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에 대한 신문사별 입장
결론
본론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에 대한 신문사별 입장
결론
본문내용
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중등 교육에 관한 행정은 시.도교육청으로 대폭 이관하고, 고등교육에 관한 행정은 \'고등교육위원회\'를 설치해 이 기구에 위임해야 한다.사립학교와 대학에 지배구조를 둘러싼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이에 관한 법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요 교과별 학력고사 필요\"=한국 교육의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의 정책적 실패는 각급 학교의 졸업제도는 방치하고 입학제도에만 집착한 데서 기인한다. \'입학은 어려워도 졸업은 쉽다\'는 말이 한국 교육의 특성을 드러낸다. 입학정책에서 졸업정책으로 전환한다는 뜻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데 있다. 교육의 질을 정확히 확인한다는 뜻에서 각급 학교의 주요 교과별 전국 학력고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전국 학력고사는 주요 교과와 학생 개인이 선택하는 한두 교과에 대해 시행하고 그 결과를 학생 지도와 아울러 학교의 교육여건을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고교평준화-학업성취도` 공방 2라운드
지난해 고교 평준화제도가 학생들의 학력을 떨어뜨린다는 보고서가 잇따라 나와 논쟁을 일으킨데 이어 최근 평준화지역 고교생의 학업성취도가 비평준화지역보다 뒤지지 않는다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교육학)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간하는 \'교육정책포럼\' 최근호에 평준화지역 고교생의 수능모의고사 평균점수가 비평준화지역보다 높을 뿐 아니라 1학년때와 3학년때의 성적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더 벌어졌다는 내용의 논문 \'고교평준화 정책 효과분석\'을 발표했다. 그는 사설 입시기관이 1997년 3월 전국 고1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의 평균점수와 같은 학생들이 고3이 된 1999년 10월 치른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 분석해 이같이 주장했다.평준화지역은 수원.청주.전주.마산.창원.진주 등 6개 도시 48개교, 비평준화지역은 안산.광명.춘천.원주.강릉.목포.순천.안동.포항 등 9개 도시 49개교가 표집됐으며 분석 대상 학생은 2만2천515명.따라서 같은 학생이 고교에 들어가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어떻게 공부했고 그 결과 성취도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평준화와 학력 변화의 관련성을 따지는데 매우 적합한 자료라는 것이다.분석에 따르면 모의고사 전국 평균점수는 고1생 235.61점, 고3생 272.51점으로 3년만에 36.90점 높아진 가운데 평준화지역은 고1생 235.97점, 고3생 274.01점, 비평준화지역은 고1생 235.16점, 고3생 270.63점이었다.다시 말해 고1생은 평준화와 비평준화지역의 차이가 0.81점에 불과했으나 3학년 때 3.38점으로 벌어졌다는 것.고3생 학업성취도 차이는 \'학교내\'(54.37%)가 \'학교간\'(45.63%)보다 컸고, 고교 입학 당시 선행 성취도의 영향력을 통제한 뒤 3년동안의 학교간 성취도 차이만 조사하면 4.85%로 뚝 떨어졌다고 성 교수는 주장했다.이는 또한 미국 고교간 차이(3.9%)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성 교수는 아울러 다른 조건이 같다면 평준화지역 고교는 비평준화지역보다 3학년 당시 성취 수준이 0.89점,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평균점수가 높은 학교에 다니면 0.34점 각각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준화정책이 학력을 하향평준화한다는 지적은 사회변화, 학력에 대한 개념 변화, 입시제도 변화 등 다른 요인들과의 관계를 감안해 재검토돼야 하지만 형식적 평준화제도를 질적으로 끌어올리려는 국가적 수준의 연구도 함께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잇따라 평준화제도가 학생들의 학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 교육계와 경제계에 평준화 논쟁을 불러일으켰었다.한편 경제부총리 출신의 김진표 신임 교육부총리는 취임 때 \"평준화제도의 기본골격을 유지하면서 수월성 교육을 강화해 학교교육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토론 4
도희: 평준화 제도를 실제 시행한 입장에서 안병영 교수와의 인터뷰를 다룬 경향신문은 고교 평준화의 문제점은 폐지가 아니라 보완의 입장이라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 틀을 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범 강사의 논설은 적극적으로 신문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없지만 주로 특정 입장의 논설이 실리는 신문은 그 입장을 어느 정도 선호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논설의 성격상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신문사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색깔을 표출할 수 있는 것이다.
영민: 교육부총리 후보자와의 인터뷰내용에서 고교평준화를 비판하는 의견을 기정사실처럼 서술하였다. 동일한 시기에 반대측 신문은 대체로 우호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에 지금의 고교평준화는 다수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되어야 한다는 태도다. 또한 고교평준화에 의한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자료를 인용한 기사에서는 평준화로 인하여 학력의 하향을 가져온다는 의견을 부정함으로서 ㅖ은 기간동안 의견을 달리하는 면모를 보였다.
