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의 사회사요약 및 정리자료

소개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요약 및 정리자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1권=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1
제1장 선사시대 ..............1
1. 구석기시대 : 마술과 자연주의/ 2. 신석기시대 : 애니미즘과 기하학 양식/ 3. 마술사 또는 성직자로서의 예술가, 전문직업 또는 가내수공예로서의 예술
제2장 고대 오리엔트의 도시문화 ..............3
1. 고대 오리엔트 예술의 동적 요소와 정적 요소/ 2. 이집트 예술가의 지위와 예술활동의 조직화/ 3. 중제국시대 예술의 유형화/ 4. 아메노피스 4세 시대의 자연주의/ 5. 메소포타미아/ 6. 끄리띠
제3장 고대 그리스와 로마 ..............6
1. 영웅시대와 호메로스 시대/ 2. 아케이즘과 참주제하의 예술/ 3. 고전주의 예술과 민주정치/ 4. 그리스의 계몽사조/ 5. 헬레니즘 시대/ 6. 제정시대와 고대 후기/ 7. 고대 그리스․로마의 시인과 조형예술가
제4장 중세 ..............11
1. 초기 그리스도교 예술의 정신주의/ 2. 비잔띤제국의 정교합일체제하의 예술양식/ 3. 우상파괴운동의 원인과 결과/ 4. 민족대이동기에서 카롤링어 왕조의 문예부흥기까지/ 5. 영웅가요의 작자와 청중/ 6. 수도원에서의 미술품 생산의 조직화/ 7. 봉건제도와 로마네스끄 양식/ 8. 궁정적․기사적 낭만주의/ 9. 고딕 예술의 이원성/ 10. 건축장인조합과 길드/ 11. 고딕 후기의 부르즈와적 예술


=2권= 르네상스․매너리즘․바로끄 ------18
제1장 르네상스 ..............18
1. 르네상스의 개념/ 2. 꾸아뜨로첸또의 시민적 예술과 궁정적 예술의 감상자층/ 3. 르네상스 예술가의 사회적 지위/ 4. 친꾸에첸또의 고전주의
제2장 메너리즘 ..............24
1. 매너리즘의 개념/ 2. 정치적 현실주의의 시대/ 3. 기사도의 두 번째 패배
제3장 바로끄 ..............28
1. 바로끄의 개념/ 2. 궁정적․카톨릭적 바로끄/ 3. 시민적․개신교적 바로끄


=3권= 로꼬꼬․고전주의․낭만주의 ------31
제1장 로꼬꼬와 새로운 예술의 태동 ..............31
1. 궁정예술의 해체/ 2. 새로운 독자와 관객
제2장 계몽시대의 예술 ..............34
1. 시민극의 형성/ 2. 독일과 계몽주의
제3장 낭만주의 ..............37
1. 혁명과 예술/ 2. 독일 및 서유럽의 낭만주의


=4권= 자연주의․인상주의․영화의 시대 ------39
제1장 자연주의와 인상주의 ..............39
1. 1830년의 세대/ 2. 제2제정기의 문화/ 3. 영국과 러시아의 사회소설/ 4. 인상주의
제2장 영화의 시대 ..............44

