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산업의 향후 발전 전략 - 크루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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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건조 초기에는 해외 인테리어 시공업체와의 기술공조를 통해 기술도입 및 공동 설계/시공함이 필요하고, 이후 이러한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시장 경쟁력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
o 국내 조선소들은 대형 상선의 건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크루즈선시장에 진입한다면 상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크루즈선 건조사업 또한 빠른 시일내 첫번째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판단됨.
o 첫 번째 크루즈선 수주-건조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경험을 축적하여 크루즈선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음. 이런 경우 첫 번째 프로젝트의 손실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됨.
o 아래 표에 보인바와 같이 크루즈선 건조사업을 주로 수행하는 유럽 조선소들은 일반상선 건조를 주로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체에 비해 영업이익율이 높음. 추후 크루즈선 건조사업이 본격화 된다면 국내 조선산업의 영업이익율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
표 : 크루즈선을 주로 건조하는 외국 조선소와 국내 조선소의 영업이익율 비교
(2006년 기준)
조선소
매출액 (억$)
영업이익 (억$)
영업이익율
Fincantieri
31.97
2.06
6.4%
Aker Yard
42.21
2.29
5.4%
삼성중공업
66.44
1.04
1.6%
5. 향후 발전 전략
o 현재 전통기간산업을 고부가 가치화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산학연이 참여하는 기술개발사업의 계속적인 지원이 중요함.
o 조선산업은 세계시장이 단일화되어 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국내 조선산업이 세계 1위의 위업을 달성하였음. 크루저선을 개발하기 위하여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사업 수행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여 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음. (정부 역할 약화 시 각 업체별로 유사한 연구개발사업을 별도로 수행하여 국내 연구역량이 집중되지 못할 가능성 있음)
o 조선산업은 국제경쟁을 통하여 경쟁력을 키워오고 있으나, 조선 기자재의 수입 시 수입관세를 부과하고 있음. 크루즈선과 같이 많은 부품을 수입하여 가공/조립 후 재수출하는 경우 기자재 수입관세의 철폐가 필요함. 이를 위한 관세제도의 검토가 필요함.
o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일반상선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설계 및 건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있고 특성화 된 크루즈선을 개발하여, 기존 크루즈선을 건조중인 유럽 조선소대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체제 구축이 필요함.
o 취약분야인 인테리어 기술과 객실 설계 및 시공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국내 인테리어 업체의 대형화 및 전문화가 필요하며, 시장진입 초기에 빨리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서는 외국 업체와의 협력을 유도하여 관련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함.
o 인테리어 설계/시공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하여 비용절감을 유도하고, 기술개발 및 국산화 유인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인테리어 산업의 조기 정착을 유도함.
o 인테리어 설계기술은 공학기술 뿐 아니라 미적 감성이 필요한 분야이며 이를 위해서는 공학과 예술분야에 관련된 감각을 일찍부터 습득할 필요가 있음. 이를 위하여 여러 학문분야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복합적 교육시스템이 필요함.
o 국내 조선업체의 크루즈선 진입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시장에 참여함이 바람직함.
o 초기 크루즈선 건조 프로젝트 수행을 통하여 사업수행 역량 확보 가능. 초기 프로젝트 수행시 손실을 최소로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영업이익 달성을 위한 사전 노력이 필요함.
o 초기 시장의 목표를 적절히 설정하여야 함. 예를 들어 동남아 및 유럽 등 중형크기의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함이 타당함.
o 국내 크루즈 여객사업 추진 타당성의 검토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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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산업,   크루즈,   조선,   여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