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한국종교][신앙][종교수용][현대인 종교 추구][남북종교][남북한 종교 비교][종교체험]종교의 역사, 종교의 목적, 종교의 기능, 현대인의 종교 추구, 남북한 종교 비교, 종교 수용 측면에서 본 한국종교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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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한국종교][신앙][종교수용][현대인 종교 추구][남북종교][남북한 종교 비교][종교체험]종교의 역사, 종교의 목적, 종교의 기능, 현대인의 종교 추구, 남북한 종교 비교, 종교 수용 측면에서 본 한국종교 미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종교와 과학의 역사
1. 고대 4대문명
2. 고대 희랍의 자연철학
3.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Ⅲ. 종교의 목적

Ⅳ. 종교의 역할

Ⅴ. 국제법에서의 종교적 권리
1. 유엔 설립 이전
2. 유엔 설립 이후

Ⅵ. 현대인의 종교적 추구

Ⅶ. 사회통합 가능성으로서의 종교 기능

Ⅷ. 남북한의 종교 비교
1. 남한의 종교
1) 불교
2) 유교
3) 기독교
4) 천주교
5) 기타
2. 북한의 종교
1) 불교
2) 천도교
3) 기독교
3. 차이점
4. 공통점

Ⅸ. 세계의 이색 종교 사례

Ⅹ. 종교수용을 위한 문제점과 수용의 위한 제안

Ⅺ. 한국종교의 미래

Ⅻ.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달리 종교 내적인 목표 아래 행해지는 종교간의 대화나 연합은 오히려 종교간 정치(inter-religious politics)로 흐를 가능성이 많을 뿐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종교간의 공존을 위한 방안으로 대화가 아닌 다른 방안 두 가지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첫째, 상대방의 종교사상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종교사상을 창조적으로 변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오래 전부터 동아시아에서는 유불도 삼교 교섭의 역사가 있었다. 중국에서는 불교가 전래된 직후부터 삼교 교섭이 이루어지다가, 수와 당을 거쳐 송 때에 와서 삼교 조화론이 정립되었다. 그리고 송의 삼교 조화론은 김 이후에는 삼교 합일론으로 전개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예를 왕중양, 이순보, 임조은과 산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중국의 이러한 삼교조화론, 또는 삼교 합일론의 전통은 우리나라의 사상사 속에서도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최치원은 스스로 유자라고 하면서도 불교와 도교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한국종교사상사에서 유불도 삼교에 정통하면서 유불도 삼교의 가치를 똑 같이 인정하였던 최초의 인물이었다. 금시습은 “삼교를 닦아 나감에 길은 각각 다르나 필경에는 교지가 동일하다(삼교진수리 필경동일지)”라고 하여 삼교가 서로 같다고 하였다. 그는 승려 생활을 하면서 유교의 의를 지켰고, 도교를 수련하여 선인이 되고자 하였던 인물로 당시 지성인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서산은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비록 불교를 옹호하려는 입장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불교의 중심 개념인 심을 중심으로 유불도 삼교를 회통시키려는 노력을 하였던 인물이다.
20세기에 유영모가 삼교에 기독교를 포함하는 사교 회통사상을 제시하기는 하였지만,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 이후 유불도 삼교 교섭의 사례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다른 종교사상을 참조하여 자신의 종교사상을 재해석 내지는 창조적으로 변형시키는 의도는 철저히 봉쇄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불교사상을 참조하여 기독교사상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는 기독교 내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또한 기독교사상을 참조하여 불교사상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도 불교 내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외국에서는 그러한 시도를 하는 학자들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대학 강단에서 설 자리 조차 잃고 있는 형편이다.
둘째, 사상적으로는 항상 보편성을 강조하더라도 한국종교의 활동 무대는 기본적으로 한국이라는 사실을 새삼 인식할 필요가 있다. 종교는 대체로 특정 민족보다는 전 인류의 구원을 목표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대교와 같은 민족종교가 특정 민족의 구원을 목표로 한다고 하더라도 그 목표는 보다 큰 목표, 다시 말해서 전 인류의 구원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러나 지구상의 모든 종교가 전 인류의 구원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특정 지역을 주 활동무대로 가지고 있다는 점 또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 전 지구에 존재하며, 이들이 전 인류의 구원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영국의 기독교, 미국의 기독교, 일본의 기독교, 한국의 기독교 등이 각기 따로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영국인의 기독교는 영국인의 자존심, 미국의 기독교는 미국인의 자존심, 그리고 일본의 기독교는 일본인의 자존심 형성에 분명히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국의 유교, 불교, 기독교 등이 한국인의 자존심 형성에 나름대로 기여해 왔는지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한국종교가 한국인의 자존심 형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한국종교는 한국의 사회,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결론
종교계에 등장하는 문제들은 모두가 종교정책의 헛점에서 비롯한다. 단군성전과 장승 건립을 둘러싸고 제기된 종교계의 갈등, 성직자들이 소득세를 내야 하는지의 문제, 종교계에서 설립한 중고등학교에서 특정의 종교를 가르칠 수 있는지의 여부,교회 건물에 대한 건축법 시행령의 개폐, 종교재산에 대한 종합토지세 부과의 여부, 소위 시한부 종말론자들에 대한 사법적인 제재, 지방의 MBC가 매 일요일마다 특정 목사의 설교를 방송하는 문제, 회사나 대학에 취직할 때 특정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지의 여부 등은 모두 특정의 종교들이 그동안 너무 과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생겨난 것들이다. 과보호는 상식을 넘어서는 권리 주장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사회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진정한 종교의 자유와 종교간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종교법의 제정으로 일관성 있는 종교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묘하게도 공인교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종교들은 현재 종교법의 제정에 반대하고 있다. 종교법의 제정으로 종교의 자유가 침해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법의 제정으로 소수인들의 종교가 다수인들의 종교와 마찬가지로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그럴 때 비로소 진정한 종교의 자유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종교사적으로 볼 때 다수인들의 종교는 항상 소수인들의 종교에서 시작되었다는 점과 바로 그 소수인들로부터 시작한 종교가 역사를 움직여 왔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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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역(1990), 종교의 의미, 서울 서광사
송경호 저, 종교 사상의 이해
오인탁, 위대한 교육사상가들, 연세대학교 교육철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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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저·박종현역(2003), 에우티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플라톤의 네 대화 편), 서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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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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