본문내용

럽 여러 나라 안에서도 자기들의 희망이 깨지고 권리가 박탈당했다고 느끼는 지식인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계몽주의와 프랑스 대혁명은 개인들에게 지나칠 정도의 희망을 불어넣어주었고, 이성의 무제한적 지배 및 시인과 철학자의 절대적 권위를 보장해주는 것 같았다. 18세기만 해도 작가는 서양세계의 정신적 지도자였다.
낭만주의자들이 그들의 예술 감정과 세계감정의 특징을 묘사할 때마다 그들의 문장 속에는 늘 향수라는 단어 아니면 고향상실이라는 생각이 끼어들게 마련이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먼 곳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것은 낭만주의자들의 갈가리 찢어진 감정의 표현이다. 그들은 인간들의 체온을 못내 아쉬워하고 인간들로부터의 고립에 괴로워하면서도, 동시에 인간들을 기피하고 열심히 멀리 있는 것과 미지의 것을 찾아 헤맸다.
낭만주의의 입장에서는 갈등이 없는 것은 하나도 없으며, 그들의 모든 발언 속에는 그들의 역사적 위치가 지니는 문제성과 그들의 감정의 분열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인간의 도덕적 삶은 옛날부터 갈등과 투쟁 속에서 이루어져 왔다. 그리고 인간의 사회적 삶이 복잡하면 할수록 자아와 세계, 충동과 이성, 과거와 현재 사이의 마찰은 더 잦고 격렬해졌다. 그러나 낭만주의에서 이러한 갈등은 의식의 본질적 형식이 된다.
프랑스의 낭만주의자들은 처음에는 예외 없이 왕조주의와 교권주의에 찬성하고 나섰지만, 반면에 문학의 고전적 전통은 주로 자유주의자들에 의해 대변되었다. 모든 고전주의자들이 다 자유주의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모든 자유주의자들은 고전주의자였다. 예술사의 어느 시기에도 보수적 정치관과 진보적 예술관이 직접 연결되며, 또 정치와 예술 두 분야에서 보수주의와 진보가 아무런 공약수를 갖지 않는 사태가 이처럼 명확하게 나타난 사례는 아마 없을 것이다. 프랑스의 낭만주의가 하나의 단일한 집단으로 통합되는 것은 일반적인 여론이 자유주의로 전환하는 시기와 때를 같이 한다.
연극의 주도권을 둘러싼 낭만주의의 투쟁, 특히 빅또르 위고의 연극 ‘에르나니’를 위한 투쟁은 드와옌네가 그룹과 보헤미안 및 젊은이들이 수행한 일대 결전이었다. 이 싸움은 결코 낭만주의의 일방적 승리로 끝나지는 않았다. 반대세력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았으며 오랫동안 파리의 가장 유명한 극장들을 지배하였다. 그러나 낭만주의 운동의 운명은 이미 한 작품의 성공 여부에 달린 문제가 아니었다. 하나의 취미경향으로서 낭만주의는 이미 세상을 지배한 지 오래였던 것이다. 낭만주의 혁명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시적 언어의 혁신이다. 프랑스의 문학적 언어는 17세기와 18세기를 지나는 동안 허용될 수 있는 표현방식이나 정확하다고 인정되는 스타일에 대해 너무 엄격한 규제를 가했기 때문에 빈약하고 무미건조하게 되었다. 일상적 또는 전문적이거나 예스럽고 방언처럼 들리는 모든 것은 엄금되었다. 단순하고 자연스러우며 일상대화에 많이 쓰이는 표현들은 고상하고 세련된 ‘시적’어휘나 기교적인 풀어쓰기에 의해 대체되어야만 했다.
영국에서는 이미 17세기에 정치적 혁명이 있었고, 다음 세기에는 산업혁명과 예술혁명이 일어났다. 프랑스에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이의 대논쟁이 벌어지던 시기에 영국에서는 이미 고전주의적 전통이라곤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영국 낭만주의는 프랑스 낭만주의보다 더 지속적이고 더 일관성 있게 발전하였고 독자층으로부터도 훨씬 적은 저항을 받았다. 정치적인 면에서도 영국 낭만주의는 프랑스 낭만주의보다 더 통일적인 양상을 보여주었다.
낭만주의 회화의 최초의 위대한 화가이자 동시에 최대의 대표자인 들라크르와는 이미 낭만주의를 반대하고 또 이를 극복하려던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다. 낭만주의는 전기 낭만주의의 연속일 뿐 아니라 비록 모순적양면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19세기처럼 분열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18세기적인 운동이라면, 틀라크르와는 이미 19세기를 대표하고 있다. 18세기가 독단적이었다면 19세기는 회의적이고 불가지론적이다. 18세기의 사람들은 일체의 것으로부터, 심지어 그들의 주정주의와 비합리주의로부터도 명확히 정의내릴 수 있는 원칙이나 세계관을 추출해내고자 했다. 그들은 체계가이자 철학자이고 개혁가이며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찬반의 태도를 명백히 하였다.
고전주의와 전기 낭만주의가 형식적 통일의 원칙과 끝을 향해 일관성 있게 상승하는 음악적 효과를 나타낸다는 의미에서는 음악에서의 낭만주의는 고전주의뿐만 아니라 전기 낭만주의와도 대립을 이루고 있다. 극적 클라이맥스를 바탕으로 삼는 음악형식의 집약적 구성은 낭만주의에서 해체되고 그 대신 옛 음악의 누적적 작곡방법이 다시 통용된다. 낭만주의 음악가들이 청중들에게 많은 것을 양보하자 그들의 음악적 표현도 매우 대담해지고 자의적이 되었다.
=4권= 자연주의인상주의영화의 시대
제1장 자연주의와 인상주의
1. 1830년의 세대
19세기라는 말로 우리가 흔히 이해하는 시대는 1830년경에 시작한다. 19세기의 토대와 윤곽이 형성된 것은 겨우 7월왕정 기간 중이다. 1830년대의 스땅달에서 1910년대의 프루스트까지의 정신적 전개가 하나의 유기적인 동질성을 유지했음을 우리는 증언할 수 있다. 그동안 세 세대가 동일한 문제와 싸웠으며 7,80년 동안 역사의 방향은 변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민계급의 해방이 완수되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이미 정치참여를 위한 노동자계급의 투쟁도 시작된다. 그리고 그것은 7월혁명과 시민왕정에서 출발하여 19세기의 근저를 이루는 운동 중 두 번째 것이다.
18세기까지는 작가란 단지 자기 독자층의 대변인에 불과했다. 하인과 관리들이 그들의 물질적 재산을 관리하듯이 작가들은 독자의 정신적 재산을 관리했다. 그들은 당대에 통용되던 일반적 도덕원리와 취미표준을 받아들이고 이를 확인했을 뿐 그런 것들을 새로 만들어 내거나 개혁하지는 않았다. 18세기에 와서야 비로소 독자층은 서로 다른 두 진영으로 분리되고 예술은 서로 대립하는 두 경향으로 나누어진다. 시민계급은 귀족계급을 자신의 모범으로 삼던 습성을 버렸고, 귀족들 자신도 자기들의 가치척도의 타당성을 의신하기 시작했다.
1830년 세대의 문학적으로 창조적인 부분과 수용적인 부분 사이의 긴장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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