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교제의 전개과정 - 심리학적 관점에서

목차

Ⅰ서론
1. 사랑의 발생과 매력을 느끼게 하는 변수들
1.1. 사랑의 발생
1.1.1. 첫눈에 반하기 - 낭만적인 사랑
1.1.2. 친구에서 연인으로서의 사랑의 발견 - 동료적인 사랑
1.1.3. 소개를 통한 만남으로서의 사랑발생
1.2. 매력을 느끼게 하는 변수들
1.2.1. 유사성
1.2.2. 신체적 근접
1.2.3. 신체적 매력
1.2.4. 보상성
2. 사랑의 전개
2.1.연애의 단계
2.1.1 감탄과 매력의 단계
2.1.2. 접근하고 싶은 단계
2.1.3. 희망과 관심의 출현 단계
2.1.4. 사랑의 탄생 단계
2.1.5. 제1의 결정 작용 단계
2.1.6. 의혹의 단계
2.1.7. 제2의 결정 작용 단계
2.2. Goldstein의 3단계
2.2.1. 1단계(falling in love)
2,2,2. 2단계(disappointment)
2.2.3. 3단계(acceptance)
2.3. 관계를 지속 시키는 요소
2.3.1. 의사소통(상대와의 대화)
2.3.2. 이해와 인정
2.3.3. 인내와 수용
2.3.4. 유연성과 변화 가능성
2.3.5. 가치와 능력
3. 사랑의 쇠퇴
3.1. 시간이 가면서 나타나는 특징들
3.1.1. 시간이 경과할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속성
3.1.2.시간이 지날수록 중요성이 감소하는 속성
3.1.3.중요성이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속성
3.2. 시간이 가면서 쇠퇴하는 관계의 속성
3.3. 사랑의 시작과 종결의 남․녀차이
4. 새로운 관계의 시작
4.1.과거 관계를 극복하기
4.2. 새로운 관계의 형성

