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는 말
1. 현대사회에서 개인에게 의미 있는 의례는 무엇인가?
2. 상업적 측면으로만 인식되는 데이 문화
Ⅱ. 의례에 관한 선행 연구 및 이론적 배경
1. 신뒤르케임주의 문화사회학
1) 통합체에 대한 계열체의 지배
2) 모던 기획의 한계
2.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에 대한 담론이론적 해석
1) 포스트모던: 계열체에 대한 통합체의 우세
2) 의미의 기원 혹은 계보학
3) 기호의 물질성, 혹은 기표의 즉물성
4) 금지 혹은 차가운 유혹
5) 헤게모니와 민주주의
Ⅲ. 변화된 의례
1. 세시 의례
2. 국가 의례 국가기념일
3. 데이 문화
Ⅳ. 데이문화에 대한 고찰
1. 데이문화를 보는 시각
2. 데이 문화에 대한 맑스, 뒤르케임, 베버의 관점에서의 접근
1) 맑스
2) 뒤르케임
3) 베버
Ⅴ. 맺음말
참고문헌
1. 현대사회에서 개인에게 의미 있는 의례는 무엇인가?
2. 상업적 측면으로만 인식되는 데이 문화
Ⅱ. 의례에 관한 선행 연구 및 이론적 배경
1. 신뒤르케임주의 문화사회학
1) 통합체에 대한 계열체의 지배
2) 모던 기획의 한계
2.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에 대한 담론이론적 해석
1) 포스트모던: 계열체에 대한 통합체의 우세
2) 의미의 기원 혹은 계보학
3) 기호의 물질성, 혹은 기표의 즉물성
4) 금지 혹은 차가운 유혹
5) 헤게모니와 민주주의
Ⅲ. 변화된 의례
1. 세시 의례
2. 국가 의례 국가기념일
3. 데이 문화
Ⅳ. 데이문화에 대한 고찰
1. 데이문화를 보는 시각
2. 데이 문화에 대한 맑스, 뒤르케임, 베버의 관점에서의 접근
1) 맑스
2) 뒤르케임
3) 베버
Ⅴ.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더우 신비하고 초자연적인 힘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과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이러한 욕구 충족은 마약, 신경안정제, 알코올, 텔레비전 등과 같은 사적 영역으로 후퇴하여 일어나게 된다. 사람들은 유형의 구현체에 초능력이 들어 있다고 믿은 주술시대의 사람들처럼 마약, 신경안정제, 알코올, 텔레비전 등에 초능력이 들어 있다고 믿는다. 과학과 그것의 사회적 실현인 시장사회가 성공하면 할수록, 신자유주의적 시장질서가 보여주듯이 일상이 극도의 불확실성에 노출된다. 이렇게 일상의 사회질서가 극도의 자의성에 노출되면, 권태와 우울증을 벗어나는 일이 주된 문제가 아니라 공포에서 벗어나는 일이 문제가 된다. 하지만 공포를 벗어나려는 노력의 사사화로 나타난다. 이런 공포를 벗어나기 위해서 상상된 공동체에 의지하게 된다. 상상된 공동체는 안정성과 제도적 지속성이 보장되지 않기에, 자기 스스로 공동체 성원임을 자임하는 사람들 사이의 정서적 헌신에 의존하게 된다.
우리의 사회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적 노력으로 공리주의적 질서가 축출하고자 했던 주술이 다시 돌아와 횡행하고 있다. 이를 재주술화라고 부른다. 재주술화는 이성에 부합하는, 계산 가능한, 통제 가능한 합리적 수단에서 벗어나 다시 신비한 초자연적인 힘에 의지하여 행위하는 것을 말한다.
데이 문화 그 자체에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데이 문화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에도 의미는 없다.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항상 의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왜나햐면,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과의 유대 관계형성에서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함을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데이 문화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주고 받음으로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주변 사람과의 친밀성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이겨내려고 한다. 여기서 상품에 친밀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신비감을 부여한다. 이것을 재주술화라고 할 수 있다.
Ⅴ. 맺음말
1. 데이 문화에 대한 맑스, 뒤르케임, 베버의 관점에서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맑스는 근대의 사회세계가 상품화되는 동시에 탈상품화 됨을 보여주었다.
뒤르케임은 근대의 사회세계가 탈성화되는 동시에 재성화됨을 보여 주었다.
베버는 탈주술화되는 동시에 재주술화를 보여 주었다.
2. 데이 문화가 자기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최근 등장한 데이문화는 젊은이들에게 밀접하고 익숙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포스트모던의 성격을 가장 잘 대변하는 젊은이들의 문화로서 데이문화는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데이문화의 한 예로 발렌타인데이를 들어보자. 발렌타인데이는 2월 14일이라는 특정한 날짜에 초콜렛이라는 특정한 상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특정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특별한 날짜에 그 날을 상징하는 상품을 소비하고, 그 소비된 상품이 교환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데이문화인 것이다. 특정한 데이를 상징하는 상품-데이의 상품화-을 주고받는 행동을 통해 연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데이문화가 데이문화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에게 가지는 의미는 연대감의 형성이라 볼 수 있는데, 이 연대감의 형성은 개인적인 친밀감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사회적 불안정성에 대한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데이문화는 개별적 주체인 개인들의 친밀성과 연대감 형성을 위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의미는 사회적 존재로서 개별화된 개인들이 본질적 불안을 갖게 되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또 다른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핸 연대감을 창출해 내는 행위로 해석할 수 있다.
