8. 선교사이자 의사로써의 알렌
3. 결론
*참고문헌 및 참고논문
2. 본론
2.1 호레이스 뉴톤 알렌의 생애
2.2 『조선견문기』
2.3. 알렌이 본 조선의 문화와 풍습
2.4 알렌이 본 근대화와 조선의 개혁에 대한 평가
2.5 외교관으로써의 알렌에서 아마추어적인 서술
2.6 다른 서양인들에 대한 관찰
2.7 외교관으로써의 알렌
2.8. 선교사이자 의사로써의 알렌
3. 결론
*참고문헌 및 참고논문
본문내용
. 따라서 그들 눈에 비친 폐쇄와 정돈(停頓)의 나라 조선은 아직은 개화되지 않은 나라로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의 시작은 어느 개척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블랭크라는 이방인이 엉뚱하게도 의치로 돈을 벌어 고향에 돌아갔다는 이야긴데 그 시대 사람들의 눈에 비쳤을 그 상황이 실소를 자아낸다. 2장은 하인과 아줌마에 관한 이야기이다. 귀부인과 하인의 에피소드와 아줌마라는 유용한 존재를 정식으로 고용하기 위해 경험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알렌은 아줌마를 유용한 존재라고 하였다. 3장은 어느 망년회의 이야기이다. 예술가인 남편과 함께 일본을 다녀 온 적인 있는 알자스의 여인 이야기와 섣달 그믐날의 망년회를 즐기고 있는 일본인 수부들의 이야기인데 이들 외국인들은 그 정경이 익숙하지 않았고 싫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4장은 동양의 놀음이다. 여기서는 조선 사람들이 남을 믿는 성품이 있다고 하여 일본인에게 사기당한 조선인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본인이 중간상인 역할을 하여 엉뚱한 통역을 해서 매도 증서를 쓰는 바람에 조선인은 최초의 조선 선박회사의 자본금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5장은 극동의 기선여행이다. 알렌은 12회에 걸쳐 태평양 횡단의 항해를 했는데 산호의 섬들이나 고약한 날씨, 뱃길 여행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6장은 시골과 도시의 풍물이다. 여기서 그는 조선은 국토가 좁고 보잘 것 없는 나라이지만 유구한 문화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점에서 일본의 스승이라고 하였다. 또한 아리랑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양반의 이야기를 하면서 너무나 오랜 세월을 무사안일하게 보냈기 때문에 불쌍한 조선 사람들이라고 칭하였다. 7장은 갑신정변(甲申政變)시기의 경험담이다. 그는 이후 우정국을 파괴한 것에 대하여 조선 사람들은 체신 업무와 같은 세계적인 가구를 용이하게 방해 할 수 없었고 우정국의 뒤를 이어 그보다 더 훌륭한 우체국의 건립을 위한 계획이 이루어짐으로써 근대화 과정에 역행하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닫게 해주었다고 하였다. 8장은 조선과 조선 사람들이다. 여기서는 조선이 자신을 백의민족이라고 부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생산품들, 기원, 언어 , 서울과 벼슬아치, 백성, 운송, 직업, 수공업, 가옥, 인정, 음식, 오락, 초기의 철도, 하인, 혼인과 장례, 사냥, 명절 등에 걸쳐 여러 가지 이야기가 쓰여 졌는데 타인의 입장에서 한 서술이라서 그런지 더욱 생생하게 그 모습들이 그려진다. 9장은 국상이다. 조상의 왕녀인 민비가 1895년 10월 8일 일본인과 한국인에 의해 암살되었고 이후 왕비의 장례식, 복상 등을 설명하였는데 우습게도 그는 조선에서는 살아 있는 사람보다 죽은 사람을 더 소중히 여기고 죽은 사람이 이 나라에서 가장 좋은 장소와 환경을 차지한다고 하였다. 10장은 견미(遣美)사절이다. 휘트니 장관의 관저를 방문함으로써 사교계에 첫발을 디뎠고 미국인들의 부인의 복장인 조선인을 놀라게 하였다고 서술하였다. 11장은 선교사로서의 의견을 썼고, 12장은 의학노트인데 어의로서 시술 하는 것의 고충을 이야기하였다. 13장은 초기의 한미 관계와 조선에 대한 일본의 채무이다. 제너럴셔먼호 사건이나, 오페르트 굴총사건, 사쓰마 도자기의 기원, 신미양요, 한미수호통상조약에 대해 언급하였다. 14장은 미국의 상업 활동인데 조선의 잘못된 조약체결로 인해 미국인이 대기업에서 큰 이득을 보았다. 15장은 영사와 공사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16장은 정치적 개혁과 그 가능성에 대해 쓰고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우려하며 글을 마치고 있다.