<결론>
중앙일보측은 고교평준화에 관하여 대체로 아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으나 이에 반해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측은 고교 평준화를 긍정적으로 찬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중앙일보 측의 입장은 한나라당의 정세주장과 같은 방향이었고 다른 쪽의 입장은 시민 단체의 입장과 궤를 같이 했다. 우리는 이런 분석 과정을 거쳐 신문 매체에서 같은 주제라도 주장하는 내용이 다르고 특정 정당의 입장을 옹호하거나 특정 집단의 주장을 편향적으로 보도하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전에는 그저 막연한 추측에 불과했던 것을 실제 기사들을 대조해보면서 확인하게 되었고 우리가 신문 기사를 볼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리는 독자의 입장에서 기사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을 갖고 분석적인 태도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낼 수 있는 비판적인 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사회 현상들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시각이 정립되어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고교평준화-학업성취도` 공방 2라운드
지난해 고교 평준화제도가 학생들의 학력을 떨어뜨린다는 보고서가 잇따라 나와 논쟁을 일으킨데 이어 최근 평준화지역 고교생의 학업성취도가 비평준화지역보다 뒤지지 않는다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교육학)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간하는 \'교육정책포럼\' 최근호에 평준화지역 고교생의 수능모의고사 평균점수가 비평준화지역보다 높을 뿐 아니라 1학년때와 3학년때의 성적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더 벌어졌다는 내용의 논문 \'고교평준화 정책 효과분석\'을 발표했다. 그는 사설 입시기관이 1997년 3월 전국 고1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의 평균점수와 같은 학생들이 고3이 된 1999년 10월 치른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 분석해 이같이 주장했다.평준화지역은 수원.청주.전주.마산.창원.진주 등 6개 도시 48개교, 비평준화지역은 안산.광명.춘천.원주.강릉.목포.순천.안동.포항 등 9개 도시 49개교가 표집됐으며 분석 대상 학생은 2만2천515명.따라서 같은 학생이 고교에 들어가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어떻게 공부했고 그 결과 성취도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평준화와 학력 변화의 관련성을 따지는데 매우 적합한 자료라는 것이다.분석에 따르면 모의고사 전국 평균점수는 고1생 235.61점, 고3생 272.51점으로 3년만에 36.90점 높아진 가운데 평준화지역은 고1생 235.97점, 고3생 274.01점, 비평준화지역은 고1생 235.16점, 고3생 270.63점이었다.다시 말해 고1생은 평준화와 비평준화지역의 차이가 0.81점에 불과했으나 3학년 때 3.38점으로 벌어졌다는 것.고3생 학업성취도 차이는 \'학교내\'(54.37%)가 \'학교간\'(45.63%)보다 컸고, 고교 입학 당시 선행 성취도의 영향력을 통제한 뒤 3년동안의 학교간 성취도 차이만 조사하면 4.85%로 뚝 떨어졌다고 성 교수는 주장했다.이는 또한 미국 고교간 차이(3.9%)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성 교수는 아울러 다른 조건이 같다면 평준화지역 고교는 비평준화지역보다 3학년 당시 성취 수준이 0.89점,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평균점수가 높은 학교에 다니면 0.34점 각각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준화정책이 학력을 하향평준화한다는 지적은 사회변화, 학력에 대한 개념 변화, 입시제도 변화 등 다른 요인들과의 관계를 감안해 재검토돼야 하지만 형식적 평준화제도를 질적으로 끌어올리려는 국가적 수준의 연구도 함께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잇따라 평준화제도가 학생들의 학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 교육계와 경제계에 평준화 논쟁을 불러일으켰었다.한편 경제부총리 출신의 김진표 신임 교육부총리는 취임 때 \"평준화제도의 기본골격을 유지하면서 수월성 교육을 강화해 학교교육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토론 4
도희: 평준화 제도를 실제 시행한 입장에서 안병영 교수와의 인터뷰를 다룬 경향신문은 고교 평준화의 문제점은 폐지가 아니라 보완의 입장이라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 틀을 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범 강사의 논설은 적극적으로 신문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없지만 주로 특정 입장의 논설이 실리는 신문은 그 입장을 어느 정도 선호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논설의 성격상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신문사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색깔을 표출할 수 있는 것이다.
영민: 교육부총리 후보자와의 인터뷰내용에서 고교평준화를 비판하는 의견을 기정사실처럼 서술하였다. 동일한 시기에 반대측 신문은 대체로 우호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에 지금의 고교평준화는 다수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되어야 한다는 태도다. 또한 고교평준화에 의한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자료를 인용한 기사에서는 평준화로 인하여 학력의 하향을 가져온다는 의견을 부정함으로서 ㅖ은 기간동안 의견을 달리하는 면모를 보였다.
<결론>
중앙일보측은 고교평준화에 관하여 대체로 아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으나 이에 반해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측은 고교 평준화를 긍정적으로 찬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중앙일보 측의 입장은 한나라당의 정세주장과 같은 방향이었고 다른 쪽의 입장은 시민 단체의 입장과 궤를 같이 했다. 우리는 이런 분석 과정을 거쳐 신문 매체에서 같은 주제라도 주장하는 내용이 다르고 특정 정당의 입장을 옹호하거나 특정 집단의 주장을 편향적으로 보도하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전에는 그저 막연한 추측에 불과했던 것을 실제 기사들을 대조해보면서 확인하게 되었고 우리가 신문 기사를 볼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리는 독자의 입장에서 기사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을 갖고 분석적인 태도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낼 수 있는 비판적인 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사회 현상들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시각이 정립되어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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