3. 최근 세시의례 및 국가기념일의 쇠퇴에 비하여 데이문화의 성행에 대한 입장?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세시의례와 국가기념일은 그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대 사회의 국민들에게 세시의례와 국가기념일은 더 이상 정서적인 연대감을 창출하는 ‘성스러움’을 가지고 있지 않다. 빨간 날, 즉 휴일의 의미로만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반면, 데이문화라고 하는 새로운 문화는 빠른 속도로 젊은 층의 문화를 장악했고 거대한 하나의 움직임이 되었다. 매년 2월 14일 초콜렛 판매와 3월 14일의 사탕 판매 등 시장에도 큰 영향력을 가지는 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사회의 변동에 있다고 생각한다. 70~80년대의 생산문화에서 현대의 소비문화로의 전환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다. 공동체와 개인의 구분이 모호했던 생산문화가 지배한 시대에서 공동체의 개념이 약화되고 원자적 개인이 각자 나름의 법칙으로 삶을 영위해나가는 소비문화가 지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의 공권력이 사라지고 그 절대적 힘이 상실되었다. 이제 개인은 국가의 이익이 아닌 개인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하며 그 친밀성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의례를 행하게 되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즉 개별적 주체가 나름의 법칙을 따라 그들의 삶을 영위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가 그 공권력이 힘을 잃게 되고, 그에 따라 세시의례 및 국가기념일은 개인들에게 성스러움을 불러일으킬 수 없는 퇴색된 의미를 지닌 일상화된 의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개인이 친밀성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 데이문화는 정서적 연대감이라는 성스러움을 창출해내는 뜻 깊은 의례행위가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정아, 2006, 한국과 일본의 세시풍속과 세시식의 비교 연구, 중앙대 교육대학원
최종렬, 2006, 탈상품화, 재성화, 재주술화: 도덕, 정서, 신념의 회귀, 한국사회이론학회
최종렬, 2007, 뒤르케임주의 문화사회학, 이학사
김태란, 2007, 의례화된 데이문화연구, 한국문화사회학회 학술대회 논문
강난숙, 2002, 소중한 우리 명절 이야기, 대교출판
오재환, 2001, 한국의 ‘근대화’ 의례 연구 = 박정희 시대를 중심으로, 부산대 사회학과 박사 논문
이황직, 2002, 교육과 우리 사회 : 교육의 수용자 분석-최근의 급격한 민중 문화 현상을 중 심으로 ; 민간 의례로서 “붉은 악마 현상”, 한국사회이론학회
매일경제, 2005, 11, 10
시사저널, 2002, 06, 20
http://www.lawnb.com (법에관한 모든 해답 로비엔에서 참조)
과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이러한 욕구 충족은 마약, 신경안정제, 알코올, 텔레비전 등과 같은 사적 영역으로 후퇴하여 일어나게 된다. 사람들은 유형의 구현체에 초능력이 들어 있다고 믿은 주술시대의 사람들처럼 마약, 신경안정제, 알코올, 텔레비전 등에 초능력이 들어 있다고 믿는다. 과학과 그것의 사회적 실현인 시장사회가 성공하면 할수록, 신자유주의적 시장질서가 보여주듯이 일상이 극도의 불확실성에 노출된다. 이렇게 일상의 사회질서가 극도의 자의성에 노출되면, 권태와 우울증을 벗어나는 일이 주된 문제가 아니라 공포에서 벗어나는 일이 문제가 된다. 하지만 공포를 벗어나려는 노력의 사사화로 나타난다. 이런 공포를 벗어나기 위해서 상상된 공동체에 의지하게 된다. 상상된 공동체는 안정성과 제도적 지속성이 보장되지 않기에, 자기 스스로 공동체 성원임을 자임하는 사람들 사이의 정서적 헌신에 의존하게 된다.
우리의 사회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적 노력으로 공리주의적 질서가 축출하고자 했던 주술이 다시 돌아와 횡행하고 있다. 이를 재주술화라고 부른다. 재주술화는 이성에 부합하는, 계산 가능한, 통제 가능한 합리적 수단에서 벗어나 다시 신비한 초자연적인 힘에 의지하여 행위하는 것을 말한다.
데이 문화 그 자체에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데이 문화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에도 의미는 없다.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항상 의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왜나햐면,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과의 유대 관계형성에서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함을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데이 문화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주고 받음으로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주변 사람과의 친밀성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이겨내려고 한다. 여기서 상품에 친밀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신비감을 부여한다. 이것을 재주술화라고 할 수 있다.
Ⅴ. 맺음말
1. 데이 문화에 대한 맑스, 뒤르케임, 베버의 관점에서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맑스는 근대의 사회세계가 상품화되는 동시에 탈상품화 됨을 보여주었다.
