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있어서의 정적인 작품 개념을 뒤엎은 것이다.
예술작품을 과정으로서 규정하는 경향은 포스트모더니즘 전반에 공통된 것이기도 하지만 플럭서스의 경우에는 특히 시간성이 강조되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변화하고, 소멸하는 불확정성의 미학 또는 소멸의 미학이 그 특색이라 하겠다. 이러한 플럭서스의 소멸의 미학이 예술 오브제의 생산과는 무관한 듯 보이는 것은 사실이며, 작품의 아이디어나, 공연과정을 기록한 영상, 문서 등의 물적자료는 작품의 증거물은 될지언정 과거 예술작품과 같은 감상의 대상으로서의 가치가 없음도 사실이다. 플럭서스 미술작품은 기상천외하며 부조리한 것 같지만 고정관념을 타파하려는 그 밑에 깔린 태도는 후대의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개념미술과 퍼포먼스 아트의 등장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예술작품을 과정으로서 규정하는 경향은 포스트모더니즘 전반에 공통된 것이기도 하지만 플럭서스의 경우에는 특히 시간성이 강조되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변화하고, 소멸하는 불확정성의 미학 또는 소멸의 미학이 그 특색이라 하겠다. 이러한 플럭서스의 소멸의 미학이 예술 오브제의 생산과는 무관한 듯 보이는 것은 사실이며, 작품의 아이디어나, 공연과정을 기록한 영상, 문서 등의 물적자료는 작품의 증거물은 될지언정 과거 예술작품과 같은 감상의 대상으로서의 가치가 없음도 사실이다. 플럭서스 미술작품은 기상천외하며 부조리한 것 같지만 고정관념을 타파하려는 그 밑에 깔린 태도는 후대의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개념미술과 퍼포먼스 아트의 등장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