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경제학

본문내용

을 가지고 있다. 자본이라는 용어는 일상적으로 사업에 필요한 화폐적 자금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경제학에서는 건물, 기계, 도구 등의 실물자산을 자본 또는 자본재라고 부른다.
기업의 자본은 물적 자본의 특성상 대부분이 일정한 내구연수를 가지는 내구재이다. 따라서 자본재의 규모는 일정시점에 축적된 저량의 개념으로 측정된다. 또한 자본재로부터 발생하는 자본서비스는 일정기간 동안에 얼마만큼 이용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유량의 개념이다. 기업의 생산과정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것인 바로 자본서비스이다.
미래시점의 금액을 현재가치로 만들어주는 과정을 할인이라고 부르고 일반적인 경우에 이자율에 따라 그 할인율이 정해지게 된다. 이자율이 높아지게 되면 할인율이 높아지게 되고 미래지불금액의 현재가치는 작아지게 된다.
기업이 새로운 자본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때, 먼저 투자를 통해서 미래의 여러 기간에 발생하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계산하고 그 투자에 소요되는 투자비용과 비교해야 한다. 이러한 판단기준을 투자결정의 현재가치법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화폐자금에 대한 시장이자율이 자본의 기회비용과 연결되어 할인율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자율이 상승하게 되면 할인율이 높아지게 되고 이는 동일한 수익흐름의 현재가치를 작게 만든다. 기계구입금액이 일정한 경우에 이자율이 상승하면 현재가치금액을 작게 만들어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범위를 좁히게 되는 것이다. 경제내의 모든 부분의 상호연관성을 고려하여 여러 시장에서 동시에 경제적 균형이 어떻게 성립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모형이 일반균형이론이다.
파레토는 “다른 사람에게 손해가 가지 않고서 어떤 사람에게 이들을 줄 수 없는 배분상태”를 파레토효율적이라고 정의 한다. 따라서 현재의 배분상태가 파레토 효율성을 가지는 배분상태일 경우 재배분을 하게되면 적어도 한사람은 종전보다 못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완전경쟁시장 조건을 갖춘 왈라스 균형체계에서는 시장참여자에게 자원이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한다. 이것이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의 작동이며 경제는 가격체계에 의해 그 기능을 수행한다.
교환과정에서 두 사람의 무차별곡선이 접하고 있고 또한 무차별곡선이 가격선과 접하고 있는 경우에 두 재화간의 가격비울과 한계 대체울이 같게 된다. 이러한 효율적 배분을 나타내는 점들을 연결한 궤적을 흔히 계약곡선이라고 부른다.
생산의 계약곡선은 그 경제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부존요소를 모두 이용해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생산량 수준이다. 이 계약곡선의 생산량 조합을 두 재화를 나타내는 평면에서 나타낸 것이 생산가능곡선이다. 생산가능곡선상의 점들은 일정한 생산요소를 이용해 생산 가능한 최대량을 나타내고 있는 효율적 생산점이다.
사회적 만족수준을 정의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개인의 효용은 주관적으로 만족감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이를 사회 전체적 차원에서 선호를 결정하는 문제는 주관적 가치판단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효용가능경계의 한 점과 사회적 무차별곡선이 접하는 점은 그 사회가 희망하는 최대의 만족을 달성하고 있는 점이다. 이러한 점은 그 사회가 누릴 수 있는 최대행복수준이라는 의미에서 흔히 지복점이라고 부른다.
현실의 시장에서는 시장의 힘을 제약하고 왜곡하는 많은 요인들이 존재하고 있다. 시장 기구가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달성하지 못할 때 시장실패가 존재한다고 한다. 시장실패에 관한 논의의 초점은 시장실패를 가져오는 요인에 따라 자원배분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며, 시장실패를 가져오는 요인으로는 시장지배력을 지닌 경제단위의 존재, 외부효과, 공공재, 불완전 정보 등을 들 수 있다. 시장 기구에서 평가되는 사적비용이나 사적혜택과는 달리 외부효과가 존재하게 되면 사회적 비용이나 사회적 혜택이 발생하게 된다. 경제주체가 의사결정을 할 때 사적한계비용이나 사적한계혜택만을 고려하게 되면 사회적 비용이나 사회적 혜택을 반영이 되지 못하고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이 나타난다. 공공재는 비배제성과과 비경합성의 특징을 가진 재화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공공재는 경제내의 많은 사람들에 의해 동시에 공동적으로 이용되고, 어떤 사람의 이용이 다른 사람의 이용을 방해하지 않는 재화를 말한다. 이러한 공공재의 특성으로 인해 이 재화가 시장 기구에 의해 적절하게 배분될 수 없는 시장실패가 나타난다. 외부효과나 공공재, 비대칭정보의 상황 등을 통해 시장실패의 성격을 분석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고 정보비대칭과 관련해서 나타나는 역 선택 현상이나 도덕적 해이 등 문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키워드

경제학,   미시경제학,   희소성,   자원의 희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