뒤르케임은 근대의 사회세계가 탈성화되는 동시에 재성화됨을 보여 주었다.
베버는 탈주술화되는 동시에 재주술화를 보여 주었다.
2. 데이 문화가 자기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최근 등장한 데이문화는 젊은이들에게 밀접하고 익숙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포스트모던의 성격을 가장 잘 대변하는 젊은이들의 문화로서 데이문화는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데이문화의 한 예로 발렌타인데이를 들어보자. 발렌타인데이는 2월 14일이라는 특정한 날짜에 초콜렛이라는 특정한 상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특정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특별한 날짜에 그 날을 상징하는 상품을 소비하고, 그 소비된 상품이 교환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데이문화인 것이다. 특정한 데이를 상징하는 상품-데이의 상품화-을 주고받는 행동을 통해 연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데이문화가 데이문화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에게 가지는 의미는 연대감의 형성이라 볼 수 있는데, 이 연대감의 형성은 개인적인 친밀감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사회적 불안정성에 대한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데이문화는 개별적 주체인 개인들의 친밀성과 연대감 형성을 위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의미는 사회적 존재로서 개별화된 개인들이 본질적 불안을 갖게 되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또 다른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핸 연대감을 창출해 내는 행위로 해석할 수 있다.
3. 최근 세시의례 및 국가기념일의 쇠퇴에 비하여 데이문화의 성행에 대한 입장?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세시의례와 국가기념일은 그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대 사회의 국민들에게 세시의례와 국가기념일은 더 이상 정서적인 연대감을 창출하는 ‘성스러움’을 가지고 있지 않다. 빨간 날, 즉 휴일의 의미로만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반면, 데이문화라고 하는 새로운 문화는 빠른 속도로 젊은 층의 문화를 장악했고 거대한 하나의 움직임이 되었다. 매년 2월 14일 초콜렛 판매와 3월 14일의 사탕 판매 등 시장에도 큰 영향력을 가지는 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사회의 변동에 있다고 생각한다. 70~80년대의 생산문화에서 현대의 소비문화로의 전환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다. 공동체와 개인의 구분이 모호했던 생산문화가 지배한 시대에서 공동체의 개념이 약화되고 원자적 개인이 각자 나름의 법칙으로 삶을 영위해나가는 소비문화가 지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의 공권력이 사라지고 그 절대적 힘이 상실되었다. 이제 개인은 국가의 이익이 아닌 개인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하며 그 친밀성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의례를 행하게 되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즉 개별적 주체가 나름의 법칙을 따라 그들의 삶을 영위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가 그 공권력이 힘을 잃게 되고, 그에 따라 세시의례 및 국가기념일은 개인들에게 성스러움을 불러일으킬 수 없는 퇴색된 의미를 지닌 일상화된 의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개인이 친밀성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 데이문화는 정서적 연대감이라는 성스러움을 창출해내는 뜻 깊은 의례행위가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정아, 2006, 한국과 일본의 세시풍속과 세시식의 비교 연구, 중앙대 교육대학원
최종렬, 2006, 탈상품화, 재성화, 재주술화: 도덕, 정서, 신념의 회귀, 한국사회이론학회
최종렬, 2007, 뒤르케임주의 문화사회학, 이학사
김태란, 2007, 의례화된 데이문화연구, 한국문화사회학회 학술대회 논문
강난숙, 2002, 소중한 우리 명절 이야기, 대교출판
오재환, 2001, 한국의 ‘근대화’ 의례 연구 = 박정희 시대를 중심으로, 부산대 사회학과 박사 논문
이황직, 2002, 교육과 우리 사회 : 교육의 수용자 분석-최근의 급격한 민중 문화 현상을 중 심으로 ; 민간 의례로서 “붉은 악마 현상”, 한국사회이론학회
매일경제, 2005, 11, 10
시사저널, 2002, 06, 20
http://www.lawnb.com (법에관한 모든 해답 로비엔에서 참조)
추천자료
일본의 죽음문화 - 할복,자살,장례문화를 중심으로
문화전달이론이 안고 있는 문제점
[제주도][제주][제주도민][제주인][제주문화[전통가옥][음식][관광명소][의복문화][식물]]제...
[결혼문화]한국의 전통혼례 및 아시아 각국의 결혼문화
[병영 문화] 한국,일본,미국의 군대문화 비교 분석 및 사례와 나의 견해
[다문화교육]다문화교육이란 무엇인가? 다문화교육의 정의와 특징, 국내 다문화교육의 문제점...
한국과 일본의 결혼 문화 비교 - 결혼의 유래, 한국과 일본의 결혼 문화
일본의문화와생활세계 9주
한국다문화 교육에 관한 분석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현황과 다문화가정 자녀(학생) 교육지원방안 (다문화가정의 개념과 다...
「문화는 비극인가?」 짐멜의 문화이론과 문화비극, 객관적 문화와 주관적 문화, 돈(화폐), ...
[다문화多文化와 한국인] 다문화사회에 대한 한국인의 수용수준과 결정요인
한국복식문화)상대시대와 통일신라 조선시대에 쓰인 남자의 두식과 관모에 대하여 설명 (두식...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