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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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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농악(농악놀이, 풍물, 굿)의 기원

Ⅲ. 농악(농악놀이, 풍물, 굿)의 종류
1. 당산굿·천왕굿
2. 마당밟이·지신밟기
3. 걸립굿·걸궁굿
4. 두레굿(두레풍장)
5. 판굿

Ⅳ. 농악(농악놀이, 풍물, 굿)의 분류
1. 판굿. 지신밟기
2. 두레굿(품앗이굿)
3. 사물놀이

Ⅴ. 농악(농악놀이, 풍물, 굿)의 사회적 기능
1. 생활과 축제의 기능
2. 공동체적 기능
3. 갈등해소 및 신명의 기능

Ⅵ. 농악(농악놀이, 풍물, 굿)의 민족정신

Ⅶ. 농악(농악놀이, 풍물, 굿)의 음악적 고찰
1. 철학적 의미
2. 음악적 특징
3. 장단변화의 원리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집단적 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집단적일수록 더욱 흥겹고 신이 나게 된다. 위와 같이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는 요인은 춤과 음악을 통해 부락공동을 소유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적인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다.
3. 갈등해소 및 신명의 기능
농악을 통해 일반 서민들의 응어리진 맺힘을 풀음으로써 희망을 안고 현실로 다시 돌아가면 생기를 얻어 활력을 띠게 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잠재되어 있던 맺힘이 춤과 노래가 매체가 되어 신명의 풀림으로 난장을 이루며 이것은 부자유스러운 삶을 해방의 삶으로 전환시키는 삶의 무기임과 동시에 제 멋대로 이루어진 집단적인 춤을 통해 모순된 사회구조속에서 똑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함으로써 우리 의식이 생겨나고 우리 감정이 자라게 하는 기능을 가진다. 그리고 일정한 생명의 근원적인 요구에 따라 움직이는 인간의 활동이 외적이거나 내적인 장애요인에 부딪쳐서 좌절되어 그것이 해소되지 않고 축적되는 과정에서 독특한 정서의 응집상태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러한 응집상태를 풀기 위해서는 대동적 성격의 민속무용이 외부로 부터의 위협과 내부에서의 갈등 같은 것을 극복하고 노동의 활력을 북돋어서 고통을 해소시키며 노동자체의 호흡을 타면서 자연속에 내재한 어떤 시간성과 공간성 즉 끊임없이 순환하고 생성 소멸하는 자연의 순결에 인간을 합일 시킨다. 또한 난장벌림에서의 신명은 단순한 방탕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가 그 자체속에서 마련도고 있기 때문에 그 근원에서 세속에 때 묻고 굳어버렸던 의식과 인간의 자연성이 정화되어지는 것이며, 지속되고 억압된 생명력을 한꺼번에 풀어 헤쳐 활기를 돋우는 새로운 창조적 체험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얽매인 생명 에너지가 풀어 헤친 속에서의 신명도 생명 해방의 거대한 기운을 지피고 이끌며 당기고 풀어낼 때 신명은 삶에 응어리진 한과 고통을 풀어헤쳐 삶의 활력을 준다. 모든 대립적인 요소를 한자리에 불러보아 웃음의 칼날로써 대립을 첨예화시키는 삶의 무기이다. 따라서 신명은 바로 사회적 응어리 생리적 심리적 억눌림이 발산되는 현장으로써 신명을 일으키는 신바람을 해원에 비유해도 좋으며 성취감과 해방감의 표출통로이다. 그러므로 농악은 갈등해소 기능 및 신명의 기능이 가장 잘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Ⅵ. 농악(농악놀이, 풍물, 굿)의 민족정신
일제(日帝)가 우리의 민족정신을 말살(抹殺)시켜서, 우리 민족을 그들의 영구적 식민지화 내지 일본 민족 화하는 야욕으로 창씨개명(創氏改名), 우리말 탄압(彈壓), 민족문화 활동 금지 등 갖가지로 억압을 하였다. 그런데, 농산물의 증산을 위한다는 구실로 우매한 농민들에게는 농악을 즐기는 것을 허용하였다고 한다. 이에, 농민들은 농악(農樂)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공연 허가를 얻어 활동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농악(農樂)이라고 불리어지게 된 것이다. 서민 백성들에게는 대단한 권세로 군림하면서 나라의 살림살이를 해 온 위정자들이 어쩌다가 나라를 일제에게 강탈당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가 농민인 무지무능(無知無能)한 서민 백성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민족혼을 목숨 걸고 지켜왔기에 마침내 광복하지 않았던가? 우리의 민족정신을 말살시키고자 일제는 악랄(惡辣)한 정책과 무자비한 무력으로 무서운 억압을 하였던 것이다. 이런 고난 속에서도 우리 선조들은 꺼져가는 등불에 기름을 부어 넣듯이 민족혼의 불길을 당기는 데에도 농악을 크게 활용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농악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문화재 중의 문화재라고 말 할 수 있다.
Ⅶ. 농악(농악놀이, 풍물, 굿)의 음악적 고찰
1. 철학적 의미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의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면서 전해 온 것이기에 우리의 민족정신으로 뒤범벅이 된 중요한 문화 유산이다.
서로 이질적인 요소들이 한데 어울려서, 멋진 조화를 이루어 간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우리는 다같은 민족이지만, 구성원은 각양각색의 인간들이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서 화합된 민족이 되어지듯, 농악도 이질적인 악기들이 어울려서 멋진 조화를 부리고 있는데, 남녀노소(男女老少)가 대동단결(大同團結)로 화합(和合)하는 것이 아닌가? 사상(四象)이 합일(合一)하여, 균형과 조화로써 무한한 변화와 발전으로 재창조(再創造)해 가는, 이런 깊은 뜻을 농악이 너무나도 잘 연출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음양(陰陽)과 노소(老少)의 화합이라는 의미를 가진 농악이 요즈음에 와서는 『사물(四物)놀이』라는 것으로 현대화되어서, 마침내 온 세계인이 오장육부(五臟六腑)를 뒤집어 놓는, 그야말로 극치의 리듬음악으로 발전되어 사랑을 받고 있다.
2. 음악적 특징
우리 음악은 서양음악에 비해서 음의 길고 짧음, 즉 「장단」에 더 비중이 높은 음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우리 음악의 특이한 점을 세종 임금은 이미 간파(看破)하였기에, 이에 적절한 악보로써 정간보(井間普)를 만들었던 것이라고 짐작이 된다. 음의 고저를 중요시한 서양음악은 화성적인 면으로 크게 발전하게 된 반면, 우리 음악은 음의 길고 짧음을 더 중요시하여 장단이 매우 발전하게 되었으니, 「장단음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한가지 지적해 볼 점은 우리 음악은 서양음악에 비하여 음의 고저에는 관심이 낮은 듯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시김새」라는 독특하고 멋있는 창법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으니, 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움에 실로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야말로, 농악은 우리 음악의 특징인 장단음악으로서의 최고를 자랑하는 음악이다. 그러므로, 농약을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 음악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3. 장단변화의 원리
강약의 변화, 엇박 연주 등 그 변화무쌍(變化無雙)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많다
참고문헌
김우현, 농악 교본, 세광음악출판사, 1984
김소은, 농악과 탈춤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고찰,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1997
윤은하, 부산농악의 소고춤에 관한 연구, 경성대하교 교육대학원, 2004
정병호, 농악, 열화당, 2004
최충환, 민속놀이의 사회심리적 기능에 관한 소고, 2000
최상일,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돌베개, 2002
최상숙, 한국민속놀이의 연구, 성문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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