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말 암흑기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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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제말 암흑기의 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일제말 암흑기 문단의 동향
2 일제말 암흑기의 문학계

본문내용

명익, 정니택 등의 작품에서는 인텔리의 무력감과 소외감이 극도로 표출되어 30년대 후반 작품세계가 그대로 지속되어 젊은 세대에까지 지속되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청록파>는 1939년 이후 문장을 통하여 정지용의 추천으로 시단에 나온 박두진, 조지훈, 박목월은 해방 후 함께 합동 시집 <청록집>을 냄으로써 \'청록파\' 또는 \'3가 시인\' \'자연파\' 등으로 불리게 되는데 이들의 주요 관심은 자연이었다.
박목월은 흔히 향토적인 시인이라고 불린다. 그의 시의 소재는 흔히 자연이되 그는 그 자연 속에서 향토색이 짙은 용어 또는 사물을 찾아내어 그것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그 배면에서의 이미지의 연결을 꾀한다. 그의 시에서는 동사가 거의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의 시는 더욱 정물화라는 느낌을 준다. 사람의 숨결이 스며 있지 않음도 볼 수 있다.
조지훈은 문화적 보수주의에 바탕한 대표적인 시인으로 일컬어질 수 있다. 그가 시에서 그리고자 하는 것은 잃어버린 옛 질서요 옛 풍물이다. 그 옛 질서 옛 풍물에 대한 그리움이 때로 그를 우국적으로 되게도 하고 지사적인 풍모를 지니게도 만든다. 또는 그의 반근대화주의는 일본 제국주의에 대하여 반항하는 꼴을 취하게도 만든다.
박두진은 이 둘에 비하여 더욱 관념적이다. 그의 시는 언젠가 올 메시아에 대한 찬미로 차 있다고 볼 수 있다. 박두진의 자연은 메시아의 도래에 의해 완성될 수 있을 뿐이며 이점에 있어 그의 자연은 조지훈, 박목월의 자연을 노래한 지난 날의 자연인 것과 전혀 다르다. 그런 면에서 그는 이상주의자요, 뒤에 그가 사회적 불의에 항거해서 사회 정의를 부르짖는 시를 쓰게된 사실도 이 문맥에서 이해된다.
박두진ㆍ조지훈ㆍ박목월이 공동으로 간행한 <청록집>(1946)의 시들은 대부분 일제 말기에 씌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시들은 어떤 질적 공통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 시집의 발간으로 이 세 시인을 \'청록파\'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되었다. 이들이 <청록집>에서 보여 준 공통점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을 소재로 한 시들을 통해 가혹한 시대를 견디려는 의지를 엿보게 해 준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 시가에서 흔히 조화로운 이상 세계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자연에 대한 지향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도 이들이 지닌 공통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적 지향이나 표현의 기교면에서는 서로 다른 양상을 보여 준다.
박목월은 향토색 짙은 산수의 서경과 간결한 표현, 애련ㆍ소박한 향토적 세계를 표현하였고 향토적 정서ㆍ서경, 시어의 조탁, 생략, 압축 등을 많이 사용하였다. 또한 토속어로 표현, 정형적ㆍ민요적 율조(7ㆍ5/3ㆍ4조)를 사용하여 섬세한 서정을 그려내었다.
박두진은 기독교적인 정결한 갈망이 착색된 청산(청산)과 반복법에 의한 표현, 피안적ㆍ신앙적 세계를 노래하며 기독교적 관념ㆍ의지, 격조 높은 산문율, 산문적ㆍ반복ㆍ열거를 사용하여 신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과 사회의 조화를 노래하였다.
조지훈 고아한 풍류와 동양적 고전미, 화사하고 전아한 회고적, 고전적 세계를 회고적ㆍ초속(超俗), 유장(悠長)한 가락ㆍ내재율, 세련된 시어들을 사용하였으며 민속적인 것을 제재로 민족 정서와 전통에 대한 향수 및 불교적 선미(禪美)를 노래하였다.
이외에 문장지를 통해 함께 등단한 김종한, 이한직, 박남수도 그들과 유사한 특징을 보여준다. 김종한은 민요풍의 시작품을 통해 향토적 정서를 보여주었고 시집[초롱불]을 40년에 낸 박남수 역시 농촌풍경을 서정화 하였다. 이들은<청록파>가 지용의 고전파적 면모를 받아들였다면 이와다르게 지용의 모더니스트적 면모를 이어받았다 할 수 있다.
동리의 작품 소재와 정서에서 우리들은 민족정신의 정수를 발견할 수 있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을화]가 세계인들에게 환영받은것은 토착문화의 전통을 인류의 보편성으로 받아들여졌기때문이다. 김동리의 작품 [무녀도], [황토기], [바위], [등신불],[산화], [흥남철수], [을화] 등은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인간의 운명적 삶의 공간을 토착정서를 배경으로 해서 구성한 작품이다.[선도산 (仙桃山)]은 경주를 사랑하는 김동리의 향수와 운명적 공간으로서의 지역성을 소설화한 작품으로 보인다. 이것은 [무녀도], [황토기], [역마]로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민족정서와 고향의식이다. [등신불]은 소신공양(燒身供養)으로 등신불이 된 만적선사의 인생고뇌를 현재의 \'나\'의 입장으로 다루어 인생의 구경적 운명을 불심으로 승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다. [까치소리]는 까치소리에 빚어지는 인간의 운명적인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6.25전쟁 무렵 제대하여 고향마을에 돌아온 주인공 \'나\'가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절망의 비극은 무녀도나 황토기의 주인공들이 겪어야 했던 생의 구경적인 허무주의의 토착화를 기반으로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된다.
이외에도 유진오는 [창랑전기]에서 그리고 최인욱은 [월하취적도]에서 회고적 정서를 기반으로 과거의 유산이 사라짐을 안타깝게 그리거나 그것을 그리워함으로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같은 허무의식을 담은 신진작가 최명익 허준 정인택 은 당대에 살아가는 인텔리들의 삶의 허무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현실에 대한 좌절감과 회의에 사로잡힌 생활의 무능력자, 또 삶의 의미를 상실하고 부유하는 병리적 인간을 대상으로 무력감과 소외감을 표출시켯다. 최명익은 [역설]에서 삶의 의미를 상실한 인텔 리가 격는 정상에서 벗어난 의식의 상충을 [심문]에서는 이름난 사회주의자가 아편중독자로 타락하는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정인택의 [준동]도 밀린 하숙비 때문에 눈칫밥 먹으며 일자리를 찾지만 갈곳 없는 실직 인텔리의 허무를 그리고 있다
암흑기의 별 이육사 윤동주
지금까지 우리는 암흑기의 문학적 특징으로 문화적 전통에 대한 관심 자연에 귀의, 삶에 대한 허무와 절망 등 일련의 현실도피적 은둔세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보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이육사, 윤동주 두 시인은 독자적 시작 활동으로 민족의식에 바탕을 둔 현실자아 인식과 저항의식이 내재된 작품을 남겼다. 당시문단에 적을 두고 문단적인

키워드

일제,   암흑기,   근대문학,   문학역사,   1930,   1940
  • 가격2,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9.04.09
  • 저작시기2008.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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