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분야 감상문- <고종 스타벅스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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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젊은 모델을 커피광고에 등장시켜 수용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 커피 전문점은 80년대 후반에 등장해서 90년대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다방의 자리를 밀어내 버렸다. 이는 다방이 가지고 있던 인간적이고도 낭만적인 것들을 잃어버리게 된 것과도 같다.
커피는 서구 지향적이며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지닌 음료이다. 우리는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단순히 목을 축인다는 수준에서 머물지 않고 자신이 감성적인 사람이라는 만족에 빠지기도 한다. 이는 커피 자체가 갖는 묘한 향기와 맛에서 오는 도취이기도 하지만 커피를 광고함에 있어서 감성적인 부분을 많이 건드리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자상하고 분위기 있는 남편, 혹은 누구나가 부러워할 도도하고 도시적인 여성, 블랙커피 한잔으로 서로가 교감을 나누는 로맨틱한 연인에 이르기까지 커피 광고는 커피를 음료 그 이상의 것으로 이미지화하였고 수용자 역시 커피 한잔에 특별하고도 감성적인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커피콩 한 톨 나지 않는 땅에서 한 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커피는 한국인에게 사랑받아 왔고, 숭배 되다가도 배척, 금지되었다가 다시 되살아나는 굴곡이 심한 역사를 겪어왔다. 한 세기를 우리 사회와 함께 살아오면서 커피는 우리 사회의 의식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존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커피는 수입품이었지만, 지구상에 둘도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커피 문화를 탄생시켰고 커피와 다방의 사회사를 통해 본 우리의 사회사는 꽁초커피처럼 씁쓸하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통해서는 설탕커피처럼 달콤한 맛도 즐길 수 있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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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7.10.23
  • 저작시기2006.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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