2.3. 알렌이 본 조선의 문화와 풍습
알렌은 오랜 시간동안 조선에 체류하면서 조선의 문화를 많이 보고 경험하였다. 이는 조선견문기에서 서술하고 있는 조선의 문화와 풍습에 대한 묘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여기서 알렌은 다만 조선에 대해서 주마간산격의 서술이 아니라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서술을 하고 있어서 독특한 재미를 던져 준다.
많은 견문기와 여행기들은 조선의 여성이 비참한 상태에 처해 있으며 매우 인권이 열악하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알렌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좀더 세밀한 관찰을 하는데, 우선 하층 여성들과 상류층 여성의 생활을 구분한다. 하층 여성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계층의 여자들의 주된 직업은 빨래이다.’라고 언급하는 반면에 상류층 여성은 깊은 저택의 안뜰에서 거주하며 좀처럼 밖에 나다니지 않고 산책이 유일한 운동거리라고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기생에 대해서도 따로 언급하며, 이들은 평민 출신이지만 부유하거나 높은 사람의 첩이 되어 성공적 삶을 살 수도 있다고 한다. 여성을 획일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층위의 여성들을 관찰한 것이다.
이러한 관찰은 하층민을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마찬가지로 드러난다. 그들의 어려운 삶의 모습을 서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삶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가난한 집의 아들이 환관이 되고 딸이 기생이 되는 것을 언급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가난한 집의 아이들은 바느질과 빨래놀이, 지게지기 등을 배우면서 성장한다고 언급해 어려서부터 삶을 위한 교육을 받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H. N. Allen, 신복룡 역, 『조선견문기』, 집문당, 1999 pp. 117-118.
여인들은 빨래와 다듬이질을 하며 남성은 주로 고된 농사일을 도맡아 하지만 다른 일들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데, ‘조선 사람이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치 범인처럼 취급된다’ H. N. Allen, 같은 책, p. 98.
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생산 의욕을 북돋우는 자극이 없으며 수탈이 심하기 때문에 가난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한다.
이 외에도 조선의 명절들을 소개하면서 섣달 그믐과 정월 초하루, 정월 대보름, 음력 3월 삼짇날, 한식, 석가탄신일, 5월 5일, 칠월 칠석 등 조선의 다양한 명절들과 행사들을 소개한다. 이에 따르면 조선에서는 섣달 그믐에는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을 태우면서 액운을 막고, 정월에는 색동옷을 입고 새해를 맞이한다. 첫 만월이 떠오르는 정월 대보름에는 액운을 막기 위해 산등성이에 불을 지르고, 건강을 위해 다리밟기를 하며, 액땜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액운을
이 책의 시작은 어느 개척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블랭크라는 이방인이 엉뚱하게도 의치로 돈을 벌어 고향에 돌아갔다는 이야긴데 그 시대 사람들의 눈에 비쳤을 그 상황이 실소를 자아낸다. 2장은 하인과 아줌마에 관한 이야기이다. 귀부인과 하인의 에피소드와 아줌마라는 유용한 존재를 정식으로 고용하기 위해 경험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알렌은 아줌마를 유용한 존재라고 하였다. 3장은 어느 망년회의 이야기이다. 예술가인 남편과 함께 일본을 다녀 온 적인 있는 알자스의 여인 이야기와 섣달 그믐날의 망년회를 즐기고 있는 일본인 수부들의 이야기인데 이들 외국인들은 그 정경이 익숙하지 않았고 싫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4장은 동양의 놀음이다. 여기서는 조선 사람들이 남을 믿는 성품이 있다고 하여 일본인에게 사기당한 조선인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본인이 중간상인 역할을 하여 엉뚱한 통역을 해서 매도 증서를 쓰는 바람에 조선인은 최초의 조선 선박회사의 자본금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5장은 극동의 기선여행이다. 알렌은 12회에 걸쳐 태평양 횡단의 항해를 했는데 산호의 섬들이나 고약한 날씨, 뱃길 여행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6장은 시골과 도시의 풍물이다. 여기서 그는 조선은 국토가 좁고 보잘 것 없는 나라이지만 유구한 문화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점에서 일본의 스승이라고 하였다. 또한 아리랑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양반의 이야기를 하면서 너무나 오랜 세월을 무사안일하게 보냈기 때문에 불쌍한 조선 사람들이라고 칭하였다. 7장은 갑신정변(甲申政變)시기의 경험담이다. 