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을 통한 기호학 이해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기호학

3. 기호학의 연구
3.1. 퍼어스의 기호도상학
3.2. 소쉬르의 기표와 기의

4. 실재 작품통한 고찰
4.1. 아르놀피니의 결혼
4.2. 프리다 칼로
4.2.1. 그녀의 생애
4.2.2. 그녀의 작품

5.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껴지는 진다.
다음의 그림은 그녀가 몸이 많이 쇄약해 졌을 당시 그려진 그림으로 <부서진 기둥>이라는 이름의 작품이다. 40대가 되자 그녀의 건강은 극도로 악화되었도 정형외과 코르셋을 착용하자 않으면 생활을 지탱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악화된 몸은 다시 그녀의 그림을 통해 나타나게 되었고 그 중 하나가 <부서진 기둥>이다. 이 그림에서 그녀는 그녀의 몸을 엑스레이로 찍어 보여주는 듯한데, 그녀 몸 속의 척추는 심하게 부서지고 허물어져 가고 있고 그런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는 것은 정형외과 코르셋이다. 자신의 신체적 아픔을 이렇게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픔 앞에 스러지고 굴복하기 보다는 끝까지 마주보며 서 있고자하는 자신의 의지를 슬픔으로 차 있지만 담담하면서 결연한 표정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평생을 아픈 몸으로 생활해야 했던 칼로는 작품을 통해 그러한 자신의 상태를 독특한 그녀만의 색, 창의력으로 나타내고 있다.
프리다 칼로만의 작품이 작가의 상황을 그림이라는 기호로 나타낸 것을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작품은 대부분이 자화상으로 자신의 뿌리이든 유산이든 아픈 몸이든 무슨 주제이든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그 어떤 누구의 그림보다도 작가의 상황, 사상, 의도를 잘 드러내며 또한, 그녀에게 있어 그림은 그 어떤 것보다 자신을 잘 드러내 줄 수 있는 하나의 기호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5. 마치며
기호학이라는 것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전까지 연구되었던 기호학 자체의 자료는 아직 많이 부족한 필자에게는 어려운 것들이었다.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에서 사물을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러기 위한 자료의 하나로 미술작품을 선정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우리가 기본적인 상식에서 이해될 수 있고 상징적 의미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는 <아르놀피니의 결혼식>을 선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개인적인 기호를 알아보기 위해 작가의 독창성이 많이 드러나고 있는 작품을 찾아,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고르게 되었다.
기호학이 무엇인지 학문적으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 글을 쓰게 되어 작품 선정에서나 그 작품을 해석하는 데 있어 억지가 많은 듯하다. 그러나 어떤 기호든 의미가 부여될 때 제대로 된 기호의 역할을 한다는 것에 중심을 두고 그림에서 나타나는 기호를, 그 기호가 나타내려하는 상징적 의미들을 나름대로 분석해 보았다. 미흡한 이 글 만큼 기호학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 과정에서 나름의 정의와 작품분석을 통해 조금은 기호학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참고 문헌>
노만 브라이슨 외, 김융의 외 옮김, <<기호학과 시각예술>>, 서울, 시각과 언어, 1995.
로리 슈나이더 애덤스, 박은영 옮김, <<미술사 방법론>>, 서울, 조형교육, 1999.
움베르트 에코, 김광현 옮김, <<기호 개념과 역사>>, 서울, 열린책들, 2000.
캐롤 스트릭랜드, 김호경 옮김, <<클릭, 서양 미술사>>, 서울, 예경, 2000.
김홍섭, <<새롭게 읽는 유럽 미술사>>, 서울, 이유, 2003.
임선주, <프리다 칼로의 자화성 연구>, 서울, 홍익대학교대학원, 1994.
정혜옥,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에 나타나는 성 정체성의 문제>, 서울, 홍익대학교대학원, 2000.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기호학
3. 기호학의 연구
3.1. 퍼어스의 기호도상학
3.2. 소쉬르의 기표와 기의
4. 실재 작품통한 고찰
4.1. 아르놀피니의 결혼
4.2. 프리다 칼로
4.2.1. 그녀의 생애
4.2.2. 그녀의 작품
5. 마치며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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