Ⅱ.결론

Ⅲ.참고문헌

본문내용

변하면 관계도 변할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마음속에 죄책감이 남아 관계 지속이 어렵게 되기도 한다.
또 새로운 사람을 위해 본래 사람을 버린 사람은 또 다시 다른 사람을 위해 떠나갈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한다. 장기적으로는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관계를 끝내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본래의 이성이 아닌 새로운 사람과 함께 있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이성과 함께 있으니 차라리 혼자 있겠다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더 좋은 상대인 것처럼 보여서 라든지 하는 이유가 아닌 자신을 위해 더 좋은 일이기 때문에 그를 떠났다고 생각해야 나중에까지 스스로 더 만족할 수 있다. 특히 그 새로운 상대가 결국 좋지 못했다고 판명된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친밀한 관계를 끝내면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기 존중감과 독립심을 다시 확립할 필요가 있다. 스탕달 저, 권오석 옮김,『연애론』,page32-36, 홍신문화사, 1993년 출판
자신과 원만한 관계를 갖은 사람만이 다른 사람과도 성공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특별한 상대와의 관계가 끝나고 나면 자신과의 관계도 재정립되고 수리되어야 한다. 자신을 더 좋아하고 자신의 삶의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독립적인 삶을 만들어 내게 되면 다른 사람을 찾는 것도 보다 강한 위치에서 할 수 있다. 이런 말은 당연하게 여겨질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진실이고 말보다 실천이 어려운 부분이다. 이렇게 상황을 정리해 가는 것은 개인적인 차원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새로운 배우자를 찾는 과정에서도 효과적이다.
4.2. 새로운 관계의 형성
사람들이 이전의 이성과 헤어지고 새로운 관계를 찾으면서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서둘러 새로운 관계로 진입하려고 하는 것이다. 성급하게 사랑과 애정을 고백하면 다른 고백 받는 사람들은 오히려 뒤로 물러선다. 상대방은 자기 본 모습그대로 사랑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마음속에서 창조해낸 이미지 때문에 그런 고백을 듣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서로 상대를 제대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그런 후에 사랑을 고백해야 마음속에 환상을 좇는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줄 수 있다. 또 이러한 새로운 관계를 찾는 과정에서 상대가 어떤 사람이었으면 하는 스스로 만들어낸 모습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절망적인 느낌을 가지기 쉽고 그러면 실제로는 상대가 가지고 있지 않은 모습을 투사하며 상상하게 되기 쉽다. 충분한 시간을 둔다면 이런 덫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이전의 상대와 겉모습으로만 다른 새로운 상대가 과거의 관계를 똑같이 되풀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된 매력이 이전 상대와 조금도 닮지 않은 사람을 찾으려는 경향도 나타난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선택을 해야한다.
정말로 잘 맞고 필요와 요구에 적합한 사람은 고르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고 자신을 정확히 알고 난 다음에 다른 사람에 대해서 심사숙고해도 늦지 않다. 다른 사람과 행복해지는 지름길은 자신과의 행복이다.
Ⅱ.결론
지금까지 사랑의 전개과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결국은 몇 가지로 요약이 될 수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이성으로서의 만남은 첫 눈에 반하기, 기존에 알고 있던 사이에서 사랑이 발생하는 만남, 제3자의 소개를 통한 만남으로 이루어지며 사랑의 시작에 단계에 있어서 유사성과 근접성, 신체적 매력은 상대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주요 변수가 된다.
다음으로, 사랑은 상대에 대한 관심 정도에서 출발하여 후에는 상대는 자신의 감정의 주체자가 되며,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가 된다. 이때 상대와의 대화, 인내와 이해, 가치의 공유는 관계를 발전 시켜나가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다음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반복적인 만남은 지루함을 느끼게 하고, 서로 의사소통 하는 능력, 신체적 매력 등이 감소하여 사랑의 쇠퇴기를 맞는다.
마지막으로 교제를 나누던 이성과 헤어지면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인위적인 노력으로 또 다른 상대를 만나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만남은 또 다시 이별의 상황을 재현하기 쉽다. 이별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스스로의 대한 존중감과 독립성이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위에서 제시한 사랑의 단계들은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껴보았을 과정과 감정들일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행복하고 소중하게 느낀다. 모든 불안이 사라지고 안정감을 찾게 된다. 사랑으로 인하여 세계를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또한 그러한 사랑의 경험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도 한다. 그런 사랑의 느낌, 행복의 느낌을 지속하고 싶지만 이별에 대한 아픈 경험은 누구나 하게된다. 하지만 아픔의 대한 치유는 개인적인 노력에 따라 달라 질수 있다. 상대와의 관계가 종료 되고 나면 자신과의 관계도 재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타인을 사랑하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사랑 할 수 있어야 한다.
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사랑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며,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이것들을 알았다고 해서 앞으로 멋진 사랑을 한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좀더 쉽고 가깝게 사랑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내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의해, 그리고 내 사고에 의해 앞으로의 사랑이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삶이 구체적으로 그려 질수 있는 것이다.
Ⅲ.참고문헌
※ 가톨릭대학교 인간교육원 「사람과 사람」가톨릭대학교 출판부(2002)
※ 장휘숙 「여성심리학」 박영사(1996)
※ 전영애 「사랑에 대하여」둥지(1994)
※ 정경임 「사랑학 노트」지양사(1992)
※ 홍순정 「여성심리학」교육과학사(1998)
※ Robert J. stnrnberg 「사랑의 기술」사군자(2002)
※ Robert J. stnrnberg 「사랑은 어떻게 시작하여 사라지는가」사군자(2002)
※ Stendhal 「연애론」홍신문화사(1993)
※ http://www.datanara.com
※ http://www.marrykorea.com
※ http://user.chollian.net
※ www.worldartnet.com

키워드

감탄과 매력의 단계 ,   희망과 관심의 출현 단계 ,   제1의 결정 작용 단계,   관계를 지속 시키는 요소,   유연성과 변화 가능성,   시간이 가면서 나타나는 특징,   새로운 관계의 형성 ,   사랑의 시작과 종결의 남․녀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