그는 이후 우정국을 파괴한 것에 대하여 조선 사람들은 체신 업무와 같은 세계적인 가구를 용이하게 방해 할 수 없었고 우정국의 뒤를 이어 그보다 더 훌륭한 우체국의 건립을 위한 계획이 이루어짐으로써 근대화 과정에 역행하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닫게 해주었다고 하였다. 8장은 조선과 조선 사람들이다. 여기서는 조선이 자신을 백의민족이라고 부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생산품들, 기원, 언어 , 서울과 벼슬아치, 백성, 운송, 직업, 수공업, 가옥, 인정, 음식, 오락, 초기의 철도, 하인, 혼인과 장례, 사냥, 명절 등에 걸쳐 여러 가지 이야기가 쓰여 졌는데 타인의 입장에서 한 서술이라서 그런지 더욱 생생하게 그 모습들이 그려진다. 9장은 국상이다. 조상의 왕녀인 민비가 1895년 10월 8일 일본인과 한국인에 의해 암살되었고 이후 왕비의 장례식, 복상 등을 설명하였는데 우습게도 그는 조선에서는 살아 있는 사람보다 죽은 사람을 더 소중히 여기고 죽은 사람이 이 나라에서 가장 좋은 장소와 환경을 차지한다고 하였다. 10장은 견미(遣美)사절이다. 휘트니 장관의 관저를 방문함으로써 사교계에 첫발을 디뎠고 미국인들의 부인의 복장인 조선인을 놀라게 하였다고 서술하였다. 11장은 선교사로서의 의견을 썼고, 12장은 의학노트인데 어의로서 시술 하는 것의 고충을 이야기하였다. 13장은 초기의 한미 관계와 조선에 대한 일본의 채무이다. 제너럴셔먼호 사건이나, 오페르트 굴총사건, 사쓰마 도자기의 기원, 신미양요, 한미수호통상조약에 대해 언급하였다. 14장은 미국의 상업 활동인데 조선의 잘못된 조약체결로 인해 미국인이 대기업에서 큰 이득을 보았다. 15장은 영사와 공사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16장은 정치적 개혁과 그 가능성에 대해 쓰고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우려하며 글을 마치고 있다.
2.3. 알렌이 본 조선의 문화와 풍습
알렌은 오랜 시간동안 조선에 체류하면서 조선의 문화를 많이 보고 경험하였다. 이는 조선견문기에서 서술하고 있는 조선의 문화와 풍습에 대한 묘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여기서 알렌은 다만 조선에 대해서 주마간산격의 서술이 아니라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서술을 하고 있어서 독특한 재미를 던져 준다.
많은 견문기와 여행기들은 조선의 여성이 비참한 상태에 처해 있으며 매우 인권이 열악하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알렌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좀더 세밀한 관찰을 하는데, 우선 하층 여성들과 상류층 여성의 생활을 구분한다. 하층 여성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계층의 여자들의 주된 직업은 빨래이다.’라고 언급하는 반면에 상류층 여성은 깊은 저택의 안뜰에서 거주하며 좀처럼 밖에 나다니지 않고 산책이 유일한 운동거리라고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기생에 대해서도 따로 언급하며, 이들은 평민 출신이지만 부유하거나 높은 사람의 첩이 되어 성공적 삶을 살 수도 있다고 한다. 여성을 획일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층위의 여성들을 관찰한 것이다.
이러한 관찰은 하층민을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마찬가지로 드러난다. 그들의 어려운 삶의 모습을 서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삶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가난한 집의 아들이 환관이 되고 딸이 기생이 되는 것을 언급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가난한 집의 아이들은 바느질과 빨래놀이, 지게지기 등을 배우면서 성장한다고 언급해 어려서부터 삶을 위한 교육을 받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H. N. Allen, 신복룡 역, 『조선견문기』, 집문당, 1999 pp. 117-118.
여인들은 빨래와 다듬이질을 하며 남성은 주로 고된 농사일을 도맡아 하지만 다른 일들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데, ‘조선 사람이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치 범인처럼 취급된다’ H. N. Allen, 같은 책, p. 98.
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생산 의욕을 북돋우는 자극이 없으며 수탈이 심하기 때문에 가난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한다.
이 외에도 조선의 명절들을 소개하면서 섣달 그믐과 정월 초하루, 정월 대보름, 음력 3월 삼짇날, 한식, 석가탄신일, 5월 5일, 칠월 칠석 등 조선의 다양한 명절들과 행사들을 소개한다. 이에 따르면 조선에서는 섣달 그믐에는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을 태우면서 액운을 막고, 정월에는 색동옷을 입고 새해를 맞이한다. 첫 만월이 떠오르는 정월 대보름에는 액운을 막기 위해 산등성이에 불을 지르고, 건강을 위해 다리밟기를 하며, 액땜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액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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