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락의 현주소와 개선방안

목차

1.서론
1.1 연구목적
1.2 락에 대하여

2. 한국 락의 역사
2.1 1960~70년대의 한국 락
2.2 1980년대의 한국 락
2.3 1990년대 이후의 한국 락

3. 한국 락이 직면한 문제점
3.1 마니아 아닌 마니아
3.2 열악한 환경 요건
3.3 전문적인 분야라는 잘못된 편견

4. 방송 여건 상의 문제
4.1 대중들의 외면과 아이돌 위주의 방향성
4.2 쇼 프로, 오락 중심의 방송

5. 결론
5.1 요약
5.2 반성 및 개선 방안

본문내용

들은 그나마도 설 수 있는 무대를 빼앗겨 버리게 된 셈이다. 그들이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는 그들의 콘서트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콘서트라도 해도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뮤지션들이나 되어야 그나마 사람들이 알고 찾아오지 이름 없는 무명 밴드의 경우 어느 누가 돈을 내고 공연을 보러 오겠는가? 따라서 무명 밴드들이 이러한 가요 프로그램에 나와서 공연하고 노래를 한다는 것은 정말 그들에게는 커다란 기회였고 그 한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이들이 많았다. 지금은 그러한 가요 프로그램들을 축소하는 데다가 그나마 존재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아이돌의 전유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노골적으로 상업성을 앞세운다. 여태까지도 락 음악으로 성공하기가 무척 어려웠고 그것을 알면서도 열심히 노력해온 사람들에게 마지막 희망까지도 없애버리는 처사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뒤돌아서고 허무하게 포기해 버린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락 음악은 방송사 측에서 저버렸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5. 결론
5.1 요약
한국의 락이 한 때 부흥을 맞았지만 현재 이렇게 많이 쇠퇴하게 된 것은 많은 이유가 있다. 60년대 이후로 좋은 뮤지션들이 좋은 라이브를 많이 보여준 덕에 많은 많은 사람들이 락을 좋아하게 되었고 락 음악을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새로운 시도도 많았고 상업성보다는 음악자체에 목적을 둔 사람들이 있었지만 현재의 모습은 락 음악이 거의 죽었다고 표현하리만큼 외면당하고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마니아 인 체 행세하며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도움안되는 사람들의 존재며 락 음악을 하려면 생계를 위협받아야 하는 현실과 수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들 때문에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또한 너무나 상업성에 치중한 나머지 중요한 문화적 요소들을 간과한 방송사의 태도가 더욱더 락 뮤지션들을 힘들게 하고 있고 결국은 그들이 음악을 포기하게 만든다.
5.2 반성 및 개선 방안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주제이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던 주제이지만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글을 쓰기가 힘들었다. 물론 첫 번째 이유는 이러한 글을 써본 경험이 전무한 것이고 두 번째 이유는 내가 생각했던 것들과 알고 있던 지식들을 연결해서 논리적으로 쓰려니까 정말 보통일이 아니었다. 결국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수준 낮고 유치한 글이 되어 버렸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은 많았지만 글로 쓰려니 맞지 않는 논리인 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 주제에서 벗어난다는 생각도 참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경험도 해보니까 안 해본 것보다는 훨씬 더 도움이 되었다.
개선 방안 중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사람들의 인식이라고 생각한다. 락 음악에 대한 색안경을 벗어버리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면 락 음악의 부활과 발전은 전혀 무리가 없다. 사람들이 락 음악이 전문적으로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고 발라드를 듣듯이 흔하게 들으며 기타를 칠 줄 아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사람들이 락 음악 연주에도 도전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곡들도 많지 않은가. 락 음악하는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 락이 주류가 되는 날도 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락을 하면서 굶어야하는 사람들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또한 방송국에서도 너무 상업적인 측면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문화적인 측면을 골고루 고려해서 방송을 채택한다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문화말고도 얼마든지 좋은 문화를 사람들에게 누리게 할 수 있고 그것이 락의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락은 뿌리가 깊은 음악이고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문화이니만큼 한국에서의 특정 폐해만 수정한다면 락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

키워드

락에 대하여,   한국 락의 역사,   한국 락이 직면한 문제점,   1990년대 이후의 한국 락,   열악한 환경 요건,   전문적인 분야라는 잘못된 편견,   쇼 프로, 오락 중심의 방송,   대중들의 외면과 아이돌 위주의 방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